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24일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을 위해 감찰을 진행하던 중 충청북도 본부 및 도로관리사업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의 중대한 직무유기 혐의가 발견돼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본부 및 도로관리사업소는 재난대응, 행복청은 하천점용허가 등 감독 관련이다.
국조실은 현재 모든 관련기관에 대한...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검장)는 24일 오전부터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흥덕구청,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본부가 꾸려진지 나흘 만에 강제수사를 개시했다.
수사본부는 대검찰청 감찰1과장을 맡고 있는 정희도 부본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
문제의 지하차도 경우 도로 관리는 충북도, 미호강 관리는 청주시, 임시 제방 공사 감독 권한은 행복청에 있어 통합관리가 불가능했다고 한다. 관리구조의 허점이 피해를 키운 것이다. 치수 예산이 대부분 복구에 치우친 허점도 있다. 환경부는 어제 4대강 발표를 통해서도 답을 내놓지 않았다.
4대강 사업 재평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전국 지천, 지류의 문제점을 방치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을 조문했다.
한 총리는 먼저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헌화 후 유족들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늑장 대응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거기(사고 현장)에 (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애초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꾸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유가족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사고 발생 1시간가량이 지나서야 첫 상황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충북도는 19일...
먼저 충북도는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사고 4시간 전에 위험 통보를 받고도 교통통제 협조 요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청주시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미호강 제방 높이만 낮추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화살을 청주시로 돌렸습니다. 이에 청주시는 “해당 도로 통제 권한은 충북도에 있다”며 따로 연락받지 않아 대응하지...
또 같은날 새벽 충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경찰·소방에 들어온 모든 위험 신고와 후속 조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전 지하차도에 대한 교통통제가 적시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경찰·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미호천 임시...
이에 그날 새벽 충북도·청주시·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경찰·소방에 들어온 모든 위험 신고와 후속 조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또 사고 전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교통통제가 적시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경찰·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살펴보고 미호천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각종...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충북도청, 청주시청, 흥덕구청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호강의 미흡한 제방관리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인근 주민들은 무너진 제방이 모래자루를 쌓아 올리지 않고 긁어모은 모래로만 막아 허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미호천교 공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충북도청 공무원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방문 중계 영상을 캡처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현장에서 원 장관을 안내하는 것으로 보이는 도청 공무원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는데 충북도 간부로 확인된 이...
“오늘 중 수색 마무리 목표” 차량 4대 견인 완료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8구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충북도는 6월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교부세를 배정받았으며 올해 중 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호우로 인한 부상자는 경북, 충북 등지에서 35명으로 나타났다. 호우 인명피해 외에 안전사고는 사망 4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4개 시도 98개 시군구에서 8852명으로 늘었다. 대피...
하지만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청 등의 차원에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홍수경보가 내려지면 관할 행정당국이 교통 통제 등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제방이 무너져 순식간에 침수돼 통제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통상 지하차도 중심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통제한다”고 해명했다.
취약한 ‘제방 시설’...
충북도 강종근 도로과장은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현장) 유입구 쪽에 물이 워낙 많이 유입돼 (무너진 미호천 제방) 물막이 작업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현재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많은 물이 들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1시간 30분 정도 했지만, 지하차도 수위가 15㎝ 정도밖에는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스타트업, 창업 지원기관,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최대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함께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을 개최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교류의 장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었다.
이날 1부 행사는...
11일 충북 충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지금이 1cm는 족히 돼 보이는 우박은 비닐하우스를 뚫었는데요. 지역 과수원에는 우박으로 열매가 상처가 나고 잎이 찢어지며 한 해 농사를 망칠 지경이 됐는데요.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 농가 540곳 302.6㏊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죠.
12일 충남 예산군에는 회오리바람까지 등장했는데요. 텐트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지역의 주요 거점을 모두 연결하고, 대전·세종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충북도와 청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광역철도 노선을 마련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명실상부한 충청권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즉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충북도는 도안면 발생 농가 3㎞ 이내를 새로운 방역대로 지정해 이동을 통제하고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8시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인 청주, 증평에 더해 인접한 대전, 세종, 충북 음성·보은·괴산·진천군, 충남 천안의 소 사육농장과 축산관계시설의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