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그룹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어떤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청와대에 방문할지 재계와 정치권이 지켜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사드보복의 직격탄을 맞아 이중고를 겪는 롯데가 어떤 하소연을 할지도 관전 대상이다.
이밖에 조선업황 불황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으면서 현 정부 일자리 정책에 역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도 이번 간담회가 부담이 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첫 번째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인들과 격식 없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이날 오후 6시쯤 간담회에 앞서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열린 ‘호프미팅’에서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기업인 8명과 한 명 한 명과 대화를 나누며 ‘맞춤형...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가진 호프타임에서 중국 사드 보복과 관련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 “요즘 중국 때문 자동차 고전하는 것 같은데 좀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기회를 살려서 다시 기술...
문재인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 사드 사태 영향 지속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로 기업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에게 "요즘 중국 때문에 자동차 고전하는 거 같은데 좀 어떻느냐"고 경영 상황을 물었다. 정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기회를...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간담회 일정을 발표한 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중 누가 참석할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해왔다.
지난달 문 대통령의 첫 방미 일정에는 정 회장이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정의선 부회장이 동행했으나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는 대통령과 첫 공식 만남이라는 점을 고려해 정 회장이 참석키로 했다.
다만 정 회장이...
이번 간담회에선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외에도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 ‘실질적인 대화’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에 따른 어려움 등을 토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를 올 9월이나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완료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청와대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 3월 사드 배치완료 요청 보도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확인해보니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미국 측이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성주 골프장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원전정책 밀어붙이기가 아니냐고 하시는데 오히려 정반대”라면서 “이게 찬반양론이 있을 텐데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가 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현 정부의 지난 외교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정부의 지난 외교성과를 넘어 대북정책, 사드배치, 한·미 FTA,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인상, 전작권...
또한 2016년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추가 발급 가능한 면세점 매장 특허 수가 1개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개나 더 늘리라는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를 수행하기 위해 외국 관광객 수치 등의 자료를 왜곡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산업 자체의 출혈경쟁을 심화했다.
이뿐인가. 정부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豪言壯談)하며 대책...
지지부진했던 청와대와 재계와의 소통에 물꼬가 트인다. 새 정부 출범 후 어김없이 이뤄지는 대통령과 재계와의 회동이지만 방식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은 당연히 기업인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고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있으니 다음 달에나...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기획재정부가 나선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비선 실세’였던 최순실씨의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지원을 대가로 면세점 재승인 로비를 한 것 아니냐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이 기록 파기 등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검찰에...
이러한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기획재정부가 나선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4곳의 추가 선정 면세점 중 롯데월드타워점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이르면 올 연말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사원이 기록 파기 등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문 대통령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김 경제부총리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모든 회담에 배석해 문 대통령을 잘 보좌했기 때문이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얘기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좌경화 우동현’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4강 외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먼저 중국과의 사드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풀지...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면서 계속 보게 되네 the****
청와대 페북지기 뜻밖의 인생작
G20기간 청와대 페이스북에 올라온 5장의 사진입니다. 청와대 페북지기는 (격앙된 어조로) 이 사진들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의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뒤 대통령궁의 정원을 소개해주겠다는...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은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과 북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은 밝혔다”며 “하지만 시 주석은 북한과는 혈맹관계를 맺어 왔고 많은 관계의 변화가 있었지만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며 북핵 문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독일을 방문 중인 양 정상이 양자 회담을 통해 한ㆍ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40분으로 예정된 회담 시간을 훌쩍 넘겨 75분 동안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갔다.
우선 양 정상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에 만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대응을 위한 공조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독 순방을 계기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와의 4강 정상 외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저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북한 문제는 심도 있게 대화했고 무역 문제는 미국과 한국의 무역협정이 공정해야 한다’고 운을 띄우며 확대정상회담이 통상 문제에 집중되도록 분위기를 먼저 잡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과 관련해 한미 FTA 발효 후 한국에 대한 한 미국의 적자가 두 배...
청와대 측의 사전 조율작업 덕분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뇌관이었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의는 비켜가게 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의제로 던지고 주한미군 주둔 금액 공정 부담을 강조한 점은 새로운 ‘숙제’로 안았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박 5일 일정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업무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