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고위공직자의 전관특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여전한 상황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취업심사와 함께 재취업 이후 퇴직자 행위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법 개정이 필요 없는 고위공직자 재취업 시 엄정 심사, 퇴직자 대상 홍보 강화 등은 최대한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안전‧방산·사학 등 민관유착...
자녀들이 특혜채용 되거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자녀들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수집해 관리할 계획이다.
채용비리조사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회가 자체조사 등을 통해 지역조합 채용관련 비리적발을 계속해왔지만 아직 채용비리가 남아 있었다”며 “지역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 취업을 위해 피땀 흘리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정의당의 사회 대개혁은 특권 교육 청산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입시, 취업과 관련해 부당한 특권과 특혜를 누린 인사를 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의당이 솔선수범하겠다. 진보·보수 따로 없는 기득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달 말 구직자 3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수저 채용’에 대한 설문조사다. 이 조사에서 ‘구직 과정 중 부모의 도움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특혜받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절차 없이 바로 채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면접 절차만 거쳐 채용(26.9%)’, ‘서류 절차만 거쳐 채용(16.1%)’, ‘각 전형별 가산점(13.6...
자녀 특혜의혹을 놓고 여야의원들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의 신청으로 국감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고려대 대학원생 임모 씨는 발언 도중 "조국 장관 자녀 사태를 보며 무기력에 빠졌다"며 "저와 친구들은 지금 취업도, 학업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교내 집회가...
구직자 10명 중 4명이 부모의 도움으로 절차 없이 바로 채용되는 특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16명을 대상으로 ‘금수저 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구직 과정 중 부모의 도움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특혜 받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절차 없이 바로...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거쳤다면, 조 후보자의 딸 조 씨의 대입 관련 특혜 논란에 달가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청년층은 ‘공정성’에 예민한 세대다.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다시 또 죽어라 공부해서 취업 준비를 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생존 불안과 탈락 공포를 달고 살 수밖에 없다. 그저 부모를 잘 둔 덕에 명문대 학생이 되고 진로를 보장받는 조 씨에게...
물론 정치권 등 그 누구도 박 조합장을 건드리지 못한다”면서 “퇴직한 직원들조차 박준식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이니, 그의 힘이 얼마나 센지는 직접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박 조합장은 가족들이 관악농협과 관계사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취업상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298명을 대상으로 ‘사적 심부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상사로부터 업무 외 개인적 일이나 사적인 심부름을 요구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2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주로 어떤 일을 요구 받았나(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물/커피/담배 심부름(42.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청와대는 18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특혜’ 의혹에 대해 “어떠한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며 필요하다면 법적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사위의 취업에 있어서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들 그 어떠한 특혜나 불법도 없었음을 밝힌다”며 “또 대통령의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들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오너들의 갑질 행태는 심각했다. 인크루트 회원 총 1008명이 참여했다.
8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먼저 “재직 중인 기업의 전현직 오너 총수의 갑질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가 ‘그렇다’를, 51%는 ‘아니오’, 25%는 ‘잘 모르겠다’를 각각 선택했다....
조 후보자는 이에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아들이 특혜를 받고 취업하게 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 “저의 부족한 점이라고 인정한다”며 “송구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장관이 되면 공과 사를 구분해 항상 낮은 자세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말했다.
허위 출장 의혹도 불거졌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조 후보자는 이에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아들이 특혜를 받고 취업하게 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 "저의 부족한 점이라고 인정한다"며 "송구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장관이 되면 공과 사를 구분해 항상 낮은 자세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쎈법률사무소의 노승휴 변호사는 “특정 학원 출신 응시자에게 서류, 영어 테스트를 면제하는 특혜를 줘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점에서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고, 특정 학원 출신 응시자에 특혜를 줘서 채용 대행사와 해당 학원이 금전적 이익을 얻었다면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조건 서류와 영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사내 특혜채용'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절반은 인사청탁을 목격했거나 실제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 인크루트 회원 중 직장인 492명이 참여했다.
25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사청탁 의뢰인은 ’직장상사의 지인’(2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상사’(17%), ’...
청와대는 20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 관여 의혹에 대해 “증거로 말해 달라”고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즘 특권층 문화가 국민의 분노 일으키고 있다”며 “곽 의원은 그런 특권층 문화에 너무도 익숙한가 보다. 모든 걸 특권이나 특혜로 연결지으니 하는 말”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문...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구직자들의 채용 기회를 앗아가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및 개선대책' 정부 합동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의 채용비리 근절 노력에도 지난해...
▲오전 10시 ‘공정위 취업특혜’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외 11, 업무방해 등 선고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 311호
▲오후 2시 ‘박원순 제압문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외 2, 국가정보원법위반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
▲오후 2시 ‘국정원 특활비 상납’ 김성호 전 국정원장 특가법상 국고손실 등 선고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그러나 오히려 방송에서 말할 정도였다는 점을 들어 결백함을 입증하는 것이라 보는 이들도 많다.
딸 특혜 의혹에 대한 추측만 난무하는 상황이기에 여론은 검찰 KT 압수수색을 통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 의혹 여부를 떠나 정치권 전반에 고질적으로 이어져 오던 취업 특혜 의혹이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할 것을 역제안한 것과 관련해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며 "떳떳하다면 물귀신 전법을 쓰지 말고 당당히 국정조사에 응하는 게 옳다는 게 국민의 일반적 생각"이라고 했다.
당 일각에선 문준용씨 국조를 받아들여 상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