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공사 네팔발 항공료 인상
- 중국 항공사들이 지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자국으로 오는 항공요금을 최대 5배까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나
- 이에 카트만두 소재 중국 대사관 무관인 류사오관 대교는 국가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이라며 이들(중국항공사)을 때리고 싶을 정도라고 비난해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인피니트 성규...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인데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도 폐지되고 교통도 마비돼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나가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답답하다"며 속내를 밝혔다.
28일 오전 현재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3904명의 사망자와 7180명 부상자가 집계됐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만 10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외곽 지역으로 구조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네팔 전역의 상당수 도로가 붕괴되고 통신망, 전력 공급 등이 끊긴 탓에 구조대의 진앙지 주변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하고 최초 지진 발생 후 사흘간 10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된다는...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먼 나라에 아이들을 보내놓고 듣는 대참사 소식에 부모들은 세월호 참사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여진 우려가 상당히 높고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육로 안전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당국에서는...
락스미 다칼 내무부 대변인은 "카트만두 인근의 신드후팔초크에서 875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해 왔다"며 "이는 단일 구역으로는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중부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는 의미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댐건설 관련 기술자 1명과 여행 중이던 부부 등 부상자 3명이다. 지진으로 인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팔 지진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직접 관통하는 계획 하에 수립된 중국의 ‘칭짱철도 연장 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진 빈발지역으로 꼽히는 중국 서남부...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이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사람찾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사람 찾기 서비스인 ‘퍼슨 파인더’를, 페이스북은 ‘세이프티 체크’를 각각 가동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지인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라지브 비스워스 IHS 아시아ㆍ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네팔 지진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경제적 충격도 혹독할 것”이라며 이같이 추산했다.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제2의 도시 포카라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난것은 물론이고 건물과 학교,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사원, 도로 등이 붕괴하면서 나라 곳곳이...
네팔 대지진 발생 후 에베레스트에 눈사태가 발생해 등산객들의 베이스캠프를 덮쳤다. 이곳에서는 20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네팔 현지 언론인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했다.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주변에서는 217명이 실종된 상태다. 네팔 당국은 32명을 구출하는 한편 2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50대 일본인 남성과...
학계에서는 네팔은 지중해 히말라야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카트만두에서 서쪽 포카라까지는 네팔의 지진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올해 2월에는 세계적인 과학지인 네이처, 4월에는 인도의 학자가 히말라야 전연 반대 단층 부근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한 바 있다.
한국헬프에이지는 네팔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지역의 긴급구호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께(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3200명이 사망하고 6500여명이 부상했다. 이에 네팔에 위치한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의 남아시아 지역본부에서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26일 대만 ET투데이는 카트만두에서 중화 요리집을 운영하는 중국 청두 출신의 이량(李亮) 씨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운영하는 음식점은 지진으로 일부가 파손됐지만 직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진이 발생하자 가게 문을 닫고 세계 최고봉으로 불리는 에베레스트까지 가서 부상한 중국인...
지진이 강타한 수도 카트만두는 12~18세기에 지어진 사찰과 불상들이 밀집,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관광 명소다.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에 있는 200단의 계단으로 알려진 9층 다라하라 타워는 주춧돌만 남고 무너져 내렸다.
유네스코는 카트만두의 고도 파탄(Patan)과 박타푸르(Bhaktapur) 등과 함께 카트만두 분지...
25일 오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81년 만의 대지진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산사태 등으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구조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네팔 재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진 사망자는 3218명에 달했고 약 65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진 여파 탓에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도 피해상황이 확인됐다....
네팔에서 81년 만에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지진이 강타한 카트만두를 출발해 자국으로 오는 항공요금을 최고 5배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네팔 카트만두 소재 중국 대사관 무관인 류샤오광 대교(준장급)는 “일부 항공사가 항공권 가격을 1만3000위안(약 225만원)까지...
네팔 카트만두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AFP통신 등 외신은 네팔 재해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3218명, 부상자가 6538명으로 각각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구조 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네팔 당국자의 말을...
메린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이 카트만두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4500명이 달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으며, 네팔 국방부 역시 사망자수가 5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FT는 “다수의 카트만두 거주자가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밤새 내린 비를 온몸으로 맞았다”고 전했다....
명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27일 오전 8시10분 대한항공 KE695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난 3월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