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2달 사이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20%~30% 급등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도 초강세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 힘을 더하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이 내년 1월 가격 인상계획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박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 들어 급등세로 전환하자 4분기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한 주요 철강사들이 1월 판재류도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며 "현대제철도 유통향 열연과 일반 냉연을 1월부터 가격인상한다고 발표하는 등 판재류 평균판매단가(ASP)상승이 톤당 2만6000원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
미국 철강 시장이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글로벌 철강사 아르셀로미탈과 닛폰스틸이 미국 공장에 전기로 신설 투자를 발표했다.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과 일본 닛폰스틸은 양사가 합작 투자한 미국 남부 앨라배마 캘버트 공장에 7억7500만 달러(약 8597억 원)를 투자해 전기로를 신설한다고 22일(현지시간)...
포스코는 철강사업의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ㆍ마케팅ㆍ구매 등 라인조직에 ‘창의혁신 TF’를 신설해 모든 업무를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점을 발굴하는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출범시킨 포스코는 2050 Net-Zero(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카본 프리 제철기술 개발 조직인...
포스코는 “포스코가 FMG의 철광석을 수입해 철강재를 만들고, 이 강재를 다시 수소 생산을 위한 FMG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사와 원료사가 협력해 실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는 데 공감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FMG와의 그린수소 사업 협력은 ‘2050 탄소중립’ 선언, 수소 500만 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이산화탄소(CO₂)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선언이다. 한ㆍ중ㆍ일 등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포스코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이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그린스틸’을 생산할 수 있는 ‘저탄소 경쟁력’을 ‘100년 기업 포스코’...
이에 철강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철광석 가격 강세는 국내 철강사에 원가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게다가 최근의 가격 상승은 업계의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10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4분기 철광석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9월에는 S&P 글로벌 플래츠(Global Platts)가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와 주요 글로벌 자원회사 등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날 발표하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ㆍ출시되고 있는 전기차(EV)와 수소전기차(FCEV),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인 플라잉카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철강사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대응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다음 달 9일 발표하는 ‘TWB 핫스탬핑 용접 기술’ 및 ‘핫스탬핑 기술 적용...
대표적으로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우그룹은 올해 8월 STS 생산업체인 타이강을 인수하면서 STS 생산능력을 1000만 톤으로 확대했다.
니켈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STS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니켈이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니켈 가격 추세를 STS 가격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설비진단시스템은 산업현장의 터빈, 발전기, 보조기기 등 주요 회전기계의 상태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두산중공업을 포함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 및 현대·기아차, 한국가스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우진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못했던 철강사에 긍정적 요인이다.
포스코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분기는 가격 인상분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시기인 만큼 가격 인상과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제철도 “4분기에는 자동차 강판 판매 물량 정상화와 유통가 인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전 세계 철강 수요를...
철강사들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334억 원)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 프랑스 등 유럽 일부 지역은 경제 봉쇄 조치를 내렸다.
현대제철과 달리 다른 철강사들은 일찌감치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올해 6월 주요 철강사 중 가장...
올해 철강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코로나19로 변동성을 겪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대표적이다. 3분기 철광석 가격은 9월 톤당 120달러대에서 고공 행진하며 13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철강사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앞서 포스코는 하반기 철광석 가격이 톤당 85~90달러 수준으로 하향할 것으로, 현대제철도 하향안정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 바...
철강 제품을 사용하는 전방산업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회복으로 우리나라 철강사들은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조강 생산량 2.9% 증가…전방산업 반등 효과
29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조강 생산량 잠정치는 1억5640만 톤(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8월(1억5620만t)과...
그 결과 전 세계 풍력발전기 10대 중 1대에 포스코 철강이 납품됐다.
포스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베트남 시장의 메인 공급사 자리를 꿰차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의 친환경 경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연내 저탄소 전략을 발표한다.
포스코는 2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탄소 중립은 철강사로서 실현해 나가야 하는...
최 회장은 약 25분간 연설에서, 코로나로 가속화될 경제, 사회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철강산업의 메가트렌드에 대해 전망했다.
또 이에 대한 철강업계의 공동 대응과 지속성장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들의 호응을 얻었다.
뉴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최 회장은 "철강업계가 철강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초경량 고강도 차체...
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 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주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했다.
또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반(TCFD)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공헌 분야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포스코 O&M은 기업...
시장 진출 당시에는 풍력에너지 시장 자체가 유럽 위주로 형성된 만큼 자연스레 유럽 철강사들의 존재감이 컸다.
포스코는 유럽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기술 연구원과 마케팅실이 합심해 해상풍력발전기 구조용 강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터빈의 회전운동에 의한 진동, 조류와 파도에 의한 반복적인 외부적인 외부 압력을 버티는 강도를...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ㆍ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 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글로벌 철강 시장 환경은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해 크게 바뀌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로 일부 철강사들은 존립 위기에 처했다. 이렇게 철강사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찌감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장 이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거시적인 관점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장기전에 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