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중징계 결정이 일단락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환헤지옵션상품인 키코(KIKO)를 부당하게 권유한 시중 은행의 징계 결정으로 관심을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3~4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키코 사태와 관련해 문제점이 드러난 한국씨티ㆍSC제일ㆍ신한ㆍ하나ㆍ외환은행 이른바 '키코 5인방'에...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 여파로 사퇴 가능성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법적소송을 한다고 해도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신뢰성을 회복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이 기간 동안 KB금융지주 경영에 적지 않은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 재직시정 파생상품...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 1조6000억원의 파생상품 투자손실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여러 규정위반이 있었고 당연히 CEO였던 황 회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징계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연한 조치’와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 재직시절 파생상품 투자 손실을 입힌데 따른 금융감독당국의 중징계 결정 영향으로 우리금융의 해외투자가 전면 보류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부터 3억달러 규모의 투자참여를 요청받았으나 안팎의 우려섞인 시선과 금융감독당국의 제지로 투자를 보류키로 결정했다.
계열사인...
삼성SDI가 전직을 거부하고 노조에 가입한 17명 중 11명에 대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감급 1명, 정직 5명, 감봉 5명 등 중징계를 내렸고 전직을 계속 거부할 경우 추가 징계가 있을 수 있다며 노동자들을 압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SDI 측은 이들을 징계한 이유가 회사 인사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금속노조에 가입한 17명이 산별노조가 아닌...
또 당시 기장과 부기장에게 각각 3개월, 1.5개월의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중징계가 이어졌다.
당시 사고 후 인명피해가 없던 점을 감안해 해당 조종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려 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이 행동은 후일 계속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곤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시에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인명피해가...
이달 말까지 심사보고서 작성 등을 마무리해 공정위 전원회의에 상정할 예정으로 이르면 2월경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지만 조사직원들이 현대차로부터 상품권 등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돼 담당팀장이 직위해제되고 관련 직원 4명이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2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전현직 간부 12명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받음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해 자체조사를 거쳐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무조정실 합동조사반의 조사에 따르면 철도공사 전현직 간부 12명은 철도청 시절인 2002년께 인사청탁 등과 관련해 직원으로부터 상납을 받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