31일 별세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은 어린 시절 생활고를 딛고 연간 매출이 4조 원에 이르는 굴지의 회사를 키워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박 회장은 1945년 11월 밀양시 산골짜기에서 5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나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이후 1966년 월남전 파병군으로 자원입대해 1968년까지 44개월간 복무했다. 파병 시절 사업에 대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31일 숙환으로 향년 75세에 별세했다.
태광실업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왕성하게 경영활동을 해왔던 박 회장은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서울 삼성병원에서 꾸준히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며 “장례는...
태광실업과 CJ헬스케어도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태광실업은 주관사와 법률자문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상장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CJ헬스케어도 지난달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 등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현대카드도 상장을 위해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한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의 상장은 2년 전 주주로 맞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자금...
여기에 2011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돼, 지사직을 잃었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당장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2011년 유죄가 확정됐던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복권됐다. 이 밖에도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이 전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도지사직을 잃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공 전 의원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2012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법무부는 “부패 범죄가 아닌...
이 전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도지사직을 잃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 전 지사의 사면에 대해 “부패 범죄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사범 중 장기간 공무담임권 등 권리가...
정산애강이 태광실업에 피인수된 지 5년 만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우량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전 대표의 뇌물공여 혐의가 불거지며 전·현직 국세청 공무원이 대거 기소돼 생긴 ‘탈세 기업’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산애강은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액 554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
태광실업그룹의 박연차 회장은 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베트남 공장의 활성화로 순위가 지난해 11위에서 7위(32억 달러)로 뛰었다.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도 27억 달러 재산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회장은 재산이 지난해의 76억 달러에서 35억 달러로 반토막나면서 순위도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신용등급 상승업체는 지에스건설, 태영건설, 에스케이실트론, 태광실업, 금호석유화학, 현대트랜시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일동제약, 에이제이렌터카, 아주캐피탈, 에스케이증권 등이다.
등급 상승의 주된 요인은 사업기반 강화, 수익성 향상과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다.
올해 초 ‘긍정적’ 등급 전망이 부여된 22개 업체 중 6개 업체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또한...
태광실업그룹 화학계열사인 휴켐스가 유엔(UN)으로부터 10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권(CER)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100만 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4기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N2O)를 줄인 양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증물량 60만 톤까지 더하면 휴켐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60만 톤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단일 기업이 한...
태광실업그룹 계열사인 정산애강이 이달 초 1300톤 규모의 소방용 합성수지(CPVC) 배관의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회사 측은 8일 “영업호조로 밀려드는 주문을 제 때 소화하고, 향후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둔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설비증설을 통해 정산애강의 CPVC 배관 연간 생산용량은 기존 5700여 톤에서 7000여 톤으로 약 25% 더...
모회사인 태광실업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그리고 주요주주인 국민연금과 농협경제지주의 지분율이 높은 가운데, 경영진은 꾸준히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했다. 이에 업계에선 주가 조정기의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꼽기도 한다.
무엇보다 전방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높은 배당성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DNT의 최종 소비재인 폴리우레탄은...
1990년 설립된 정산애강은 2014년 7월 태광실업 그룹으로 편입됐다. 2015년 7월에는 환경사업 부문의 영업 중단을 결정한 후 PB 및 CPVC 위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1년 PB배관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급수·급탕·난방용 PB 배관재 시장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CPVC 배관재 시장에 진출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건호 씨가 사업투자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받은 의혹에 대한 공소시효가 2023년 2월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의혹은 2009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수사 때부터 불거졌으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당시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공소권 없음’ 처분한 바 있다.
태광실업그룹의 계열사 정산애강은 중국 배관자재 유통업체 홍신과기유한공사와 3년간 8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진용 정산애강 사장과 황취연 홍신과기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절강성 항주에 위치한 홍신과기유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계약 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정산애강은 주택난방용 PB배관 및 소방용 CPVC배관을 홍신과기유한공사에...
이와 함께 롱탄지구개발사업은 현재 진행되고있는 주요도로계획이 완성되면 호치민시로부터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게 되며, 인근에 태광실업이 운영하는 18홀의 정산골프장과 스완베이(Swan Bay)라는 대규모 타운이 개발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0년 간 높은 6.8%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현지 인구가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