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친인척 채용 비리는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후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은 잘못됐다"며 "외주업체 직원에서 공사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배제할...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일반직 전환대상자 1285명 중 공사 내 친인척이 있는 직원은 당초 파악한 112명에서 80명이 추가된 192명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에게서 채용비리와 관련된 위법성은 드러나지 않아 친인척 채용비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의도적 자료제출 누락, 채점결과 검증, 자격증 가산점 부여, 여성 응시자 점수조정 등 개인적 일탈 및 직원...
또한 그는 "조사결과 적발된 비리 연루자는 비리의 경중에 따라 엄정한 처벌과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친인척 관계로 확인된 경우에 대한 조사를 통해 문제가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연내에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세번째 범정부 합동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채용비리 발생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분야별...
모두 채용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권력 실세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데도 (이를 감시해야 하는) 특별감찰관이 2016년 9월 26일부터 공석"이라며 여당의 조속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도 "대통령의 친인척, 청와대 수석, 청와대 비서관 등이 연루된 비리 의혹이 속속 나오지만 전혀 관리되지...
가족과 친·인척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소유자가 자녀와 배우자에게 우체국 운영을 넘기는 사례도 11년간 2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우체국 운영 승계가 반복되면서 별정우체국이 현대판 음서제나 부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직원 채용 비리 소지가 많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은 실제로 2011년 우본 경영감사 때...
채용비리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비ㆍ법인회계 부적정처리 등이 14건, 입학ㆍ성적을 비롯한 학사관리 부정이 10건, 보조금 부정수급이 4건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고 대상별로 보면 사립대학 관련 신고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립 중ㆍ고교 관련 신고가 17건, 초등학교 관련 신고가 3건, 특수학교ㆍ유치원 관련 신고가 6건이었다.
또 신고 사례로는 △친인척...
검찰의 보완 수사에서 추가 단서가 나올 경우 쪼개기 후원금 의혹이 채용비리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실이 KT를 상대로 보좌진이나 지인 등의 취업을 요구해 실제로 채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정치인 불법후원 혐의만 검찰에 넘기고 취업청탁 의혹은 계속...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일환이다. 정부는 1205개 기관(공공기관 333·지방공공기관 634·기타 공직유관단체 238)을 대상으로 ▲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 최근 5년간(2014년 1월∼지난해 10월) 이뤄진 정규직 전환을 점검했다.
2017년 10월 이전에 이뤄진...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IBK투자증권 전·현직 임직원을 재판에 넘겼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기업·금융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지난 24일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위반 등 혐의로 박모 전 IBK투자증권 경영인프라본부장(현 시너지추진위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아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한 당시...
부산 동래경찰서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15∼2016년 부산시 생활체육회 당시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5년 7월 당시 부산시 생활체육회장인 박모 씨는 사무직원 채용과정에서 친인척 관계를 내세워 사촌 조카인 A(30)씨를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2월에는 부산시 생활체육회...
채용비리와 학사비리 등 소위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생활적폐 청산에 칼을 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생활적폐 근절’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법률 시행 2년을 맞은 청탁금지법의 향후 중점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가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해 온 출발선의 불평등, 우월적...
이 장관은 1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에서 "최근 친인척 채용특혜, 고용세습 등 공공분야 채용비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 부정부패 감시ㆍ적발노력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또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이나 기관 내부 관계자 등이 보다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자체 신고센터인 '서울시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신규 채용자 및 정규직 전환자를 대상으로 임직원 중 친·인척이 있는지를 본인의 정보제공 동의를 전제로 설문조사할 예정이며, 조사결과 채용 당시에 기존 임직원 중 친·인척이 있는 경우에는 채용과정을 보다...
‘그렇게 큰 비리는 아니다’로 요약할 수 있다. 친·인척 특혜 채용이 100명이면 큰 사안이지만 10명이면 무시해도 될 사안이라는 것인지 의아해질 수밖에 없다.
민주당의 바람과 달리 이번 사안에 대한 여론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특히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국민 다수가 국정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럴 때...
전환됐으며 경북대병원은 재직자의 친인척 3명이 기간제에서 정규직 또는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이 중 1명은 간호 3급의 자녀였다.
곽 의원은 "금융 공기업, 대학병원까지 친인척 채용 비리·고용 세습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도둑질하는 고용 세습 실태를 철저히 파악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른바 ‘VIP 리스트’를 관리하며 최고경영진의 친인척 등에 특혜를 제공하는 등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 수사를 받았다.
오 씨 등은 2015년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서 남성합격자 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남성 지원자 113명의 서류전형 평가점수를 높이고 여성 지원자 112명의 점수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또 2차 면접 전형에서...
◇김동연 “공공기관 #채용비리 ‘봐주기 조사’, 책임자까지 문책” 기사 바로가기 클릭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25일 “이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돼 우선 주무부처를 통해 사실조사를 한 뒤 결과를 보고 조사 확대를 포함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도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25일 “이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돼 우선 주무부처를 통해 사실조사를 한 뒤 결과를 보고 조사 확대를 포함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정우...
검찰총장에게 “채용비리 사건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가 잘 마무리됐다고 보고받았나”라고 질의했다. 문 총장은 “수사 진행 과정에서 계속 보고를 받았다”며 “최선을 다해 수사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검찰 수사가 전형적인 봐주기 수사, 꼬리 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라며 “상식적으로 은행 최고위층 친인척 이름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전ㆍ현 정부의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채용비리 의혹으로 공세를 이어가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 정부에서 벌어진 채용비리로 맞섰다.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