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대표는 총선 대신 대선에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정배 의원은 당초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입장을 바꿨다.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이용희 의원은 자유선진당에서 최근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으며, 아들에게 지역구(충북 보은·옥천·영동)를 물려주기 위해 불출마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이 4·11 총선 공천신청 접수를 마무리하면서 16일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회의를 열고 지역구별 경선에서 일반국민의 표 비중 등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경선과 순수 여론조사 경선지역 선정 작업도 시작한다.
공천위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후보 간 경쟁력과 교체지수 등을 알아보기...
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천 신청자가 총 9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쟁률은 3.98대 1로 지난 18대 총선의 4.78대 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황영철 대변인은 15일 “당초 인물난에 허덕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통합당 보다 훨씬 많은 인재들이 공천을 신청했다”며 “민주통합당 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유 전 의원은 16대 총선 때 경기 하남에서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18대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당을 떠났다가 이번에 복당하면서 하남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북 청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준환 변호사의 경우도 18대 때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한 뒤 미래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한 전력이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11 총선 지역구 공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713명이 신청해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 연령별로는 50대, 성별로는 남성이 신청률이 높았다.
임종석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발표한 뒤 “18대 총선 당시 486명이 신청해 2.0대 1의 경쟁률을...
이밖에 5선의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 김영호(44) 당 정책위 부의장은 서울 서대문을 재공략에 돌입했으며,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 아들로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노웅래(54) 전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 재출마한다.
한편 현역 의원으로선 유일하게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이용희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아들 이재한(48) 전...
또 당내에서는 노영민(충북 청주흥덕) 우윤근(전남 광양) 박기춘(경기 남양주) 의원 등 재선 의원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공천심사위원장 후보로 검토됐던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도 한 대표로부터 적극적인 권유를 받고 있으나 총선 출마 문제가 합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 30% 할당' 당헌에 따라 최대 5명의 여성 위원이...
이번 '4ㆍ11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들이 1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등록된 전국의 예비후보자 수는 245개 선거구에 총 1천477명으로,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 경쟁률은 ▲서울 6.2대 1 ▲부산 5.7대 1 ▲대구 6.2대 1 ▲인천 7.3대 1 ▲광주 4.5대 1 ▲대전 6.8대 1...
언론인들이 잇따라 4·11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섰다.
기자협회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1390명 가운데 72명이 언론인 출신이다. 오는 3월 21일 예비후보 마감시에는 1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인들의 잇따른 총선 출마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고 기자협회보는 진단했다.
우선은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이다. 이로 인해 새 얼굴에...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정부는 박종준 전 차장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경찰청 차장에 김기용 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보임하기로 하는 등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일부 승진·전보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김 국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경찰청 경무국장 자리에는 이인선 경찰수사연수원장을 기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연수원장도 경무관에서...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매년 진흥원과 아카데미 원생 1000여명을 모집해 학기당 250만~450만원의 학비를 받으면서 이 중 일부를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이사장은 한때 충북 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한 적이 있는 정치지망생이고, 여권 실세와도 교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사건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려 했지만, 충청 지역 민심은 이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 출신의 이용희 의원이 탈당하면서 충북 의석이 하나도 없는 `대전ㆍ충남당'이 됐다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에서 `자유선진당'이라는 간판으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탈당 도미노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정몽준 전 대표는 “새로운 체제가 최선”이라며 힘을 보탰고, 권영세·전여옥·차명진·권영진·홍일표 의원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 등도 지도부 교체론에 가세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을 촉구했다. 대주주가 나서 책임지고 총선을 이끌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친박계가 반격에 나서면서 홍준표 퇴진론은 이내 막을 내렸다. 사실상 당을 장악한...
지역 영향력을 제물로 현 민주당 지역당협위원장인 재한씨의 내년 총선 공천을 책임지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같은 충북 출신의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 의원이 선진당의 충북 진출을 가로막아 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비록 친정이라지만 당적이 다른 아들을 위해 현재 몸담고 있는 당의 숙원을 막고 있다는 뜻이다.
이 의원은 18대 총선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야권통합 논의와 관련해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더 큰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길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전날 열린 ‘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한나라당은 10.26 재보궐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자 "서울시장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에서 전국에 걸쳐 완승함으로써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새로운 희망의 등불을 보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밤늦게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더 신뢰받는...
충북 청원 출신인 고인은 육사 14기 출신으로 1981년 제 11대 총선에서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고인은 특히 5공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내무장관을 역임하던 시절 내무차관으로 보필하며 신임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1986년 민정당 사무총장에 기용됐다.
1992년에는 민자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14대 대선 당시에도 김영삼 대통령의 당선에...
특히 내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기준인 2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이 높아 정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이 의원이 손잡은 것도 눈길을 끈다. 이 전 대표가 1997년 대선의 악몽에도 불구하고 “옛날 일은 다 잊었다”며 손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합당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선 설왕설래다. 통합 후 의석이 18석에...
그 결과 1일 현재 총 16개 시·도당위원장 가운데 친박계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충북, 충남, 경북 등 절반에 해당하는 8곳을 차지했다. 반면 친이계(친이명박계)는 울산, 강원, 제주 등 3곳만을 지켰고, 경기는 중립인사가 선출됐다. 경남을 비롯해 광주, 전남, 전북 등 4곳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를 제외한 수도권과 텃밭인 영남권, 충청권 등 알짜배기 지역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