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간부 검사 6명과 함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국 간부 검사 3명을 만나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드러나 법무부·대검 합동감찰반의 감찰조사를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특검은 이날 찬성표로 국민연금이 최소 1388억 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산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돈이 아니라, 가입자인 국민의 돈이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들이 이처럼 투자자의 이익에 반하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기금·보험사...
일례로 최순실 게이트로 한창 시끄러웠던 지난해 10월 27일 방송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세월호 참사 1000일이었던 지난 1월 9일 방송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윤종신의 ‘배웅’을 선곡했다.
또 지난 4월 4일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의 설전이 벌어졌던 방송에서는 곽진언, 김필의 ‘지친하루’가, SBS 뉴스의 세월호...
장시호 씨는 앞서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했고, 최순실 씨에 관한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하는 등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또 장시호 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근무하며 삼성이 16억여 원을 후원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도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지난해에는 ‘최순실 게이트’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특혜 지원을 밝혔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2015년 최초 제기한 바 있다. 도 후보자는 현재 제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인선 배경에 대해 “국민시인이면서 서민편 의정 활동...
이 자리에서 안 전 국장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담당한 후배 검사들에게 70만∼100만 원이 든 봉투를 수사비 보전 차원 명목의 격려금으로 줬다.
안 전 국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는 연결 고리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 때문에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부적절하거나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최순실 씨에게 유출된 청와대 문건 가운데 2012년 남북한 비밀 접촉에 참가한 인사로 이 차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차장은 판문점에서 리선권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대좌를 만나 남북한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차장은 육군 준장으로 전역한 뒤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로 교편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 유출 논란과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이석주 전 특별감찰관이 사퇴해 특별감찰관실이 출범 1년 6개월 만에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 상황이다. 당시 이 전 감찰관은 최순실 게이트사건의 핵심 재단인 미르·케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의 기부금 출연 과정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 왔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계없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권은 굳건하게 지키고 있음을 알렸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1일 ‘현 (신동빈) 경영 체제 지속’을 결의했다. 롯데홀딩스는 롯데 일본 계열사의 지주회사일 뿐 아니라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이어 조 대변인은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장의 역할이 최순실 게이트의 추가수사와 부정부패 척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윤 검사의 경력을 볼 때 이러한 직위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검찰의 기존 인사시스템을 벗어난 이러한 인사가 윤 검사보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높은 고위 검찰...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 농단' 게이트에 연루된 사회 각계 인사들을 거침없이 수사하며 '강골 검사'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이는 윤 지검장과 특검팀에 대한 국민의 대대적인 지지로 이어졌다.
이날 윤 지검장에 대한 인사는 기수와 계급을 파괴하는 유례를 찾기 힘든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서울중앙지검장은 대대로 고등검사장급이 맡아왔지만...
최순실 특검팀에서 활약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례 없이 부장검사급인 윤 검사가 차장검사와 지검장 보직을 거치지 않고 ‘검찰 빅4’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바로 임명됨에 따라 본격적인 검찰개혁도 예고된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문은 윤 지검장 임명으로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뿐만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를 추가 수사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윤 지검장이 현직 검사 자격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참여했던 인물이다.
윤영찬 수석은 윤 지검장 발탁 이유로 "서울중앙지검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수사 및...
2013년 국정원 댓글 개입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을 맡았고, 최근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는 박영수 특별검사 팀에서 활약했다.
국정원 댓글 개입 사건 당시 국정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했으나, 이후 채동욱 검찰총장과 함께 수사팀이 줄줄이 좌천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윤 지검장도 국정원 직원들의 압수수색 체포 영장 청구 사실을...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습니다. 윤석열 지검장은 특히 2013년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특별수사팀 팀장으로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당시 윤 지검장은 지휘부와 이견으로 교체,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고 고검으로 전보됐죠. 그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또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사건 공소 유지를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를 승진인사 했다”며 “법무부 검찰국장에서는 검찰 안팎에서 업무능력이 검증된 해당 기수의 유수 자원을 발탁해 향후 검찰개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수석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의 주요 현안 사건 수사 및 공소유지 검찰 개혁과제...
경위서 제출 대상자는 이 지검장을 포함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간부 검사 7명과 안 국장을 비롯한 검찰국 간부 검사 3명 등 총 10명이다.
이날 합동감찰반의 경위서 요구는 지난달 21일 문제의 만찬에 참석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감찰반은 경위서를 토대로 어떤 경위에서 만찬이...
임종룡 위원장의 경우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당사자인 최순실 씨의 측근인 차은택 씨에게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순활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매각해야 하는 지분을 절반으로 축소시켰다는 의혹도 언급, 공정위와 한국거래소 등이 삼성과 연결돼 불거진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지 나흘째 되던 날인 지난달 21일 최순실 게이트 수사 특수본부 저녁 자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자리에서 안 국장은 검찰 수사팀장들에게 각각 70만~100만 원을, 이 지검장은 법무부 과장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김영란법’과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좀체 살아나지 않던 내수 소비심리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맞물려 차츰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백화점업계는 앞다퉈 해외 명품 행사를 열면서 소비 심리를 자극, 적극적인 매출 신장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명품을 앞세운 것은 불황기에도 꾸준하게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는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