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참패 후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자유선진당이 18일 비대위원 구성을 마쳤다.
이인제 선진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있을 전당대회의 성공을 위해선 당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고 있는 당 내외 인사들로 선정했다”고 비대위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위원장을...
=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내 친이계가 몰락했다. 친이계는 서울 은평을의 이재오 의원,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충북 충주의 윤진식 의원, 부산 연제의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 정도가 국회에 입성하면서 명맥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은 13대부터 내리 6선을 했고 이어 19대에도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7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반면 지난 18대 총선에서 1석에 그쳤던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12석(대전3석, 충남 4석, 충북5석)을 얻으며 충청권 1당(민주당 9석)으로 부상했고 선진당은 충청권 맹주 자리를 뺏겼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여야가 균형을 이뤘던 강원도는 다시 새누리당이 9석 전석을 싹쓸이 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민주당과 군소정당, 무소속은 도내에서 1석도 얻지 못하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중진의원이 대거 낙선하며 ‘여의도 생환’에 실패했다. 지역구를 기준으로 18대 현역의원 중 62%가 교체되면서 국회에 대거 ‘물갈이’가 이뤄지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계 6선 중진 의원인 홍사덕 후보가 서울 종로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 동대문 을에서는 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후보가 국회 진입에...
지난 18대 총선 충청권의 유일한 당선자인 송광호(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 뒤이은 재보선에서 윤진식(충주), 김호연(천안을) 의원의 당선되며 3석을 유지해오던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전체 25개 선거구 가운데 총 12곳에서 승리했다.
민주통합당은 대전 3곳, 충북 3곳, 충남 4곳 등 10곳에서의 승리가 점쳐진다. 반면 10개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던...
11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4·11 총선 빅매치 10곳 중 새누리당은 서울 강남을과 충북 청주 상당 2곳 뿐이다.
우선 서울 강남을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54.0%로 예상돼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45.0%)를 11.0%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52.4%로 홍재형 후보가 45.2%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회부의장 출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총선 선거일인 11일 오후 6시 최종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의 46.1%보다 8.2%포인트 높은 54.3%(잠정최종)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세종시를 선두로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렸던 비와 상대적으로 저조한 젊은층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총선 선거일인 11일 오후 4시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같은시간 기록한 42.2%보다 7.1%포인트 높은 4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줄곧 선두를 지켜온 세종시를 비롯해 전남, 경북 등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온 반면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투표마감 1시간을 앞둔 5시 현재 총선거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총선 선거일인 11일 오후 4시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같은시간 기록한 39.5%보다 6.3%포인트 높은 4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세종시를 선두로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치가 집계됐다.
투표율은 저조했던 오전에 비해 오후들어 급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