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그는 “작년 10월 중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정부의 결정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앞선 인터뷰에 대해 홍 전 회장은 “이는 공식 인터뷰가 아닌, 5월말경 해당 언론사 기자와 AIIB 관련 세미나 협조를 위한 환담 과정에서 나온 것”...
우 원내대표는 특히 “홍 전 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조선산업 부실과 수많은 실직, 엄청난 재원을 풀어야 하는 구조적 부실이 이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최경환(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당시 금융위원장) 이 세 명은 서별관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가고 대책 논의한 배경이 뭔지 명백히...
홍 전 은행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0월 중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에 의해 4조2000억원 규모 대우조선해양 지원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애초부터 시장원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고, 산업은행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는 지적이었다.
최경환 전 부총리,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 홍기택 전 회장, 강석훈 경제수석 등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이들이다. 홍 전 회장이 산은 회장에 임명되자 최 전 부총리나 안 수석이 힘을 썼다는 관측은 나왔었다.
이런 ‘실세’간 책임 공방은 정권 말 레임덕 현상과 연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료는 “현재 시장에서 신뢰받는 유일한 당국자는...
산은 노조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은 유일호 부총리가 총대를 메고, 최경환 전 기재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의 의사결정권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술책"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동걸 산은 회장에 자본확충과 관련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산은 노조는 "수은과 소관부처인...
대해 “청와대,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결정한 행위로 애초부터 시장원리가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었고 산업은행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은행장은 “작년 10월 중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정부의 결정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단일지도부체제 관련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부분적으로만 동의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거다”라면서 “당의 중진 중에 중진이고 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냐 여쭤보고 싶어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문 실장의 경우 세제실에서 엘리트코스를 밟아왔기 때문에 그간 인사에서 밀린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시절 산업부 장관(주형환 전 1차관), 국무조정실장(이석준 전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방문규 전 2차관) 등을 독차지했던 기재부 전성시대의 부작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념사를 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2014년과 2015년애는 각각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정부 대표로 참석시켰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 등 ‘트로이카’는 경제학자 출신의 ‘친박 경제통’이라는 닮은꼴 면면으로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이들은 성향이 비슷한 데다 친분마저 두터운 사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선거운동 시절부터 정책 공약을 조율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 정부 최고 실세로 꼽히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지난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낼 당시 370만 원가량의 태그호이어 헤리티지를 착용했다. 장관 중에서는 거의 유일한 명품시계 소유자였다.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기관장들도 값비싼 시계를 착용한 사람이 많았다. 2014년 국감장에 섰던 당시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최경환 전 부총리의 정책으로 박근혜 대통령 정부 들어 배당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상장사들이 배당이 낮은 것은 최대주주들의 지분이 낮기 때문이다.
지분이 낮은 최대주주들은 자신들의 연봉을 높이거나 자신들이 지분이 높은 비상장사에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기업의 순이익을 가져간다. 지분 5% 많아봐야 10% 갖고 있는 최대주주가 개미들의...
이 총재는 그렇잖아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임시절 “척하면 척”등 정부 입김에 한은 독립성을 힘없이 내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총재는 재임 2년간 금리인하를 연거푸 해온 것은 물론,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 주택금융공사 출자, 주금공 주택저당증권(MBS)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대상증권 지정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조해왔다.
앞서...
이 총재는 그렇잖아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임시절 “척하면 척”등 정부 입김에 한은 독립성을 힘없이 내줬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총재는 재임 2년간 금리인하를 연거푸 해온 것은 물론,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 주택금융공사 출자, 주금공 주택저당증권(MBS)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대상증권 지정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조해왔다.
앞서...
주택담보대출 한도액을 규제하는 LTV와 DTI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주택 수요자들은 대출시 LTV 70%, DTI 60%를 적용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일몰 종료를 앞두고 1년 연장한 바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오는 7월 LTV·DTI 일몰을 앞두고 재연장이...
이를 계기로 당시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골프 약속을 잡았지만 5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고, 경기도 가라앉으면서 무산됐다.
지난 26일 박 대통령은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의 간담회에서 "(공직자들이 골프를)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좀 더 명확하게 골프를 허용했다.
'골프 칠 시간이 있겠느냐'는 발언에 대해서는...
간담회에는 이승윤ㆍ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ㆍ정영의ㆍ이용만ㆍ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ㆍ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강봉균 전 장관, 진념ㆍ김진표ㆍ한덕수 전 부총리(재정경제부), 장병완 전 장관(기획예산처), 강만수ㆍ윤증현ㆍ박재완 전 장관, 현오석ㆍ최경환 전 부총리(기재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전임...
간담회에는 이승윤·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정영의·이용만·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진념·김진표·한덕수 전 부총리(재정경제부), 강만수·윤증현·박재완 전 장관, 현오석·최경환 전 부총리(기재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집무실에 걸려 있는 역대 선배 장관님들 사진을 보면서 요즘같이 어려울 때 이...
비교적 최근 장관직을 수행한 강만수ㆍ윤증현ㆍ박재완 전 장관과 현오석ㆍ최경환 전 부총리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1999∼2000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전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유일호 부총리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4ㆍ13 총선 과정에서 강 전 위원장이 내놓은 '한국판 양적완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해서 치지 못하면 내수만 위축되는 결과를 갖고 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경제부총리와 경제5단체장의 골프 회동은 1년 전에도 추진된 적이 있다. 위축된 서비스업을 활성화하는 상징적 차원에서 골프 회동을 하자는 경제 5단체장의 요청을 최경환 전 부총리가 수락하면서다. 그러나 실제로는 공개적인 골프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