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 오후 9시 30분 복구 완료"

입력 2023-07-16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 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16일 오후 9시 30분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앞서 14일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복구는 완료됐지만, 장맛비로 인한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기반 시설이 안정화될 때까지 신탄진∼매포 구간은 하행선 1개 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된다.

14일 오후 10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탈선했다.

사고는 호우로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흙이 선로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까지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상황이다.

또 수원을 거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가 중지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붕 호우와 비탈면 토사 유입 등으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예정보다 6시간가량 빠르게 복구 완료했다"며 "선로 지반 상태를 지속 점검해 열차가 안전하게 다시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98,000
    • -0.42%
    • 이더리움
    • 4,692,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86%
    • 리플
    • 747
    • -1.45%
    • 솔라나
    • 203,800
    • +1.29%
    • 에이다
    • 674
    • +0.75%
    • 이오스
    • 1,162
    • -2.8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1.63%
    • 체인링크
    • 20,550
    • -1.53%
    • 샌드박스
    • 659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