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촛불정국에서 국가 개혁을 주제로 하는 거리 토론회 '국민권력시대'를 거의 매일 하고 최근 2주 연속 광주와 순천 등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사실상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해 왔다.
지난주에는 시장직을 유지한 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적은 글에서...
안 전 대표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맞춰져 있는 ‘촛불민심’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해 왔지만, 전대 직후를 사실상 캠프를 구성할 시점으로 보고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치적 동반자’ 격인 김성식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뒤 주승용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원내 지도부 구성이 안 전 대표의 대선출마에 유리하지 않을 수...
빅 시장은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용기와 열정, 우애와 연대는 사람특별시를 완성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서울의 혁신과 협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세계 속에 빛나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 속에 빛나는 서울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새로운 대한민국은...
이날 촛불집회에는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 개 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사전행진 없이 초대가수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연 뒤 시국발언과 영상 상영, 공연으로 짜인 본 행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날 박 대통령...
결과적으로 2016년은 ‘박근혜-최순실-정유라’로 연결되는 전대미문의 정치 스캔들과 광화문 촛불 그리고 대통령 탄핵소추의 해로 남을 것 같다. 그야말로 최고 권력의 무능과 부패가 하나의 고리로 악순환한 사례가 21세기 한복판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겪은 트라우마는 여간 깊은 것이 아닐 터이다. 어쨌든 허망하기 짝이 없었던 병신년(丙申年)은, 전혀...
남 지사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창당 방향과 시기에 대해 “촛불 민심을 보면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정당에 접목돼 순식간에 국민의 의견을 집계, 반영하고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어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인 진보 등...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집회를 개최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였음에도 오후 7시 기준 주최 측 추산 연인원(누적인원) 60만 명, 경찰 추산 일시점 최다인원 12만 명이라는 적지 않은 수가 다시 거리로 나와 광화문 일대를 촛불로 가득 채웠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하루 만인 10일 서울 도심의 7차 촛불집회에서는 1분 소등, 경적 울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이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본 집회는 오후 6시부터 광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1분 소등·경적 시위 등 지난주와 유사한 방식으로 계속된다.
공식 행사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모두 여소야대 국면에서는 어느 당도 탄핵안 단독 처리를 할 수 없고 야당 간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공통된 점이다.
다만 2004년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47석에 불과한 가운데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재적 의원(271명)의 3분의 2인 181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재적의원이 300명이기 때문에 탄핵안 가결에 총 200석이 필요하다....
더욱 커진 주말 촛불 민심을 확인한 새누리당 비박계가 ‘조건 없는 탄핵 동참’으로 돌아서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탄핵의 활 시위는 떠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이번 주 대국민 최후 변론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박계 강경파 주도로 여야 간 다시 탄핵연대가 형성되면서 찬성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에 당력을...
앞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는 서울진보연대 주최로 2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사전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4월 퇴진·6월 조기대선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이 국정농단의 공범이라며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울산, 제주 등 2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박 대통령 퇴진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상황을 밤늦게까지 예의주시하며 ‘최순실 게이트’ 정국 해법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9시40분 현재 서울 광화문에 150만명, 지방 40만명 등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집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5차 촛불집회는 청와대를 동·서...
굳건한 연대다. 간절한 열망이다. ‘걱정 말아요 그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에 분노하며 모여든 수많은 사람의 손을 잡게 했고 민주주의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한 싸움에 동참하게 했다. 수많은 촛불로 채워진 11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이다.
“… 눈앞에 선 우리의 거친 길은/알 수 없는 미래와 벽 바꾸지 않아/ 포기할 수...
우리는 촛불민심과 국민 의사를 폭넓게 수렴하여 대통령 퇴진과 탄핵에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 및 과도내각 구성' 등 세부 수습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야 3당에 요청한다.
8. 우리는 야 3당의 강력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연대하기로 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단합하고 단결하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4차 촛불집회에 모인 45만 인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7시 30분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광화문 광장에 45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시간 기준...
중고생연대와 각 대학 단체들은 오후 3시부터 사전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광화문광장에 모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6시 본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100만 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4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4차 집회는 지난주 대규모 집회 이후 잠시 숨고르기 차원에서 지난주의 절반 이하인 7~8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이 계속 쏟아지는 데다 청와대의...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에게 사고 당일 7시간의 행적을 밝히고 구속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7시간에 관한 얘기를 꺼내는 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일까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책임지고 퇴진할 것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 인파가 수십만으로 불어나 도심을 가득 메우고 있다.
12일 오후 2시경부터 사전집회를 하던 여러 단체가 오후 4시경 서울광장으로 집결했다. 집결한 시민들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개최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이끄는 행사다.
이번 집회의 주최 측은 오후 5시30분 기준 6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추산은 22만 명이다.
서울 지역에서 최대 인원이 참석했던 집회는 지난 2008년 6월 10일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주최 측 추산 70만 명(경찰 추산 8만명)이었다. 이번 집회에는 100만 명 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