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국세청, 청해진해운 관계사 특별세무조사

입력 2014-04-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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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청해진해운 관계 회사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특별세무조사 대상 회사는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해 모두 4곳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에 있는 조선업체인 ㈜천해지 본사에 조사관 30여명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플라스틱 상자 25개 분량의 회계장부 등과 업무용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최근 몇 년 간의 회계장부 등을 중심으로 회사 자금의 흐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해지는 유 전 회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자산규모는 1784억원이다.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홀딩스와 산하 계열사 12곳 가운데 가장 크다. 천해지는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로 39.4%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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