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카드사의 새 업무를 허용해 수익원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수수료 인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사업 분야는 카드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산업이 거론됐다. 하지만, 카드사 빅데이터 활용 사업은 내년부터 걸음마를 뗄 수 있다. 또 ‘마이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증권거래세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증권거래세 폐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증권거래세는 이익이 나도 내지만 손실이 날 때도 내야 하고 앞으로 주식 양도소득세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5일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함께 공자위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1961년생인 박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재무·금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서울시립대 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금융위 관계자들은 국회 예결특위 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놓고 설득 작업에 나섰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달까지 내년 예산안 통과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내년도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라 쉽지 않다”고 했다.
금융위가 내놓은 내년도 예산은 3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5...
그러나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제동을 걸면서 계획이 뒤로 미뤄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주로서의 책무와 직결된 지배구조 문제에 정부가 의견을 갖는 게 타당하고 그 의견을 어떻게 전달하지 생각 중”이라며 “현재 지주사 회장 후보로 거론된 사람 중에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른바 금융권 ‘올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은행장들에게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며 자동차 부품 회사 지원을 요청하기 수개월 전이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을 뒤늦게 알고 은행권만 압박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31일 “매출 규모가 100억 원 이하인 2·3차 자동차 협력회사들은 이미 2~3년에 걸쳐 매출이 떨어지고...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며 "어렵게 이룬 회계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에서 최재형 감사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회에서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최운열, 유동수, 엄용수, 박찬대, 강병원, 채이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DSR 규제와 관련해 “(DSR 규제는) 아직 시행도 하지 않았다”며 “DSR는 소득을 통해 부채를 얼마나 갚을지에 대한 기준이고 이게 모자라면 넘지 말게 하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또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선 “금리 상승에 따르는 취약차주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월 상환액 고정 모기지론과 세일 앤드 리스백 상품도 올해 안에 내놓을 것”...
실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증시 급락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태도가 과도하게 위축돼 있다”며 안일한 인식을 드러냈다.
맞는 말이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비교적 건전한 편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증시가 흔들린다면 펀더멘털마저 흔들릴 수 있다.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는 현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을 언제 어떻게 가동할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컨틴전시 플랜 가동 기준시점에 대해서는 “지수가 얼마일 때라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해 “우리 경제 기초체력을 볼 때 최근의 반응은 지나치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현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위기대응 비상계획)을 언제 가동할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부문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승현 기자 story@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 왼쪽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부문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승현 기자 story@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부문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승현 기자 story@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열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최종구(왼쪽) 금융위원장이 걸그룹 볼빤간사춘기 안지영에게 저축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부문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