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구조는 슬래브(콘크리트판)를 기둥이 바로 받치는 형태인데 주거동의 경우 가구 간 벽체가 세워져 있어 하중이 분산된다는 설명이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무량판을 적용해 문제가 있다고 거론되는 곳들은 중소·중견 건설사, 업계에서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설계사무소 등이 참여했다"며 "무량판은 기둥 보강에 관한 세밀한 설계와...
이외에도 콘크리트 강도 적정여부도 측정한다.
국토부는 철근 누락 등이 발견된 경우 보수·보강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정밀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의 요청을 받아 시공사는 비용을 부담해 보수·보강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지자체는 설계, 시공, 감리자 등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또 콘크리트 강도 적정 여부와 기둥·슬라브 받침 등 설계도서 규격 준수여부도 확인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설계도서 검토 시) 전단보강근 자체가 필요 없는 공법이라고 확고히 돼 있다면 이후 현장점검은 무의미하다”며 “그러나 설계도상 전단보강근이 있어야 하는 데 없다면 샘플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는 10월 중 무량판...
한 주 앞서 개봉한 ‘밀수’가 주말을 지나며 누적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영화관을 찾은 관객을 대부분 빨아들였고, 개봉 전 언론시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번 주 개봉하며 스크린을 나눠 갖는 만큼 ‘더 문’과 ‘비공식 작전’이 관객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김형석 영화평론가는 "모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극 중에서 부부로 출연한 박서준과 박보영을 위해 박서준 팬이 닉 주디의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다. 이를 박보영이 받아 자신의 머리띠를 한 뒤 박서준에게 다른 머리띠를 건넸다.
그러나 박서준은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듯...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안전 확보 조치가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빨리 보강 조치를 마치겠다”며 “보강공사는 콘크리트학회나 국제 공인된 기준에 의해 주민들이 일말의 불안감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보강하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LH 사장도 “입주자들이 100% 만족할 때까지 무한책임을 지고 보강공사를 완벽하게 해 안전 문제는 없게 하겠다는...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째 아들을 안은 후 8년 만이다.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해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은 극 중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를 통해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가진 그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그러다보니 대화와 타협이 없어졌고, 정치도 실종됐다”면서 “서로 30% 정도의 ‘콘크리트 지지층’만 보면서 각자도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몇 차례 책임 공방이 오가면서 여야 간 감정의 골은 연일 깊어지는 중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 또다시 전 정부 탓, 카르텔 척결에 열을...
도면, 설계, 도서 등 전반적인 검토 이후 철근 탐지, 콘크리트 강도 등 점검 가이드라인 제시할 계획이다.
점검 방식은 설계 도면을 보고 가장 취약한 부분이 예측되는 곳을 샘플링 조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전체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Q. LH 부실시공 단지 15곳에 참여했던 업체들 관련해서 이들이 과거에 수주했던 건들도 검토할 계획이 있는가?
현재 전수조사 물량이...
26일 첫 타자로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지난 주말 200만 관객을 넘기며 잔잔한 입소문을 탄 상황인 만큼, 다음 주 9일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영향이 시장에 미치기 전까지 최대한 관객을 모아 좋은 평가를 끌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우주 공상과학(SF)물 '더 문'은 달탐사선에서 홀로 고립된...
이달 9일 개봉하는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터뷰를 위해 1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이병헌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지진 이후 아파트로 몰려드는 외부인을 그악스럽게 바깥으로 내모는 입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극단적인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내 표정이 그랬다는 건 나중에 알았다”고 운을 뗀 이병헌은 “모니터를 보고...
전문가들은 주로 철골이나 철판을 천장 벽면 기둥에서 아래쪽에 덧대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주두(기둥의 맨 윗부분) 보강’ 방식이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무량판 구조 보완 공사가 진행되면 기술적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일부 전문가는 보완 시공 이후 변수가 발생하면 안전 취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고...
LH 관계자는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7가지 보완공법을 제시받았다”며 “이중 기둥 사이에 보조 기둥을 신설해 지지대를 만드는 방식과 슬래브와 기둥사이 접합지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LH가 제시한 보완 방식이 구조적으로는 가능한 방식”이라면서도 “이미 국민에게 신뢰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국가...
31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첫선을 보인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후의 안전지대로 남은 ‘아파트’를 두고 생존자들이 벌이는 싸움을 다룬 드라마다.
입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은 이병헌의 열연을 중심으로 권력자, 추종자, 반란자 등의 군상을 다수 등장시키면서 위기 상황에서 벌어질 법한 갈등과 대처를 신랄하게 묘사한다.
이날...
또 사고 지점에서 콘크리트 강도도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현장 15곳에서도 철근 누락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다. 무량판 구조는 보가 없는 구조로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방식이다. 이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 철근을 설치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15개 단지는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은 것으로...
하지만, 국내에선 소규모 물량 수요 등으로 기존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공사비가 높은 편이다. 공공 지원 없이 공업화주택이 널리 보급되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선 서울가양(30가구), 천안두정(40가구), 용인영덕 행복주택(106가구) 정도가 모듈러주택으로 공급됐다.
앞으로 공업화주택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법...
미국 애리조나 화상센터는 입원환자 45명 가운데 3분의 1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접촉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50도 넘는 폭염 속 사막 횡단 관광객 숨져
중국에서는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50도가 넘는 폭염의 사막을 차량으로 횡단하던 관광객들이 숨졌다. 4명이 탑승한 차량은 당국의 승인 없이 지표면 온도가 70도에...
다만, 철근이 빠진 15개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 기준 강도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근 부실단지 15개 중 이미 입주를 마친 곳은 5개 단지다. LH는 입주한 4개 단지에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보완 공사를 할 예정이다. 1개 단지는 현재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 전인 단지 10개 가운데 6개 단지는 보완 공사를 진행 중이다. 4개...
올해 국내 개봉작 중 100만명 이상의 관객이 동원된 것은 ‘밀수’를 비롯해 ‘범죄도시3’, ‘교섭’, ‘드림’ 뿐이다.
‘밀수’는 올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 첫 주자이기도 하다. 화려하게 포문을 연 ‘밀수’에 이어 다음 달 2일 ‘더 문’, ‘비공식작전’, 다음 달 9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면 레미콘(15.2%), 합판거푸집(7.3%) 등 자재 가격 변동과 보통 인부(2.21%), 특별 인부(2.64%), 콘크리트공(3.9%) 등 노임 단가 변동이 주를 이뤘다.
이에 분양가 추가 상승 전에 내 집 마련에 서두르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 경기 의왕시에 분양된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형 기준 최고 분양가가 10억7900만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