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이 미호천교 공사 현장의 제방 유실 때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세종 1명, 충북 15명, 충남 4명, 경북 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9명(부산 1명, 경북 8명), 부상자는 34명(경기 1명, 충북 13명, 충남 2명...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 사고 현장을 찾아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 장관은 또 "이번 사고에 대해 우리 정부의 여러 감찰...
밤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 20분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 추정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밤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14일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탈선했다.
사고는 호우로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흙이 선로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까지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상황이다.
또 수원을 거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오늘 중 수색 마무리 목표” 차량 4대 견인 완료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8구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 최소 15대의 차량이 있었으며 400명에 가까운 구조대원이 현장으로 파견됐다고 오송 소식도 비중 있게 다뤘다.
그러면서 “한국은 여름 장마에 비가 많이 내리고 산악 지형으로 인해 산사태에 취약하지만, 올해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 수가 평소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정태성 기후영향분석팀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이 이뤄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차량 15대가 갇힌 이 지하차도에서는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배수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배수율은 70%다.
사고 당일인 전날 지하차도 인근 미호강은 '심각' 수위까지 도달해 금강홍수통제소가 관할 구청에 교통통제 등이...
원 장관은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도 신속한 구조·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 장관은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된 경부선 맥포터널 탈선사고 복구현장도 방문해...
청주시는 시내에서 강내면 쪽으로 운행하던 버스 운전자가 오전 8시20분경 3순환도로 강상촌교차로에서 방향을 틀어 청주역분기점 쪽으로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틀간 계속된 폭우에 저지대인 강내면 일대가 침수됐고,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탑연삼거리의 도로가 통제되자 우회 운행을 결심한 것으로 봤다. 결국 버스가 오송으로 가기 위해서는...
특히 폭우로 인해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6명(경북 17명·충북 13명·충남 4명·세종 1명),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오전 11시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충북 청주시 궁평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찾아 “폭우가 계속될 수 있으니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민주당 변재일·도종환·김교흥·이장섭·임호선·천준호 의원 등과 함께 피해 지역을 점검했다.
그는 앞서 도착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현장...
경보 이후 약 4시간가량 무방비폭우로 버스 노선 우회하다 참변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이 계속해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진 가운데 이번 사고가 침수 위험 경고에도 제대로 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통제소는 15일 오전 4시10분께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 중 사망자 7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오전 6시 집계 당시보다 (사망 26명 실종 10명) 인명 피해는 더 커졌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우로 대피한 이재민은 총 4582세대 7866명에 달한다. 이들은 인근 체육관 등 임시거처에 대피 중이며 이 가운데...
현재 피해가 큰 충청 지역에 구호 키트 930여 개(충남 공주시 84개, 충북 청주시 294개, 충북 괴산군 546개)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를 비롯한 자연재해 피해고객에 대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총 225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 지원 및 1.5% 추가 금리 인하를 지원하는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8시께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이날 오전 5시55분께 보트 1대와 잠수인원 2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활동에 착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지하차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1명이 실종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궁평 제2 지하차도는 이날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장관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홍수 예방·재해 대비 인력 외에도 본부와 지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