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주력 사업이던 원자력발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급격하게 후퇴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물론 정부가 원전 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은 동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 원전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탈 원전 정책을 벌이면서...
한미가 해외 원자력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전통 원전 강국인 미국과 원전 진출의 손을 잡으면서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원전 수주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미 정장은 2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해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주제발표에 나선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폴란드는 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탄소 중립 대신 저탄소 달성 전략을 택하고 있다”며 “석탄 화력발전 비중을 현재 80%에서 2040년 11~28%까지 많이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 다른 국가들은 EU의 탄소 중립 선언을 따르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원전 특사에게 원자력발전 전(全)주기 협력체계 구성을 제안했다.
성 장관은 20일 야로슬라브 밀(Jaroslav Mil) 체코 원전특사와 화상 면담을 열고 양국 원전사업 현황 공유와 한-체코 간 구체적인 원전 전주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의 사례를 들어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수원의 성과를 진단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이 ‘원자력산업 생태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이 ‘원전 수출사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 입찰 수주 등 최근 중소기업 기자재 해외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체코 원전 입찰...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4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개월 연기돼 열렸다.
올해 연차대회에서는 원자력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원자력혁신기술, 중소형원자로 연구개발 등 원자력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 구스타브 슬라 메취카 주한체코대사, 민병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팀코리아'를 구성한다.
한수원은 이달 중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입찰 전담조직을 꾸려 체코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는 코로나19에도 신규원전 건설 발주를 위한 사업모델,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일정을...
회사는 두산중공업과 신고리 5ㆍ6호기 원전 관련 47억원 규모의 설비계측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4일 확보한 23억 원 규모의 신고리ㆍ신월성 1,2호기 다양성보호계통(DPS) 시스템 공급 수주에 이어 두번째 계약이다.
국내 유일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기술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신고리 5ㆍ6호기에...
정 사장은 “일반적인 상식이나 과학 지식으로 보면 (원전의 안전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발전공기업 사장으로서 원전을 가장 안전하게 운영할 책임이 있고 직원들도 그런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8월 미국의 설계인증을 취득한) APR1400은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
실제로 원자력·화력 등 발전설비를 제작 공급하는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10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1379억 원에 비해 20.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수주 실적(4조6441억 원) 또한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전인 2016년(9조534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공연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과 체코의 아름다운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 간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가까운 두코바니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고르 옉스(Igor Jex)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학부장 등 체코원자력 학계 주요 인사들이 28일 한수원 고리·새울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를 방문해...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서 현재 중국, 러시아, 프랑스,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미국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한국수력원자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다음...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서 현재 중국, 러시아, 프랑스,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미국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한국수력원자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다음...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자력 설계(가동원전설계Q등급), 해외원자력EPC(요르단연구용원자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월성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중소형원전(SMART사업), 가속기사업(양성자가속기연구시설) 등 원자력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체코는 트르제비치와 가까운 두코바니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이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의 체코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한수원은 체코 내 한수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이번 체코 봉사활동을 통해 한-체코 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한국전력이 아닌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7일 울산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이제는 한수원이) 독자적인 (원전) 수출 역량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이 있어서 체코부터 벌어지는 대부분 수출 전선에서 저희가 맨 앞에서 뛰어다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사우디, 영국,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출대상국 및 신규원전도입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 원전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려, 원전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예상된다.
30일엔 차세대 원자력 리더 양성을 위한 ‘학생경진대회’도 열린다.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188개 팀이 참가해 최종 결선에 오른...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한국전력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자력발전소 사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12월 한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한전과 도시바, 우리 정부와 영국 정부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영국 원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확인되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