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도 26일 MBC 라디오에서 “의혹 제기는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성질하고는 조금 다른 사안이기 때문에 조금 실책을 한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남은 건 뒤늦은 사과? 진실규명?
여야의 총공세에 ‘김의겸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에게 남은...
강 전 청장 시절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한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당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강 전 청장 등은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계에 제공할 목적으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해 선거 대책을 수립한 혐의로 2019년 기소됐다. 당시 경찰청 정보국이 지역 정보 경찰 라인을 동원해 ‘전국 판세분석 및...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조 전 장관은 2019년 8월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다. 청문회 과정에서 웅동 학원, 자녀 입시와 관련한 일가 문제가 불거지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국회는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지만, 문 전 대통령은 장관으로 임명했다. 논란이 더 거세지자, 조 전 장관은 취임 35일만에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헌법이 보장한 독립기구인 감사원의 2인자가 용산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문자로 보고하는 장면이 보도됐다"며 "꼬리가 밟혔다.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하십시오. 어디까지 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감사원장에게 묻는다. 문 전...
배 의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김 여사가 동행한 정부대표단 일정 자료를 들고 “외교부 통해서 입장을 보니 청와대가 당시 발표한 내용과 다른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보고서 어디에도 영부인이 타지마할에 방문한 결과가 안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기획재정부에 신청된 예비비를 보면 일정상 타지마할이 없다”며...
이날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미 공직에서 물러난 전임 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것이냐"며 "대단히 무례한 행태일 뿐 아니라 스스로 권력의 하수인이 되겠다는 생각 없이는 불가능한 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정부의 감사원이 다른 권력기관의 흑역사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위해 청와대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둘러싼 논란도 주요 쟁점이다. 이날 민주당은 순방 논란,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 등 현안 질의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회의는 열리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감 때 집중적으로 다루겠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은혜 홍보수석의 해명은 사상 최악의 거짓말"이라며 "윤 대통령은 진솔하게 사과하고, 당장 김 수석을 포함해 이번 거짓 해명 사태를 만든 청와대 참모진 전원을 경질하라"고 밝혔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외교를 책임진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경질 검토가 필요하다"며...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은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 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급히 영빈관 신축을 무른 건 용산 이전...
김대기 비서실장은 13일 오전 9시30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대통령실 직원이 모두 참석한 '대화의 시간'에서 이렇게 주문했다. 전 직원 대화의 자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약 40분간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김 실장은 "경제, 정치 등 지금 처한 상황이 되게 어렵다. 5번째 대통령실(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산하의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기자실을 관리하는 보직의 명칭이 청와대 시절 춘추관장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며 국민소통관장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다시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변경 된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주로 청와대에 머물긴 했지만 휴식을 취할 여유가 없었다. 지난 2003년 9월 11일 추석 당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반발로 농민 이경해 씨가 할복자살을 해 청와대 정책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12~13일에는 태풍 매미의 피해가 잇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와 국정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친윤’ 그룹 좌장으로 알려진 정 부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5선을 거치며 국회와 당내 사정에 밝고 국정 경험까지 겸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는 정 부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온건 개혁파로 불린다.
국민의힘은 당초 민주당 출신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박...
'친윤' 그룹 좌장으로 알려진 정 부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5선을 거치며 국회와 당내 사정에 밝고 국정 경험까지 겸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는 정 부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온건 개혁파로 불린다.
국민의힘은 당초 민주당 출신 호남 중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저울질...
또 청와대가 제왕적 대통령과 권위의 상징으로 이전 대통령 여럿이 청와대 이전 공약을 내걸었기에 정치적 명분도 있다. 문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자체가 아니라 당선되자마자 코로나 민생보다 집무실 이전을 비정상적으로 밀어붙이는 태도와 불투명하고 원칙 없는 예산 집행과 계약 방식이다. 대통령이든 단체장이든 집무실 관련 예산의 시급성, 필요성, 타당성 등을...
인사정보관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인 올해 6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자 검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산하에 신설됐다.
법관을 줄 세우기하고 법원행정처의 눈치를 보게 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과 함께 폐지한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에 대해서도 비판의 입장을 내놨다. 오 후보자는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가...
김 실장은 대통령실 내 검찰 수사관 출신이 5명이라 밝혔고, 이에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는 검찰 수사관이 11명이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대규모 인사쇄신이 없는 건 저를 포함해 나갈 수도 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 21일 김은혜 홍보수석 인선에...
민주당 의원들의 잇단 인사 문제 지적에 운영위원장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가 봤을 때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인사시스템이 다르다”며 비호하기도 했다.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임명된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에게 지난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고발한...
그러면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국회의장실 조경호 정무수석이 경호처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왔고, 제가 윤 대통령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경호처 차장을 이튿날 파견해 조사하고 오늘 보도자료 형태로 발표했다"며 "그런 점에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서너 가지 방안이 있었는데, 우선...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공석이었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발탁했다. 임 신임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육군 17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한 뒤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19년 11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