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 종목을 매각한 유동성으로 ESG 투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은 2021년 탈석탄을 선언해 석탄산업에 대한 투자제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고 각국의 공적 연기금 또한 ESG 투자전략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내년 초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석탄 채굴, 발전 산업 범위와 투자 제한 적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대승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 2050년 탄소 중립 경제를 약속한 바 있다”며 “투자에 있어서도 탈석탄 관련 요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대상의 제외 기준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4월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선언했다.
이 밖에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금융투자 및 관련 서비스에 환경개선 활동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SK증권이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이라는 흐름에 맞춰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SK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신 SK증권 사장과 유성훈 기업금융사업부 대표, 오민영 법인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증권은 이번 선언을 통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진 과제로 석탄발전의 단계적 퇴출, 국내·외 석탄발전소 금융 지원 중단,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등을 포함한 단계적 '탈석탄'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2030년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줄이는 안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2025년까지 1000억 달러(약 117조 원)를 지원하기로 한 과거 약속을 이행하는 안 등도 논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환경을 해치는 사업에 자금 조달을 중단하는 한편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상풍력...
재료, 그리고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해 맛있는 ‘비건 데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부실 사모펀드 전액 보상, 증권업계 탈석탄 금융 선도 등 ESG 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선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투자를 늘리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쌍용C&E는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그린 2030’의 ESG경영 비전 선포했다. 2030년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통한 탈석탄 실현, 사회공헌활동 확대와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준법·윤리경영 생활화 등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선언을 계기로 금융사들의 탈석탄금융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탄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석유와 천연가스가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석탄 다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점이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중 석유에 의한 것이 33.8% 가스에 의한 것이 20.6%로 절반 가량이 석유와 천연가스에서...
-탄소중립에서 탈석탄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탈원전까지 선언한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원전에 대한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유 교수=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본적인 전제는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며, 동시에...
또한, 1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회사는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한화, 한화솔루션 등은 친환경 에너지사업 투자를 위한 ESG채권 발행에 나서 잇단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그룹 내부 출신 사외이사 배제,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 구성, 여성과 외국인 사외이사...
최근 시멘트 업계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화두로 삼고 탈석탄 기조에 발을 맞추기로 했다. 순환자원 처리시설 설비에 나선 이유다. 일례로 쌍용씨앤이(C&E)는 2030년까지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안전관리 비용까지 늘리면서 시멘트 업계의 고민은 이어지는...
검토과정에서 추가적으로 ESG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해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주고, 탈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체계에 ESG를 녹여 낼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그는 NH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회사는 불과 넉 달 전 지주사인 농협금융지주와 함께 ‘탈석탄 금융’ 선언하면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대출과 채권 투자 중단을 약속했지만 역행하는 판단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 역시 금융투자업계의 고민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석탄 산업이 빠지면서 기존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한다는 부담이 클...
신규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 전면 중단, 그린 뉴딜 등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선도발언에 이어 정상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이행 방안, 탈석탄 및 청정·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기후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는 태양,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탈석탄과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적 금융 중단을 위한 방법 모색을 독려하고,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특히 탄소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할 것이다.
ⅲ.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가뭄, 홍수...
석탄발전소 금융지원 중단 등의 노력도 역부족이라는 게 원 지사의 생각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신규 석탄발전건설은 그대로 둔 채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를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이 계획 역시 이전 정부가 세운 계획을 조금 앞당긴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탈석탄 외에도 몇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우선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정 캠페이너는 "2030년 중기목표치 뿐 아니라 석탄발전, 내연기관 판매 중단 시점, 재생에너지 방안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위한 시나리오가 빨리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유럽은 국가별로 2025년~2040년 내연기관 퇴출, 2030년 가량 석탄을 퇴출하겠다고...
지난해 인천광역시, 충남, 광주광역시, 안산시, 포천시 등이 금고 선정시 탈석탄 금융사 우대정책을 발표하면서 ESG가 필수 사항으로 포함되는 모양새다.
지자체 별로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금고 운영 기관 선정 시 ESG 항목이 가점 사항으로 포함된다. 통상 금고 선정 시 미세한 점수 차로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ESG의...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그룹‘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50 탄소중립’및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향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그룹 ESG경영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