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람회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했다.
이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청년 고용절벽, 성장절벽, 인구절벽의 해법"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국정운영 시스템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앞서 김 부원장은 최흥식 원장이 취임 직후인 이달 11일 다른 임원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금감원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폐쇄적인 인사시스템의 대수술 없이는 금감원을 다시 세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인사 라인에 집중된 권한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1일 취임한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가 비단 인력을 감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이 아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새로이 출범한 2개의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5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금감원도 금융산업이 생산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최흥식 금감원장 취임사 초안에 구체적으로 서술됐던 민원검사권 내용이 취임식을 10분 앞두고 수정됐다. 최 원장은 전국 11개 지자체에 설치된 금감원 지원에 ‘지역 밀착형 소비자보호’를 추진하겠다며 전체 지원에 검사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공약할 계획이었다.
금감원 내 조직규정에 따르면 현재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에만...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감독업무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장 변화에도 기본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국내 금융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상황을 겪어 변화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감독기능이 강화되지 못해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금융감독을 실천하겠다.”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원장 직속 자문기구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가칭·이하 금소위)’를 설치하고 전국 11개 지원에 민원검사권을 부여한다는 구체적 방안도 내놨다.
최 원장이 제시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임기를 시작했다. 최 원장은 취임식에서 주어진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담할 자문 기구(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원장 직속으로 신설할 것”이라며 “금융권 전 권역에 대한 주요 감독 제도의 시행에 앞서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제도의 적정성을 중점으로 심의할 것”이라고...
금융감독원에 첫 민간 출신 원장이 임명되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앞서 진웅섭 원장은 이달 6일 후임자 내정 직후 물러났다.
최 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관심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 쏠린다.
금감원은 최근 ‘변호사 채용 비리’와 일부 직원의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음주 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따라서 최 원장은 가장 먼저 물갈이 인사를 통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의 경우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2005년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최 내정자는 당시의 경력으로 참여정부 인물들과 폭넓은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기고 1년 선배이기도 하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2003~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