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배터리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낸 LG화학이 3분기에는 매출액이 이보다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31일 2020년 2분기 실적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전지 부문 매출에 대해 "전체적으로 유럽 주요 고객의 전기차 신규모델 출시, 원통형 전지 채택 전기차 판매 증가, IT 기기 수요 확대 등이 합쳐져서 2분기보다 25...
LG전자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낸 MC(스마트폰)와 VS(전장)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전력을 다한다. 스마트폰 사업에선 북미 지역과 한국 등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주력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장사업의 경우 내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21년엔 코로나19로 인한...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영업이익 8조 원을 넘기는 호실적을 달성한 데는 무엇보다 반도체의 힘이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수요 확대가 반도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TV도 코로나 충격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까지 반영되며 시장 전망치를 훌쩍...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칩 위탁생산) 분야에서 5나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4나노 2세대 공정까지 개발 중이란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4나노 반도체 생산을 건너뛰고 3나노로 직행할 것이라는 시중의 예상에 대해 "4나노 개발 중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4나노 1세대 공정개발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수준으로 이어질 경우 하반기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대표는 30일 진행된 2020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r 네이버 실적과 방향에 영향을 줬지만 6월 들어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포기한 OCI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반도체 회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거래를 준비하고 있어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OCI는 29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군산 1공장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요처에서 품질 승인이 나서...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와 계약한 E-GMP 물량은 4분기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0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작년 현대차와 계약한 E-GMP 물량을 4분기부터 양산, 공급할 계획"이라며 "양산까지 절차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GMP란 전기차...
이어 "하반기에는 SK에너지의 넘버3 CDU, 넘버2 RHDS가 정기보수에 들어가고 SK종합화학에서는 NEP 폴리머가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장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울산공장의 경우 "OPEC 감산 지속으로 CDU 가동률을 낮춘 보수적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며 "피드스탁을 추가 확보하고 시황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기가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전 사업부에 걸쳐 5세대 이동통신(5G) 대응을 강화한다. 또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저가(미들 엔드) 라인 시장 진입도 검토한다. 3분기부터는 스마트폰용 부품 수요 회복과 5G 신모델 출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을...
삼성SDI가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중대형 전지를 필두로 전 사업 부문에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됐고,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적자가 유지돼 온 자동차전지 부문에선 내년 흑자전환을 점쳤다.
삼성SDI는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에쓰오일(S-OIL)이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낮은 원유가격에 더해 재고 효과가 발생하며 정유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24일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크랙 스프레드 회복 속도가 늦긴 하지만, OSP(원유 공식 판매 가격)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6월 말 현재 최저 수준을...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 본격 가동으로 대형 OLED 패널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광저우 공장 램프업은 변수가 없는 한 정상적으로 당초 생각했던 월 6만 장 풀캐파가 로딩될 수 있는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대형 OLED는 400만 대 후반에서 500만 대 수준을...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애초 계획보다 약 2조 원이 증가한 13조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등 외생변수가 크게 작용해 악화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애초 사업 계획보다 2조...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컨콜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주요 시장의 이동 제한 조치, 공장 가동 중단 탓에 글로벌 산업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었다”라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원화 약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등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선진 시장과 달리 신흥국은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밝혔다. 중간 배당은 '미실시'를 결정했으나 하반기 손익 추이를 지켜보며 연간 배당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SK하이닉스가 하반기 D램 가격 하락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3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D램 가격 하락 전망에 대해 “2016년부터 2019년 수요 공급업다운 조정이 작년 말 기점으로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판단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성장 추세가 견조하다고 생각한다”고...
포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하락에 1000억 원대로 하락하고 별도기준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판매가격이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자동차용 강판...
넷마블이 해외 매출의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329억 원으로 1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5억 원으로 35.9% 성장했다.
넷마블 측은 이날 진행된 2020년도 1분기...
한화솔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시장이 당초보다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드는 하반기로 갈수록 태양광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태양광 사업의 전망에 대해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