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만큼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일 거란 예측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 지수는 1%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물가지표 개별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하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증시가 애플과 테슬라...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이익사이클 악화시 외국인 순매도까지 겹칠 경우 코스피 월간 기대수익률 추정치는 평균 -2.9%였다. 이는 같은 조건에 외국인 순매수일 때 -0.3%보다 하락 폭이 더 크다.
실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시작된 2021년 S&P500은 28.05%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3.63% 상승에 그쳤다. 2022년 금리 인상기에는 코스피는 24.89% 하락했지만, S&P500은...
코스피가 2500선을 넘긴 가운데 기술적 강세장 전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00년 이후 5번의 강세장에서는 1개월 수익률이 높은 팩터의 스프레드가 컸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직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할 때를 강세장으로 정의할 경우 코스피 종가가 2587포인트보다 높아지면 강세장이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1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 후 장중 200주선 안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는 과정을 거칠 것을 예상했다. 전날 코스피가 2540포인트를 웃돌며 그간 뚫지 못했던 200주선(2520포인트대)을 상회한 만큼, 오늘도 제한적으로 기술적인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올해 초 코스피는 2000 초반대에서 시작했지만, 전날 250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1월 3일 장중 660.32까지 내려갔던 코스닥도 현재 900을 코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은 올해 전 세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1분기 사이 국내 증시가 급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하락에 베팅 중이다. 증시가 고점에 다다랐다고 보고, 인버스...
코스피 8개월 만에 2500 돌파주담대 한 달 만에 증가 전환… 아파트 매매 살아나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반영… 내일 금통위 금리 동결 유력
지난해 시작된 길고 긴 긴축터널의 끝이 보이면서 꽁꽁 묶였던 돈이 다시 돌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약 8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섰고, 아파트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한 달 만에...
각국이 뿌렸던 돈을 거둬들이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자 작년 한 해 코스피는 25% 하락하며 다시 2000포인트대로 내려왔다.
◇위기 때마다 내수업종 급등=환율도 비슷하다. 위기 때마다 원화가치는 반 토막 났다가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1997년 3월 월평균 원화가치는 1달러당 849.88원이었다. 이듬해 1월에는 2배 이상 급등한 1706.80원까지...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국 증시가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채용공고가 둔화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된다.
특히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1.81%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고, 다우 운송지수가 1.7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1%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에 영향을...
삼성FN리츠는 27일부터 양일간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RH 26일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모인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모 리츠다.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본구조에...
이에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지면서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9000억 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의 이탈이 더욱 심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금리는 기존 연 4.50~4.75%에서 4.75~5.00%로 조정됐다.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는 올해...
한동안 0.9 배를 상회했던 코스피의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근 조정으로 인해 0.8 배 수준(14 일 기준 0.88 배)으로 내려왔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금일에는 장중 중국의 소매판매(컨센서스 3.5%YoY, 이전 -0.2%), 산업생산(컨센서스 2.8%YoY, 이전 3.6%) 등 주요 실물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지표 결과에 따라, 국내 시클리컬 및...
한편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1.60% 하락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부 당국의 SVB 사태 해법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태 완료를 위해선 심리적인 안정이 수반돼야 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금일에도 SVB 사태 여진, 안전자산선호심리 강화, 2월 미 CPI 경계심리...
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3%) 상승한 2437.4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3억 원, 152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97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오른 3992.01을 기록했다....
미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1.48%)는 상승 출발 후 금리 상승 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 속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증시도 미 증시의 특징처럼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4일 연속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담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37%), 의료정밀(0.99%) 등이 오름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파월의장 등 연준 인사 발언 및 베이지북, 미국의 2월 고용 지표, 중국의 수출입 및 물가지표, 양회 관련 뉴스플로우, RBA·BOJ 등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국내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00~2500pt).
지난 1~2주간의 증시 움직임을 보면 경제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스탠스에...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지주회사로 지정된 회사는 147곳이었는데, 같은 기간 상장기업의 인적분할 공시 193건 중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공시가 92건(코스피 72건·코스닥 20건)이었다”며 “그중 144건을 실증 분석한 결과 지배주주가 계속해서 자기주식 지분율을 늘려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이 지배주주의...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밴드를 2000~2650에서 2200~2800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 밴드를 수정한 증권사가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과 자기자본비용(COE) 하락 가능성을 반영해 지수 상단을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통화긴축 사이클이 후반부에 진입한 상황이므로 금리...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나스닥 훈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2468.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강세를 주도했다. 외국인투자자 홀로 이날 55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에만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조40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월간 기준 2013년 9월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승세의...
코스피 시장에선 다른 양상을 보이는 기관이 유독 왜 코스닥 시장에서만 매년 개인에게 물량을 떠넘길까?
범인은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이다. 비상장 상태에서 투자했던 PE와 VC들이 기업공개(IPO) 후 상장 초기 고점에서 장내매도해 물량을 털어내는 엑싯(투자금 회수)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미들은 매번 고점에 그 물량을 받아 이른바 ‘존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