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의 수가 늘어난 것도 추가 확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철새 서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3%가 늘어난 137만1994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AI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는 101만4412마리로 1년 새 32.6%가 증가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 방역상황 근무를...
그러면서 "가금농장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ㆍ저수지ㆍ소류지ㆍ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ㆍ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방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이달 국내에 서식하는 겨울 철새가 전년과 비교해 2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가 특히 늘어나면서 정부는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72종 137만1994마리가...
다만 지난달 기준 국내에 서식하는 철새는 173만 마리로 전년 동월 157만 마리보다 10% 많은 데다 2월부터는 철새가 북상하는 만큼 위험도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H5N8형의 발생 빈도가 높아 이들 유형이 모두 국내에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김 차관보는 "과거 사례로...
다만 아직 철새가 국내에 다수 머물고 있는 만큼 확산 위험은 여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1만600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오리 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이후...
이 지역은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다. 이스라엘 당국은 2개월 전 처음으로 AI가 발병했으며 약 5000마리 철새가 집단 폐사하고 60만 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농업부는 계란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월 수백만 개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훌라/로이터연합뉴스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지속
◇공정거래위원회
13일(월)
△공정위 위원장 09:40 간부회의(대회의실)
△공정위 부위원장 09:40 간부회의(대회의실)
△5개 공연장의 대관 분야 불공정약관 시정
14일(화)
△공정위 위원장 10:00 국무회의(세종청사)
△카피어랜드(주) 등 2개사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건
15일(수)
△공정위 위원장 10...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때 유네스코가 주목받은 점은 경관과 철새였다. 철새는 왜 서해 갯벌을 택했을까? 먹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서해 갯벌에는 갯지렁이, 이매패류, 중소형동물과 같은 철새가 좋아하는 먹이가 많고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 먹이생물의 최초 먹잇감이 갯벌 규조류라는 점이 중요하다. 필자는 최근 서해 갯벌의 저서미세조류...
환경부에는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병원성 AI 관련 관계부처·지자체회의를 주재,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고병원성 AI...
철새들은 자기장을 인식하고, 별과 태양과 달의 변화를 감지하는 특별한 감각을 이용해 수만 킬로미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동한다. 극제비갈매기는 북극에 둥지를 틀고, 시베리아에서 북유럽에 걸친 한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여름이 끝나면 겨울을 나려고 1만 2000㎞를 날아서 남쪽 바다로 이동한다. 이 새는 한 해에 9만㎞를 이동한다. 20년을 사는 동안 지구와...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AI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도록 했다.
또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는 주거·업무시설은 물론 연구개발(R&D) 및 의료시설도 들어선다. 평강천·맥도강·서낙동강이 지나는 만큼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내에는 물머리수변공원, 철새먹이터, 습지생태공원 등 도심형 생태공원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를 찾으면서 지난해 가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금계란' 사태를 만들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10일 사이 충청권에서는 논산과 아산, 음성, 경기에서는 포천, 안성, 용인, 이천, 경상권에서는 영천, 전라권에서는 광주와 정읍, 그리고...
오염원의 국내 유입을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예찰 대상 철새 도래지를 103개에서 109개로 늘리고 기존 철새도래지 외에 농장 주변 소하천·저수지·농경지까지 예찰지역을 확대한다.
철새도래지 내 축산차량의 출입 통제는 기존 권고 방식에서 다음 달 14일부터는 의무시행으로 전환한다.
시범 도입한 질병관리등급제를 활용해 농가의 방역 자율성을 유도하되...
제주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들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의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지역 객실승무원 20명은 이날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습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생태계 교란...
해수부는 올해 7월 26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을 보전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인 유산구역의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협의해 생물 다양성이 우수하고 철새의 주요서식지인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1차 기본계획 향후 5년간 갯벌의 현명한 이용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최근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하면서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자 상시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 AI 발생 건수는 113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6건과 비교해 44배 급증했다. AI 발생 기간도 13개월로 이전 3개월보다 대폭...
호세프 보렐 EU 집행위원회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탈레반 장악으로 아프간에서 벌어진 정치 상황이 유럽으로 향하는 대규모 철새 이동으로 연결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5~16년 난민 위기 당시 EU에 몰려든 난민은 130만 명으로 사상 최대였다고 FT는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불법 이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