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제재심의 경징계 결과를 뒤집어 중징계를 내렸으나 이날 금융위 회의에서 징계의 수위가 확정된다.
임영록 회장은 해당 회의에 직접 출석해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변경 문제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경질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그러나 동양 등 기업구조조정, KB금융 내분 사태 등 감독기관 수장으로서 사전적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최 원장을 문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는 12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최수현 원장 경질설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현재로선 금감원 제재심의 경징계를 중징계로 상향조정한 최수현 금감원장의 결정이 원안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떠나 그 과정에서 벌어진 경영진 알력다툼으로 임 회장은 금융권은 물론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안겨줬다"며 "금감원에서 중징계로 상향한 사항을 또다시...
앞서 최수현 금감원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경고)로 상향 조정했다. 중징계 통보 이후 이 행장은 즉각 사임의사를 밝혔다.
사퇴를 거부한 임 회장은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리스크를 은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성능검증테스트(BMT) 결과 허위 보고와...
최수현 금감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임 회장은 "제재심의위에서 심도있게 논의해 (경징계라고) 판단한 것을 금감원장께서 객관적 사실의 변동이 없는데도 중징계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 때문에 조직 화합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KB 전체가 뒤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현 원장은 이날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두 곳을 찾아 진도 지역에서 구매한 쌀을 무료급식용으로 전달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 농민이 재배한 쌀을 구매했다.
또한 희망플러스 꿈나무통장 수혜자 등 주민과 어르신을...
◇ 중징계 받은 KB금융 두 수장 엇갈린 행보
최수현 금감원장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은 KB금융 두 수장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사실상의 사퇴 압박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할 일을 했다”며 즉각 사임했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반기를 들었다. 떠나는 자로 인한 경영공백과 남겨진 자에 대한 당국의 사퇴압박에 KB혼란은 장기화될...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이건호 KB국민은행장)
“KB의 명예회복을 위해 정확한 진실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임영록 KB금융 회장)
최수현 금감원장으로부터 ‘레드카드’(문책경고)를 받은 KB금융 두 수장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사실상의 사퇴 압박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할 일을 했다”며 즉각 사임했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그동안 KB금융에 대한 징계 결정을 석 달이나 끌어 금융권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공을 넘겨 받은 금융위원회 역시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제재심 이후에도 KB금융 내분 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중징계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징계 직후 이 행장은 사의를 표명, 향후 임 회장에 대한 퇴진 압력도...
이후 두 수장은 화해 시도를 했으나 템플스테이 소동과 이 행장 측의 전산담당 임원 고발 조치로 갈등 봉합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이 제재심 결정을 뒤집고 임 회장과 이 회장 모두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리기로 확정하면서 KB 전산갈등 사태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제재 양형은 조치안에 포함된 것만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다만 이번 건의 경우 제재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4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임 회장과 이 회장이 직무상 감독의무를 현저히 태만하게 해 심각한 내부통제 위반행위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최 원장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으로 사실상 자진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임 회장과 이 회장이 직무상 감독의무를 현저히 태만하게 해 심각한 내부통제 위반행위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5월 19일...
지난 21일 금감원 제재심에서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아져 KB금융 갈등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야 할 이건호 행장의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8일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당 대출과 국민주택채권 횡령 부문에 대한 제재심의 징계를 수용(확정)했다. 또 일본...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와 도쿄지점 부당대출의 경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견 없이 의결된 사항인 만큼 우선 확정해 발표했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다만 주전산기 교체 문제의 경우 제재심 내용이 방대해 최수현 금감원장이 확인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종 징계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박 부원장보는 주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한 징계 확정이...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2년 8월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창단했다.
지난 2년간 ‘꿈을 키우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11만3120명의 초·중등학생에게 총 1787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대학생 봉사단은 지속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