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시초가 대비 4.44%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9만 원)의 두 배인 18만 원에 형성됐다. 장중 최고 27.78% 상승한 23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현재 MTS에 확인된 문제는 없다. 접속지연 문제는 이용자 개별 통신망에서 발생한 문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카카오페이...
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시초가 대비 1.67%(30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9만 원)의 2배인 18만 원을 형성했다. 개장 직후 최고 27.78% 상승한 23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9만 원에 공모가를...
또한 이날 코스피에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의 IPO 흥행 여부, 관련 수혜주들의 주가 변화에도 시장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테이퍼링 결정이 예상되는 FOMC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증시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미국 증시는 3분기 실적 호조에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3000pt 초반에 머물며 고점대비 9% 낮은...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9만 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시가총액 규모는 11조7330억 원이다. 이날 카카오의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인 18만 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를 달성한다면 상장 첫날 주가는 최고 23만4000원까지 오른다.
카카오가 ‘따상’ 달성 시 1주당 수익은 14만4000원이며, 시총은 단숨에 30조5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이 규모는 현재 코스피 시총 11위인...
외국인 미확약 물량은 상장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확약 비중이 높을 경우 상장 초기 주가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국내외 기관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1700만 주의 55%인 935만 주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주가안정을 위해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보호예수)을...
올해 하반기 남은 기대주가 투자자들의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하반기 공모주 시장 ‘활황’ 예고 = 삼수 끝에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대어의 귀환’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29.6대1, 증거금 5조660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의 청약 계좌건수는 182만4365건으로 카카오뱅크(186만 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한...
이규희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대신증권이 상반기 IB수익 증가 및 위탁매매손익 추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지만 IB부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부동산PF 채무보증 관련 우발부채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브로커리지 플랫폼 사업역량이 우수한 신규진입자가 등장하고...
카카오페이가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카카오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카카오는 전날 0.78%(1000원) 오른 12만85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실시한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5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유입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집계한 청약...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은 261억 원으로 1분기 말(317억 원) 대비 17.9% 감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의 영업용순자본은 역시 각각 6.9%, 3.3% 줄었다.
BNK투자증권의 2분기 말 기준 순자본비율은 498.6%로 전분기 말(1255.8%) 대비 757.2%포인트 감소했다. 이 밖에 △이베스트투자증권 123.2%포인트(p) △KB증권 70.6%p △대신증권 57.6%p...
NH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규제로 인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광고, 커머스, 미디어, 페이 등 주요 사업의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자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도 본격화됐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만 하더라도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22만5000원으로 공모가(6만5000원) 대비 246.15% 올라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기대감 속에 증시에 입성한 종목들이 부진을 보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대중공업과 카카오뱅크 등은 상장 당일 따상에 실패했고, 크래프톤과 롯데렌탈은 지금까지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9대 1,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은 2.9대 1, 신한금융투자는 4.6대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향후 주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높은 이용자 충성도 등을 감안해 적정 주가를 11만 원(기업가치 14조4000억 원)으로 제시한 반면, KTB투자증권은 향후 규제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적정 주가로 5만7000원(기업가치 7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 원인이었던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금융상품 중계 금지와 관련해서 중단된 서비스(P2P 투자, 보험상품 비교추천)가 2021년 반기 기준 카카오페이 전체 매출액 중 1.2%에 불과해 카카오페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대출상품비교판매(16%)는 2021년 9월24일...
카카오페이 상장(IPO)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시각도 있다.
KTB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의 2022년도 적정 PER을 기존 60배에서 40배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급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테이크...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초부터 플랫폼 전반에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4조 원 이상 증발했다”면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의 지분가치를 생각하면 과도해 보일 수 있지만 카카오 자체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가...
특히 4분기에는 카카오페이 등 대형 IPO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인수주선 수수료의 호조세를 일정 부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상대적으로 배당 매력이 높은 회사들의 주가가 양호했다며 배당 매력이 높은 회사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은 배당 관심이 늘어나는 구간인 점, 브로커리지 지표 정체를 비롯해서...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카카오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데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 핵심 신사업의 수익 모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규제 관련 부정적 가정을 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길 정도로 하락한 상태로, 규제 관련 논의가 계속된다면...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한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주의를 해야하지만 밸류에이션의 관점으로만 놓고 본다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규제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 지속된다면 센티먼트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 모빌리티 및 카카오페이 등 핵심 신사업의 수익 모델에 변화가...
엔씨소프트 역시 ‘블소2’ 흥행 참패로 한달간 주가는 8.65%(5만7000원) 빠졌다. 시가총액 역시 전월 말 대비 1조2513억 원 빠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카카오와 엔씨소프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기업가치는 10월 국정감사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 가능하며 11월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 기대감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