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들(KT·포스코)의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이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포피아’(포스코+마피아)가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으니 우리 마음대로 회장을 뽑으면 된다’고 오판한 채 포스코 사유화를 지속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은 이날...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들(KT·포스코)의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이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포피아'가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으니 우리 마음대로 회장을 뽑으면 된다'고 오판한 채 포스코 사유화를 지속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간의 시간 통일에 이어...
청와대는 무리하게 인선을 하고, 잘못을 인정하기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독선의 전형적 양태라고 하겠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의혹 사건’도 정부의 정직성 정당성 준법성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부정적 측면들이 부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지지율은 천정부지(天井不知)다. 한국갤럽의 5월 첫째 주 조사 결과 문...
청와대가 윤 내정자의 임명을 서두르는 것 역시 관료사회의 정체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내정자의 개혁 성향은 그가 지난해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맡을 때도 여실히 나타났다. 그는 금융위의 반대에도 이건희 차명계좌 안건을 최종 권고안에 포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상 문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연장 중단, 키코(KIKO) 문제...
금융권은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 등 비상경영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 회장의 3연임 도전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맥을 가진 김 전 원장이 추격전을 펴는 것으로 분석한다.
여기에 앞서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의 후보직 고사와 함께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 여파가 차기 농협금융 회장 인선 과정에...
그러나 막상 권 회장이 청와대의 뜻에 의해 밀려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런 권 회장을 후보추천위에 넣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실제 차기 회장군에는 권 회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대다수 포진돼 있다.
추천위원회를 구성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례에 비춰 어차피 청와대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느냐는...
김 원장 임명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현 정부의 진보적 인사들과 호흡을 맞추며 금융권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이 예상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약탈적 대출'을 언급하며 과감한 개혁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 원장 임명과 함께 큰 변화를 기대했지만 김 원장의 낙마로 또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김 원장 사퇴로 금융그룹...
청와대 참모진들의 줄줄이 사표로 업무 공백이 불가피해졌지만, 이 중 박 전 대변인 후임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만 인선했을 뿐 나머지 후임자 인선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다. 실제 전체 청와대 직원 중 사직한 참모 비중은 4% 미만이어서 업무 공백에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참모들 간 업무 분담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한편 청와대는 이번 주 초반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주말께 첫 회의를 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략 이렇게 해보자는 초안은 나온 상태로, 주초에 인선 작업을 하고 주말쯤 첫 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과정 거쳐서 알아서 하지 않겠는가.” -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기가 3월말로 채 두 달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총재에 대한 하마평이 깜깜 무소식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명 마지노선까지는 채 한달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유력 인사로 꼽혀왔던 인물들이...
방심위는 이날 오후 제4기 방심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호선으로 위원장에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부위원장에 허미숙 전 C채널방송 대표이사 사장, 상임위원에 전광삼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학회 회장,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
오히려 하나금융은 금융감독원이 “특혜대출 의혹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니 인선 절차를 미뤄달라”는 요청을 묵살하는 배짱까지 보였다. 이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 금융회사가 발전할 수 없다” 며 관치 프레임은 더욱 확신에 찼다.
결국 논란이 확대되자 청와대까지 나섰다. 청와대는 민간금융회사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은 일단락됐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북 지역 출마를 고려 중인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은 지난달 말 사표를 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내 인사들이 사퇴 시기를 정리하는 또 다른 이유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후임 인선에도 혼란을 줄일 수 있어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23일까지 복수의 후보자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추천해 홍 장관이 최종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해 승인을 받으면 이사장이 확정된다.
중진공은 이르면 2월 하순 인선이 마무리 돼 3월에는 새 이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이사장의 퇴임으로 공백이 된 이사장 업무는 이한철 부이사장이 대행하게...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 지난해 11월에 이뤄지면서 간담회 일정도 늦춰져 해를 넘겨 문 대통령 취임 후 8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새 정부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이번에 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8개월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새 정부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내년 3월 신임 사장 인선 전까지 강국현 운영총괄이 사장 업무를 대행한다.
SBS 출신인 이남기 전 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다. 하지만 3개월 만인 2013년 5월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황창규 회장 취임 후인 2014년 3월 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광화문 광장의 촛불 염원을 바탕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내각 인선 과정에서 야당 시절 지적해 온 위장전입, 체납, 부동산 투기 등 부적격 인사들이 대거 장관과 청와대 비서진에 포진하면서 ‘내로남불’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원 댓글사건,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등 적폐 청산에...
사장에 오를 경우 한은 국장 출신이 국금센터 부원장을 거쳐 외국환중개 사장이 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이 총재는 이미 신임 사장직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직 인사들로 후보군을 선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국금센터 부원장 인선도 관심사다. 한은 국장 출신 몫이라는 점에서 보로 승진하지 못한 고참 국장급 인사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