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랑재에서 (왼쪽부터)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초월회'는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가 매월 한 차례씩 정파를 초월한 모임을 하자는 의미이며, 이날 오찬은 지난달 1일 첫 모임에 이어 이날 두 번째다. 오승현 기자 story@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모임인 '초월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 회담을 제안했는데 9월 27일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명의로 동의한다는 답신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남북국회회담을 11월로, 인원은 여야 5당 대표를 포함해 30명 정도 규모로 시작할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면서 정 대표는 "집값 폭등 문제에 대해 5당 대표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매달 첫번째 월요일에 초월회를 갖기로 했는데 긴급하게 모여 합의만 하면 금방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요청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규주택을 공급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5000만 평 그린벨트를...
회동에서 문 의장과 5당 대표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오찬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모임 이름을 '초월회'로 정했다. 이들은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달에 한번씩 이념과 각 당을 초월해서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문제의 경우 각 당 대표들 간 의견이 달라 합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