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에 나서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10일 11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요 내외빈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단상에는 각 정당 대표 및 주요 인사, 5부 요인, 국빈, 전직 대통령 및 유족, 주요 외빈, 사법·헌법기관, 전직 5부 요인, 국회 상임위원장이 자리한다.
또 특별초청단, 각계대표, 재외동포, 행정부, 입법부, 주한 외교단, 외빈, 시도지사·시도 의회 의장들도...
황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들어가는 길 이투데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우리가 꿈꾸던 나라를 되돌려 놓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부에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하냐’고 묻자 “우선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 문제를 이 정부가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경제가 살아야 민생을 살 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테러하자는 내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경찰은 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오늘날 다시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청년 무용단이 무대 뒤편에서 연습하고 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4만1000여 명이 함께 한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청소년 치어리딩팀이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치어리딩 연합팀으로 '세상의 중심으로 하나 되어' 공연을 펼친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청소년 치어리딩팀이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치어리딩 연합팀으로 '세상의 중심으로 하나 되어' 공연을 펼친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연회 상차림에 통과의례를 뜻하는 '구절판'이 오른다.
윤 대통령은 11시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 집무실로 갔다가 오후 4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행사(진행 이익선 아나운서)에 참석한다.
취임식 준비단 측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통과의례 시 평소와 다른 여러 음식이 올라간 특별한 상차림을 갖춘다"며 "구절판은...
수 있는 기대가 있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저도 양산에 가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단을 내려와 다시 한번 인사한 뒤 대기하던 관용차를 타고 하룻밤을 보낼 숙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향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축하 인사를 한 후 윤 대통령이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하면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하고, 예포 21발이 발사된다.
이어 윤 당선인은 취임사를 낭독한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축하 공연을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