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현장을 가면 소통을 잘하니까 요청이 많은데, 국정을 살피면서 행사에 많이 나가는 게 어렵다”며 “지역 행사를 주최하는 분들은 윤 대통령이 못 온다면 영부인이 왔으면 한다. 저번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김 여사를 비엔날레에 초청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약자와의...
그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시간은)현장에서 느껴왔던 재난 안전 환경의 한계와 그 변화를 위해, 직접 법과 제도를 바꿔나갈 수 있었던 제 삶의 가장 영광된 시간”이라면서도 “사회와 역사를 바꾸어 가는 시간, 많은 비극과 절망도 뒤따랐다”고 소회를...
삼아 총선까지 여소야대 국면을 견딘다는 계산이다.
이 때문인지 대통령실은 7일 야당에 대한 불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가 협력의 뜻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우리 정치가 여의도를 떠난 민생의 현장에서는 협치를 잘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상징적인 자리”라고...
또 다른 관계자도 “(특위) 활동 기간도 짧고, 내년에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현장 몇 번 가고 (특위 활동이) 끝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특위 활동 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입법권이 없다는 점도 활동이 미진한 이유로 꼽힌다. 특위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내에 소속돼 있으며, 활동을 통해 입법에 주력해야 하는 의무가 없다. 특위 소속...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 장관에게 내년 4월 총선 역할을 맡기고 비윤·청년·호남을 포괄할 수 있는 천 위원장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식을 구상한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올렸다.
그는 해당 보도에서 설명한 당내 상황을 야구에 빗대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은 1회 말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보름 새 서울과 부산 등에 위치한 4곳의 은행을 찾아 ‘상생 경영’을 주문하면서 본격적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이 원장은 “감독기구 수장으로서 맡은 중요한 역할이 많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추가 은행권 방문이 예고돼 있는 만큼 그의 ‘상생 주문’에 출마 및 입각설은 더욱...
"고객이 없으면 은행도 존재할 수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신관)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은행이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KB국민은행은 간담회에서 '상생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시행안'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전 상품의...
표결 이후 처음 열리는 의원 총회는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내홍은 지지층 간 갈등으로 번졌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들이 제기한 “이낙연을 영구제명하라”는 청원의 동의 인원수는 6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등이 모인 민주당 강성 지지 단체는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수박 깨기’...
안철수 "金, 기부는커녕 땅 투기"…연대 행보에 '공갈' 평가천하람 "나경원 연대, 초조함의 상징…金 이번 선거서 너무 무능력"황교안 "당원, 의혹 많은 대표로 총선 대비할 수 있을지 냉철히 판단할 것"김기현 "지지율 가파르게 오르는 것 현장서 확인" 자신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1일 당 대표 후보들은 지지율...
그는 “별로 걱정을 안 한다”며 △총선 수도권 승리 △중도 외연 확장 △시스템 공천을 강하게 주장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가장 도울 수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 아니라 과반 (득표) 이상 정당을 만드는 것이 1순위”라고 주장했다.
최근 울산 땅 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는 김기현 후보를 향해선 “잘못하면 이것 때문에...
앞서 이 전 대표는 22일 “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95% 할인받아서 땅을 인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직접 찍은 임야 사진 2장을 올리며 “임도를 따라 다녀왔는데 목장을 할 목적으로 구매한 임야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 말을 들어보니 이 지역은 소 한 마리 키우는 사람 없다고 한다”며 “해당 땅의 원소유주는 울산 지역...
천 후보는 “국민의힘을 윤핵관의 손에서 지켜내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국민의힘,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어렵게 쌓아올린 조선 수군이 다시 원균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부산 울산 경남의 당원들이 천하람과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김기현 후보는 ‘PK지역 연고’와 ‘통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초·중...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간호법을 통과시켜 보건의료노조와 간호사단체를 우군으로 챙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이른바 ‘의료계 갈라치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대한의사협회를 주축으로 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날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총파업 검토를 포함한 투쟁...
내년 총선 170석 석권 적임자...‘수도권 경쟁력’ 강조윤석열 대통령과 공감대 형성한 前 인수위원장정통 보수 지지층 향한 구애도...대구 서문시장 찾아
‘170V 캠프’ 내년 총선에서 170석을 차지하며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안철수 의원이 내건 캠프명이다. 안 의원은 연일 ‘수도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의 과반인 70석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전격 사임을 발표하며 현장에 있던 배우자 클라크 게이포드에 ‘우리 드디어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노동당 의원총회장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올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의 임기는 늦어도 2월 7일에는...
다만,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짙어진 상황에서 친문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의재 창립 기자회견에는 100여 석 규모의 회견장이 일찌감치 채워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국책기관장 등을 지낸 인사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회원 규모는 300여 명에...
총선, 지방선거, 대선에 이르기까지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당이 지리멸렬하던 당시 김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100표 중 66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6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자 그는 26세 차이인 아들뻘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이끌었다.
그가 윤 대통령의 눈에 든 시점은 대선을 앞두고...
본지 특별취재팀은 산업 현장에서의 이주노동자의 삶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들 주변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낸 5인의 전문가를 찾았다.
김도원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영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춘희 ‘깻잎 투쟁기: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1500일’ 작가, 최정규 원곡법률사무소 변호사 등(가나다순)은 각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의 검찰 출석 현장에 대거 동행해 엄호한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치적 수사·정적 죽이기라고 세게 주장을 하고, 당 대표가 검찰 출석할 때마다 의원 100명씩 몰려 같이 나가도 백약이 무효”라며 “방탄 논란을 벗어나려고...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 이후 무질서했던 노동현장이 정상을 되찾고 국민들로부터 박수까지 받으면서 노동개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노동개혁·교육개혁·연금개혁은 인기가 없더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으로 인한 정치적 타격을 의식하면서도 개혁을 꼭 성사시키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