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경기교육청이 발송한 ‘안산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는 뉴스 오보에서 시작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해경ㆍ교육청의 안일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세월호 국조특위는 전체회의에서 교육부와 경기교육청 등을 상대로 참사 당일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신의진...
결국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부실 대응으로 여론의 도마 에 올라 사의를 표한 전임자를 유임시키는 악수도 불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잇단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에 대해 “현실적으로 청문회를 통과할 인물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지만 과연 그럴까.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였던 문창극씨의 경우 국정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역사관이 문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4일 정부나 국회 소속이 아닌 제3의 독립기구로 수사권을 가진 ‘세월호 침몰사고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한 가칭 세월호특별법안을 발의한다.
새정치연합 세월호특별법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0여일 동안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전문 117조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담은...
대책위는 이어 "세월호의 출항 전 부터 운항 과정 전반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진 바 있으나 아직 명확히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성실한 추가 조사 및 자료제출 등을 촉구했다.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질타 받을만 했네"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의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졸음’ 논란에 이어 피해자 가족들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또 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이완영 의원은 2일 국정조사에서 해양경찰청 기관보고를 받은 후 먼저 “대형 사업장 건설 현장의 사고를 많이 보면서 원인과 사후대책을 세웠던 사람으로 세월호 국정조사에 참여해 기여해보고자 밤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정조사에 임하는 기관들이나 여야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보다는 사후 대책 등에 치중하거나 추상적 논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일 전날 진행된 국정조사를 지켜본 후 낸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한 대기업 임원은 “안일한 안전의식, 미흡한 안전관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상당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도 안전경영의 고삐를 더욱 죄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주요 그룹들은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이미 안전경영 강화 총력전에...
야당 위원들은 목포 해양경찰서와 진도VTS, 해군 3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사고신고 접수 후 무능한 초동대처, 해난사고시 인명구조 시스템 미비 등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조사했다. 야당 위원들은 “국정조사 활동은 여야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바람직하다”면서도 “야당은 여당인 새누리당에게 조사활동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으나...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 규명, 침몰 전후 초동 대응 과정 등을 낱낱이 밝혀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일식민사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제자 논문을 표절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비정상적인 인물발탁으로 분열과 갈등 부추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청와대 인사시스템의 개혁과 함께 인사 논란의 책임자인...
놀이시설인 늘징글벨랜드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정부의 수사 결과에 반박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신도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에 앞서 이날 오전 유 씨의 핵심 측근인 추모(60·구속기소) 씨의 아들을 범인은닉·도피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아버지 추 씨는 유 전 회장의...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경으로부터 받은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TRS(Trunked Radio System, 주파수공용무선통신시스템) 교신록과 해경이 작성한 상황보고서 등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해경의 엉터리 상황보고서가 침몰 직후 골든타임을 허비하게 만든 대참사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유가족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예비조사팀 구성을 의결했다.
예비조사팀은 여야가 추천한 각 21명의 전문가, 유족 대표 2명,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 2명 등 46명으로 구성, 참사 현장이나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인다.
예비조사팀 구성 과정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대학원 준비 기간이었던 1974년 2월은 예인정 침몰 사건이 발생했던 때였다. 대대적인 수색과 원인 분석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해군 고위급 간부와 장교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던 때였다. 한 마디로 해군에게는 비상사태나 다름 없었다는 의미다.
역시 문창극 총리가 2학기를 준비하던 그 해 8월에는 육영수 여사가 광복절...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두 눈으로 여실히 목격했기 때문이다. 리베이트 관행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 5060세대의 답변 속에 숨겨진 메시지는 뭘까. 후대들은 이 같은 병폐를 절대 답습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
5060세대의 43.7%, 2030세대의 49.6%는 소통 부족이 세대 간 갈등의 주원인이라고 판단했다. 2030세대의 36.3%는 5060세대가...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장에서 밝히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주제로 '진상규명 시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침몰 원인, 사라진 CCTV, 느슨해진 선박안전 규제 등 9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으로 촉구했다. 유족 70여명도 이 자리에 참석해 3만명의 '세월호 특별법' 관련 서명을 전달받았다.
시민대회는 오후 8시 30분경 종료됐다.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구원파 신도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진 가운데 구원파는 세월호 침몰원인이 검찰 주장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와 평신도복음선교회는 1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금수원 인근 징글벨랜드 세미나실에서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했다....
구원파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포럼
세월호 참사 61일째인 15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연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포럼에서 "세월호 침몰원인이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발표한) 급격한 변침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형 여객선은 급변침을 시도해도 변침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이날 오후 1시 안성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활동이 정부의 자료 늑장제출로 방해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정조사 특위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5월29일 국정조사 실시계획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야당 위원들은 정부에 1341건의 자료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제출된 것은...
이와 함께 세월호 침몰로 아들을 잃은 유족이 대한민국과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유족이 제기한 첫 국가를 상대로 한 손배 소송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모친 A씨는 “총 3000만원 을 배상하라”며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이틀전인 11일...
세월호 침몰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대한민국과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유족이 제기한 첫 국가를 상대로 한 손배 소송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모친 A씨는 “총 3천만원을 배상하라”며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