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답변에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발행주식 총수의 30배가 넘는 주식이 입고된 데다 일부 직원은 실제 주문을 내는 등 전산시스템과 내부통제가 부실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시장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긴급조사에 나섰던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매도한...
수목장은 화장된 골분(骨粉)을 지정된 나무뿌리 주위에 뿌리거나 묻는 장례 방식이다. 비석이나 상석, 봉분 등 인공 구조물 없이 유해를 묻는 나무에 식별만 남기는 방식이어서 자연 친화적이다. 그는 생전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다. 나는 죽으면 화장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LG상록재단을 설립해 장묘문화 개선을 추진한데 이어 본인이 솔선수범해...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25곳의 대주주ㆍ특수관계인 우호지분은 평균 38.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사주(4.37%)와 우리사주(0.68%)을 더하면 평균 우호지분은 43.23% 수준이다.
나머지 56.77%의 지분의 구성을 보면 소액주주 등 기타 주주가 평균 30.30%를...
20일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자산 5조 원 이상 60개 대기업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2곳을 대상으로 총수를 맡다가 별세한 창업주와 직계 총수 36명을 대상으로 작고한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수명이 7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 수명 여성 85.4세, 남성 79.3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재벌총수들의...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흥을 사익편취 대상 계열회사로 지정했다. 이후 사업 매각으로 일감몰아주기 및 사익편취 리스트에서는 벗어났지만, 결국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선 회사 청산이 가장 안정적인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 9일 LG그룹은 총수 일가가 100억 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혐의로 15년 만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주요 개편안을 살펴보면 △경쟁법제 분야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규율 현대화, 리니언시 제도 및 담합인가제도 정비 등 6개 과제 △기업집단법제 분야는 기업집단 지정제도 개편, 지주회사 제도 개편 등 5개 과제 △절차법제 분야는 피심인 방어권 보장 방안, 위원회 구성 독립성 강화 방안 등 5개 과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법률 구성체계도 개선한다.공정위는 올해...
이번에 지정된 곳은 메리츠금융(자산총액 6조9000억 원), 넷마블(5조7000억 원), 유진(5조3000억 원)이다.
또 동일인(총수) 확정과 관련, 31년 만에 삼성그룹의 총수(동일인)를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변경했다. 롯데도 총수가 신격호에서 신동빈으로 변경됐다. 공정위는 집단별 총수의 경영실태를 조사해 총수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넷마블은 계열사 등 26개사의 자산 총합이 5조6620억 원을 기록해 대기업집단에, 넷마블 지분 24.38%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은 대기업 총수(동일인)로 각각 지정됐다.
하지만 인터넷 기업을 기존 대기업과 같은 잣대로 평가해 규제하는 데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통상 재벌로 일컬어지는 대기업집단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달리 이들 IT기업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시대상·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발표 사전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새로운 총수 지정에 대해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결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30여년 만에 삼성그룹 총수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 부회장으로, 롯데그룹은 신격호 명예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지정했다.
김...
공정위의 동일인 지정은 특정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 또는 법인으로 공인받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즉 정부 기관이 신 회장을 총수로 공식 인정한 만큼 신 전 부회장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10조8000억 원에서 올해 116조2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소속회사는 90곳에서 107곳으로 늘었다. 신 전...
기업 순위로는 하이트진로, 유진, 한솔 등보다 높은 57위다.
준대기업 지정에 따라 최대주주인 방준혁 의장은 기업 총수가 된다. 방 의장은 넷마블 지분 24.4%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라 있으며 기업의 잘못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며 총수 일가에 대한 규제도 받게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지정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보험(10조9000억 원)과 코오롱(10조8000억 원)이 신규 지정됐고 대우건설(9조7000억 원)이 지정 제외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정거래법상 공시 및 신고의무가 부과되고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적용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공정거래법 조항 외에 상호출자금지, 순환출자금지...
동일인에 지정되면 허위 자료 제출 등의 회사 잘못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현재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의 경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만큼 총수 지정이 확실시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아직 공정위의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어떠한 액션을 취할 수 없다”며 “공정위의 결정이 나온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기업집단 지정에 있어 친족분리가 이뤄지면 계열사에서 제외돼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특히 부당 내부 거래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경우 친족분리를 통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교묘히 피하는 등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15년 실태조사에서 4대 기업집단으로부터 분리된 48개 회사 중 23개(47.9%)의 모기업집단과 거래의존도는 50%를...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이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신도는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명으로 총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한화그룹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 현장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은 한화S&C, 에이치솔루션, 한화, 한화건설, 한화에너지, 벨정보 등 6개사로, 이달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형제가 실질적인...
지난해 9월 공정위는 이 GIO를 네이버의 총수로 지정했다. 그 근거로 이 GIO가 4%대 지분의 개인 최대 주주로 영향력이 크고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 등을 강조했다.
이를 견제하듯 이 GIO는 지난 26일 사내이사 임기를 끝나는 다음달 이사회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이 GIO가 지분율을 3%대로 낮추고 사내이사도...
현행 자본시장법 규정에 따르면 상장법인의 지배구조 요건 미달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관리종목지정 및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한국거래소는 섀도보팅 폐지에 따른 주총 불성립으로 인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요건 미달 등의 경우에 대비해 적용특례를 마련했다. 기존의 관리종목지정 원칙을 유지하되, 주총 성립에 충분히 노력했음을 입증한 경우 예외를...
구성되며, 새 이사진은 내달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 GIO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네이버의 총수(동일인)로 지정된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네이버 관계자는 "등기이사직과 동일인 지정 문제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