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였던 아빠랑 얘기를 많이 했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하자라는 얘기를 많이했다. 그게 도움이 된거 같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적이 있는지.
처음이다.
-그래서 긴장되었나.
아버지께서 챔피언 조는 처음이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맘 편하게 치자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에 따라 편하게 치니 좋은 결과가 따라 나온 것 같다.
-홀마다...
56%, 퍼팅수는 31개를 작성했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클럽, 캐디, 코치를 모두 바꾸고 나섰으나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3주간 대회에 불참하며 샷을 점검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유소연(27·메디힐)이 2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우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캐디와 어제 잘 안 됐던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아무것도 필요 없이 이것만 신경쓰면서 해보자고 했는데 그 결과가 다 좋았던 것 같다.
-무엇이 잘 안됐나.
퍼트할 때 뒤로 밀려나면서 머리를 빨리 드는게 있었는데 캐디가 그 부분을 계속 잡아줬다. 그것만 신경 쓰면 공이 더 똑바로 굴러갈 것 같다고 해서 그걸 믿고 했다. 평소에는 본 것보다 약간씩 미스하는 공이...
-여자친구가 캐디를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어깨가 안 좋다. 왼쪽 어깨가 안 좋으신데 캐디를 하겠다고 하셔서 말렸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캐디를 하게 됐다. 아버지께서 캐디를 해주실 때와 여자친구가 캐디일 때 둘 다 좋지만 선수로서 조금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여자친구인 것 같다. (웃음)
-여자친구가 캐디하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효과가...
세계랭킹 1위 선수의 캐디만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빕이 자신의 캐디인 톰 왓슨(39·호주)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세계 1위 선수의 캐디만 녹색으로 된 빕을 착용할 수 있고, 다른 선수들의 캐디는 대회마다 다른 색깔의 캐디 빕을 입는다.
LPGA 투어는 유소연과 그의 캐디에게 세계 1위 캐디 빕을 전달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축하했다.
최운정(27·볼빅)이...
벙커에서 샷한 볼이 홀을 그대로 파고들자 스피tm는 클럽을 집어 넣지고 캐디와 함께 몸을 부딪치며 환호했다.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최종일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환상의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통산 10승이다.
스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황중곤은 “전반에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했지만 9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나서 반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형이 캐디를 맡았을 때마다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살짝 기대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이형준은 18번홀에서 3퍼팅으로 연장기회를 잃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은 1971년...
볼빅은 디즈니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활용해 캐릭터 골프공 3종과 캐디백세트 2종, 토트백 2종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선보였다.
무광택 골프공 비비드에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새겨 만든 미키마우스 캐릭터볼은 하프더즌(6구)과 8구세트로 구성돼 있다. 미키마우스 캐릭터볼은 4가지 색상(레드, 옐로우, 핑크, 화이트)으로 제작돼 비비드 특유의 선명한 색상이...
-친동생이 캐디를 맡았는데.
서산에 숙소를 두고 있는데 끝나고 서산에서 뭐 먹을까? 라는 얘기를 주로 했다. 끝나고 맛있는 음식 먹자고 말이다. 그리고 11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뒤 내가 ‘그린을 넘어갔나? 내려오겠지?’ 하니까 동생이 ‘아냐. 넘어갔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확실해? 너 눈 몇인데?’라고 물으니 동생이 ‘몰러. 넘어갔어’라고 했다. 가서...
올 시즌 코치, 캐디, 클럽을 모두 바꾼 리디아 고는 시즌초 부진하자 대회를 잠시 접고 샷을 점검하며 특별한 훈련을 했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디필드 골프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리디아...
-어떤 점에서 아빠 캐디가 도움이 많이 되는지.
골프를 시작하고 처음부터 봐 오셨기 때문에 내 스윙, 스타일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점, 미스가 나오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골프 잘치신다. 싱글 골퍼시다. 특히 그린 라인을 잘 보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
-김현수 선수가 18번홀 세컨드 샷때 워터 해저드 들어가는 것 보고 안전하게 친 건가.
아니다. 처음부터 목표는...
부드럽게만 치려고 하고 캐디인 아버지와 호흡을 잘 맞추면 우승도 넘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계속 백을 메나.
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셔서힘드신 것 같다. 올해까지만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나는 아버지가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13살부터 아버지와 함께했다. 아버지가 야구를 하셨기 때문에 골프도 가르쳐...
2인승 전동카트에 1백1캐디로 운영된다.
몬테코스는 국내 산악지형과 비슷하다. 다만, 나무가 별로 없다. 마운틴코스가 그렇듯 홀의 길이가 장난이 아니다. 장타자들의 호쾌한 샷을 유도한다. 페어웨이는 운동장처럼 넓다. 아무 곳에나 쳐도 볼은 거의 페어웨이를 찾아갈 정도다.
5성급 호텔의 외관은 크루즈 형상을 닮은 디자인으로 층별로 물결을 치는 듯 한 멋진...
베테랑 캐디 콜린 칸과 결별하고 새 캐디를 시험하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퍼트감이 제대로 살아났다.
1, 2번홀에서 줄 버디를 잡안 박성현은 나머지 홀을 파로 잘 막았다. 후반들어 10번홀부터 3개 홀 연속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4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챙겼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16번홀(파3)을 버디 퍼트로 스코어를...
아내(정창은·35)가 캐디를 해주고 있는데 함께 좋은 경기했다.
-아내가 자주 캐디를 하나.
그렇지 않다. 아내와는 미국 유학생활 때 만나서 10년 넘게 연애를 했고 2015년 4월에 결혼했다. 아내는 지금 영어강사인데 휴가를 내고 지난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와 S텔레콤오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번 대회가 세 번째다. 2라운드까지만...
방송인 최송현이 캐디 폭행설을 적극 부인했다.
22일 최송현의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측은 최근 불거진 최송현의 캐디 폭행설에 대해 “전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골프 라운딩은 안 간 지 3년이 넘은 것 같다”라고 부인했다.
최근 각종 지라시를 통해 지난 15일 최송현이 경기도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우딩 중 남자 캐디를 폭행, 전치 3주의...
캐디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사실 우승이었다. 우승을 몰랐던 것이다.
“리더 보드를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만 하면 우승인지 안 거죠. 그런데 보기를 했어요. 그러니 ‘다시 연장가는 구나’하고 생각한 겁니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투어 2년차로 생애 첫우승을 하지한 김지영2(21·올포유)이다. 그는 마지막 우승 퍼팅을 하고도 우두커니...
대회장 분위기나 캐디와의 호흡 등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적응하는데 의미가 컸다.
-드림투어 생활 도중 2년 동안 쉬면서 어떤 것을 했나.
골프장에서 연습생 일도 하고 레슨도 했었다. 선수생활과 일을 조금씩 병행했었는데 당시에는 일하는 것이 더 재밌었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볼을 친다는 것이 좋았다. 마음 편하게 대회를 뛰니까 일을 병행했을...
특히 리디아 고는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81주나 지키고 있지만 올 시즌 캐디. 코치, 클럽 등을 모두 바꾸면서 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컷오프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2위를 했지만 3월 기아클래식에서는 컷오프 됐고, 4월 한국계 노무라 하루(25·일본)가 우승한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8등신 미녀’ 전인지(23)가 노승열(26·나이키)의 캐디로 나서 화제가 됐다.
전인지는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없는 틈을 이용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중인 노승열의 캐디백을 멘 것. 둘은 16∼18번홀을 함께 돌았다. 이날 전인지가 캐디를 맡게 된 것은 PGA투어가 홍보 영상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