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칠레·인도네시아…전 세계서 광물 조달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부터 호주·미국·독일 등 각국의 광물 업체와 직접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5월에는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개발하고 칠레 정부에 무료 특허를 제공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소규모 리튬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 부사장은 “더 많은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기보단 우리 스스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BYD는 브라질에 30억 헤알(약 807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의...
하지만 볼리비아와 칠레, 아르헨티나처럼 매장량이 많은 국가에서는 천연자원을 국유화하거나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인출을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와 매국에서도 광산을 설립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의 에릭 노리스 리튬사업 책임자는 “미국에서 리튬을 확보하고 완전히 전기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구리 가격 상승세가 현재 주춤한 모습이지만, 최근 다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뒤쫓을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엔 주요 생산국에서까지 문제가 발생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리 최대 생산국인 칠레의 경우 오랜 가뭄과 물 부족으로 광석 품질이 악화하면서 생산이 정체된 상태다. 며칠 전엔 반대로 폭우로 홍수가...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공급 차질 이슈도 있다. 세계 구리 광산 생산 1위 국가인 칠레에 폭우와 홍수가 발생해 주요 광산 조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광산업체들의 광산 조업 일시 중단에 따라 단기적인 구리...
정부, '농업 반도체' 종자산업 육성에 사활…5년간 1조9000억 원 투자2027년 1억2000만 달러 수출 목표…종자 클러스터 'K-시드 밸리' 구축도
전 세계가 종자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종자 경쟁력 강화가 곧 식량 주권 확보로 각인됐기 때문이다....
에스큐엠 리튬 벤처스는 3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시리즈B 투자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다.
에스큐엠은 1968년 설립된 칠레 유일의 수산화리튬 생산기업으로, 칠레 산티아고 증시 및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다. 에스큐엠은 배터리 전문기업 SK온, LG에너지솔루션 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칠레와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미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벨기에·칠레 등 투자 접근성이 낮은 국가와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미국 주식, 국내 종합채권, 금 현물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혼합자산형 ETF다.
상관관계가 낮은 이종(異種) 자산을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가급적 여러 경제 국면에서 비교적 안정적...
1973년 칠레의 아옌데 사회주의 정권의 붕괴와 피노체트 군부정권의 등장 배경에 미국의 물밑 작업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군사적 개입이나 침공도 서슴지 않았다. 1961년 쿠바에서 반공 게릴라 세력의 정권 침탈 작전을 지원하는가 하면, 1989년에는 파나마를 침공해 노리에가 정권을 직접 붕괴시키기도 했다.
1991년 소련의 붕괴로 인한 냉전 종식으로...
2003년은 우리나라 최초의 FTA인 한-칠레 FTA가 체결된 해다. 이후 한국은 세계 59개 나라와 21건의 FTA를 체결하며 경제 영토를 넓혀왔다. K-푸드는 FTA 체결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이 컸지만, 실상은 넓어진 경제 영토만큼 세계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은 높아졌다. 정부는 2027년 K-푸드 수출 150억 달러와 농산업 수출 80억 달러를 합친 이른바 'K푸드+' 수출을 현재...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세계 최대 리튬 업체인 미국 앨버말, 칠레 SQM과의 계약이 포함됐다.
앨버말은 포드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약 300만 대의 포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SQM은 포드가...
최근 그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도 중남미 내 미·중 세력 싸움을 지렛대 삼아 고부가가치 제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중남미 주요국에서 이어진 제조업 육성 정책을 떠올리게 한다. 이 시기 시행된 국가 주도의 산업정책은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준수한 경제성장률에...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프랑스 △그리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이 포함된다. 4개 업체 경쟁에서 진입한 경우는 2건에 해당한다. 특히 이스라엘, 콜롬비아, 네덜란드에서는 두 차례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신규 이동 통신사의 시장 진입으로 1위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감소, 시장 구조 개선이...
앞으로는 아시아 지역 내 소화기 제품 매출 성장과 펙수클루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매출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국산 1호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2월 브라질, 멕시코에 약 1082억 원 규모의 엔블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을...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실적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관망세가 짙어져 혼조세를 보였다”며 “반도체 섹터는 미·중 갈등 여파와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반면 칠레의 리튬 국유화 선언으로 리튬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리튬 가격 반등 기대감에 배터리 섹터는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유기업이 리튬 생산을 주도하되 민간기업 투자도 부분적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회사를 설립하면 국유기업이 과반 지분을 갖게 된다고 보리치 대통령은 전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멕시코에 이어 칠레로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자원보유국의 보호주의가 전기차 공급망의 커다란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글렌코어와 텍리소시스, 룬딘마이닝그룹 등 주요 구리 생산업체들은 18일 칠레에서 연례 ‘세계 구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약 450명의 관련 투자자, 기업 임원진, 애널리스트, 규제 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그리고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20개 국가 중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의 주요 공급 국가는 칠레와 호주 정도뿐이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유럽과 일본은 아직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못했다. 급한 대로 동맹국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은 지난주 일본과 광물협정을 체결했으며, 유럽과도 유사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