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총선 체제 돌입까지 한 달여 시간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들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면서 생기는 자리를 젊은 인재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통령실은 이른바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 출신이 주류이다. 여기에 젊은 인재 영입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다. 특히 40대 여성 인재를 찾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내가 모르는 사람이어도 좋다"며 1970년대생 여성...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2022년 5월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이란 취임 일성이 무색하게 정부 출범 1년 반 동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수출 부진,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의 악재가 겹쳤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은 대외 불확실성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금융 때리기’가 노골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일 강도높은 돌직구에 정치권은 물론 금융당국 수장까지 가세해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비판의 골자는 ‘혁신없이 이자 장사로만 배를 불렸다’는 것.
하지만 이는 정부와 정치권의 ‘태만·직무유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여야 정쟁에...
정치권에서는 이준석(대구), 양향자(광주), 유승민·금태섭(서울·수도권) 등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해 삼각 편대를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87 체제를 극복해야 될 것 같다. 그때 이후로 영남과 호남, 강력한 지역주의 정당이 대한민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국민을 갈라치게 하지 않았나”라면서 “지역을 떠난 합리적이고...
총선 앞두고 기강잡기 나선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지난 대선에서 제시했던 ‘5극 3특’ 초광역 메가시티 비전을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웠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극 3특은 대한민국을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강원·전북·제주특별자치도) 체제로...
차기 총리로 로런스 웡 재무장관 겸 부총리2025년 총선은 웡 체제로 준비 예정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내년 말까지 로런스 웡 재무장관 겸 부총리에게 정권을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인민행동당(PAP) 연례회의에서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창당 70주년인 내년 11월 21일까지 이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
‘김기현 2기 체제’ 인선 당시에도 경북 재선이자 친윤인 이만희 의원을 임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혁신위의 대사면을 두고서는 익히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었다. 초선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는 내년 1월에 징계가 끝나서 총선에 출마할 수 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에 출마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이건 통합이 아니다. 이번 결정으로 실질적 득을 보는 사람은...
이 의원은 직전 사무총장을 맡아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해왔으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달 14일 자진 사퇴했다.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총사퇴하며 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꾸려졌다.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당내 반발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자, 정부가 일부 예산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달래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예산 재검토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기술안보 소유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제기된다.
1일 국회 및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젊은 연구자 지원 예산과 첨단산업 부분 예산을 증액하는 등 R&D 예산을...
박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서 비명계 박영순 의원 지역구(대전 대덕) 출마를 준비 중인 만큼 사실상 반대파 숙청 수순으로 보는 것이다. 이미 다수 비명계 지역구에는 친명 인사들이 출마를 벼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친문 중심의 비명계 구제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비명계...
이 대표는 이어 “11월 중순 정의당의 혁신재창당 1단계 윤곽이 잡히면, 2단계 연합정치에 대한 논의와 총선을 이끌어갈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수순을 밟아가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도부 사퇴론과 관련해선 “한 번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실패뿐 아니라 몇 년간 누적된 정의당의 침체, 1년간 침체를 혁신재창당으로 극복하라는 당원 요구에 부흥하지 못한...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는 분위기가 파다했기 때문에 그의 ‘말’이 궁금했다.
회의장에 있었던 의원들 얘기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의총장에서 나왔던 의원들의 발언들에 나름대로 대답도 하고, 설명도 하고, 해명도 했다고 한다. 지난해 1월 원내대표직을 조기 사퇴했던 이야기 등 그간의 정치 생활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고 한다. “내가 아쉬울 게 뭐가 있나. 총선...
강 대변인은 “시기적으로 국정감사가 끝났고, 총선체제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당의 정책과 당 대표 메시지, 일정, 당무의 중심이 ‘외연 확장 기조’로 가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다”고도 부연했다.
이 대표 역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부터 당무 복귀한 지금까지 계속해서 단합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분열은 필패고 단결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누누이 이야기했듯이 저희가 (총선) 공천에 개입하거나 당 운영에 개입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복 수석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 정립과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실은 행정을 하는 곳이고 국가의...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제3지대’ 정당들의 연대 가능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양 대표를 비롯한 금태섭 전 의원,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위원장 등 ‘제3지대’ 인사들은 두 차례 릴레이 시국토론회를 개최했다. 금 전 의원은 1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강고한 양당 체제를 깨기 위해서는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빅텐트’라고...
방송·강연 등 대외 행보 박차…尹·여야 싸잡아 비판이재명 복귀·친명 공고화 속 반명 결집 행보 관측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방송 출연·대학 강연 등 대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메시지도 윤석열 정부 비판, 양극단 정치 복원에 집중됐다.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온전히 해소된 것이 아닌 만큼...
전날 권 의원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망하기를 기대하며 공격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다”며 “2020년 총선도 미래통합당 체제로 보수를 다 끌어모아 치렀지만 패배했다. 당을 와해시키고 흠집을 내기 위한 비판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해 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로써 김기현 체제 ‘2기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 당은 이르면 내주 혁신위원회 출범까지 마무리해 총선 대비 쇄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정쟁 요소가 있는 현수막을 모두 제거하는 등 앞으로 야당 등을 향한 ‘정쟁형 공세’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공석으로...
그는 “혁신위가 김기현 대표 체제와 양립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수도권, 중도층, 청장년층 등 국민의힘을 향한 민심이 이반된 계층들에 대한 전략과 공약, 인물 발굴 및 공천 룰을 만드는데도 권한을 줘야 한다”며 “혁신위원장은 탁월한 현실감과 총선에 필요한 밑바탕을 그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12월 결심설을 밝힌 이후 이준석 전 대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