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09년 선령제한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청해진해운은 일본에서 18년 넘게 사용돼 노후해진 세월호를 2012년 도입해 운항시킬 수 있었다. 세월호 뿐 아니라 2009년 선령제한이 완화된 영향으로 국내 연안을 오가는 여객선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된 선박은 2003년 전체의 3.8%인 6척에서 2013년에는 전체의 30.9%인 67척으로 훌쩍 늘었다.
세월호 침몰, 유병언, 구원파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거느린 계열사의 임원 상당수가 1987년 '오대양사건'에 연루된 기독교복음례회(구원파) 신도들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비난을 받고 있는 세월호 선장 뿐 아니라 승무원들 중 상당수도 구원파 신도들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회장이 해외에 막대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22일(현지시간)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 전회장의 차남 혁기씨는 2007년 8월 뉴욕주 북부 웨체스터카운티에 345만 달러(약 36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사들였다.
그는 2003년에도 맨해튼 남서쪽 고급 주택가의...
22일 오후 인천 시민이라고 밝힌 성인 남·녀 5명과 남자 아이 1명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주변에 노란리본을 달았다.
노란리본의 의미는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기원한다”는 뜻으로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들은 청해진해운 출입문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대기실 의자 등에 노란색 끈으로 약 10분간 120여개 리본을 달고...
침몰된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가 국세청의 압수수색을 받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세청은 22일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려고 천해지 등 관계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천해지는 컨테이너선, 유조선, 벌크선, LNG(액화천연가스)선...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를 낸 청해진해운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 권준영 연안해운과장은 22일 "내부적으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청해진해운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며 "방송만 보고 괘씸하다고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수사결과는 금방 나올것으로 보이고...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희생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22일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이 겪고 계신 충격, 고통, 슬픔과 분노에 대해 주주들과...
세월호 전 항해사 JTBC 인터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은 “세월호 전 항해사 JTBC 인터뷰를 보면 고질적인 문제였다" "세월호 전 항해사 JTBC 인터뷰를 통해 제도적 문제가 고쳐지길" "세월호 전 항해사 JTBC 인터뷰 사실이라면 청해진해운에 문제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청해진해운 관계 회사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특별세무조사 대상 회사는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해 모두 4곳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대법원 등에 따르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속한 아이원아이홀딩스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지가는 작년 말 기준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부동산의 장부상 가치는 1821억원이며 실거래가격이 통상 공시지가의 2~3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부동산 가치는 수천억원대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원아이홀딩스...
청해진해운 감사보고서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삼성전자 감사보고서를 제치고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문서 상위 5위 안에 청해진해운 계열사 4곳이나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열람기록 1위는 1015명이 본 청해진해운 정정 감사보고서이다. 이는 2위 삼성전자(433건)보다 2배...
◇ '세모그룹 설립' 유병언, 과거 오대양사건 배후 지목 재조명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두 아들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모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세모그룹이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오대양사건의 전말까지 회자됐다. 오대양사건은 지난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청해진해운의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13개 해외법인을 설립·운영해 자산을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계열사들이 해외에 나가 설립한 해외법인은 모두 13개로 집계됐다.
먼저 미국 소재 ‘하이랜드 스프링스(Highland Springs)’는 초기 투자자산이 118억원 규모로 계열사인 다판다와 문진미디어가 각각 9....
사고수습에 전력을 쏟아야 할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은 미숙한 사고 대처는 물론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나서야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자 가족과 국민을 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어른이라는 사실이 몹시 부끄럽다. 아이들의 눈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정부당국의 흔들리는 모습에 분통을...
사진작가 아해,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선상에 놓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주)세모그룹 회장이 사진작가 '아해'와 동일 인물이라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청해진해운의 선사와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현재 청해진해운과...
박씨는 2012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청해진해운에 입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16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사고 당시 한 학생이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고 걱정하자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하지만 실제 세월호에는 이보다 더 많은 차량이 실렸으며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 보고도 정확하지 않았다.
청해진해운은 사고 전날인 15일 밤 세월호 출항 전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화물 657톤, 차량 150대를 실었다”고 보고했지만 사고 뒤 “화물 1157톤과 차량 180대가 실려 있었다”고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화물 정보를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이는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