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씨는 해상구난전문회사를 운영 중으로 천안함 피격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에 참가한 해상구난 전문가다.
이상호 기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새벽 1시 팽목항에 도착했다. 구조당국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곤란하다'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탄 바지선의 출항을 막고 있다"고 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다이빙벨의 모습이...
◇천안함 백서 망각한 정부, 재난관리 허점= 2010년 3월 승조원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정부는 재난·재해 발생 시 발 빠른 위기 대응을 위해 천안함 백서를 만들었다.
백서에는 △정확한 현장 상황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응 조치에 혼선을 초래했다 △사건 발생 시각을 수차례 변경해 혼란과 불신을 야기했다 △생존자 구조를 위한 탐색 구조...
그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실종자 수색을 도운 바 있다. 지난해 태안 사얼 해병대 캠프 익사사고때도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개그맨 김정구 역시 민간잠수부로 합류해 수색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배우 박인영도 18일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침몰 초기 상황에 필요했을 것”이라며 “지금도 늦지 않다. 선수, 사이드 부분 등 격실 통로를 만들어나가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과거 천안함 사건도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반복되는 상황이 이어진다”며 “정책 다루는 분들의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46용사’를 잃은 경기도 평택 2함대가 관리하는 골프장조차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경기지역 군 관련 체력단련시설 7곳의 영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었다. 단, 17일부터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의 이용은 금지되고 전역자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용하는 것이 다를...
팽목항에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기 경찰과 119구급대원,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 원장은 "세월호보다 6배나 작은 천안함을 인양하는데도 20일이나 걸렸는데 세월호 인양작업은 더 길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보호자들이 의료적으로 더 크게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진교중 전 SSU 대장은 YTN에 출연해 "민간 잠수사가 기법이 우수하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 전 대장은 "현역에 있으면서 서해 훼리호사건, 천안함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투입됐지만 민간이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장비, 인원, 기법이 군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는 지난 2010년 천안함 구조작업을 돕고 이동하다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작업을 담당한 바 있다.
결국 정부가 민간 잠수업체의 기술력 우위를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정부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지 2일째에야 민간 잠수 업체를 투입하는 등 초기...
세월호를 들어올리면 세월호 선체 밑바닥으로 독을 집어넣고 독에 공기를 집어 넣으면 독이 뜨면서 세월호도 수면 위로 들어올려지게 된다.
이 플로팅도크는 해수면 아래로 최대 24m까지 가라앉힐 수 있고 최대 8만t 무게까지 부양할 수 있다. 길이도 335m에 폭은 70m로, 146m와 22m 크기의 세월호를 싣기에는 충분하다. 지난 2010년 천안함 인양에도 이 방식이 사용됐다.
SNS 아이디 seoj***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천안함 사고 이후 선박 침몰 사고 등에 신속한 대처와 구조작업을 위해 국민혈세 1590억원을 들여 최신 구조함인 통영함을 만든지 1년 7개월이 지났다"며 "장비실험이 안됐다고 가장 필요한 순간에 통영함은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mcs*** 역시 "2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장비점검조차...
세월호는 국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인 6825톤급으로, 2010년 침몰한 천안함(1200톤급)보다 5배 이상 무겁다. 천안함 사건 때 함미 부분과 함수 부분이 각각 사건 발생 21일, 30일 만에 인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월호 인양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한 조류도 걸림돌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점의 수심은 37m로,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세월호 침몰 사고
천안함 피격 사건의 유족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처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천안함 유족 고 최정환 상사의 자형 이정국 씨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죄인이다. 4년 전 실수를 반복하는데 분노가 치밀어 잠이 오지를 않는다"며 정부의...
2010년 침몰한 1200톤급의 천안함을 인양하는 데도 30일이 걸렸다. 6800톤급인 세월호는 이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밖에 없다.
특히 배가 가라앉은 지점의 유속이 최대 시속 10㎞로 조류가 상당히 빠르고, 이 때문에 쇠사슬로 선체를 묶는 데만 1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3대의 크레인이 무게중심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인양하는 것도...
정동남는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수색 작업에 나선 바 있다.
같은날 방송인 박인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안 되겠다. 가봐야겠습니다!! 내일 또 다시 희망을 걸어 봅니다. 날씨가 좋아라.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 침몰 현장으로 가서 구조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인영은 이어 18일 오늘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세월호는 2010년 침몰한 천안함 무게의 5배가 넘는다. 내부에 어지럽게 널려 있을 화물과 자동차, 바닷물의 무게를 합치면 1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10년 침몰한 천안함 인양 때보다 난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천안함은 침몰 시점으로부터 1달 만에 인양됐지만, 세월호의 경우 인양 기간이 최소 2달 이상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세월호가...
지난 2010년 침몰한 1200t급의 천안함을 인양하는 데도 30일이나 걸린 걸 감안할 때 천안함 무게의 5배 이상에 달하는 6800t급인 세월호는 이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선박 전문가들은 새로운 인양 방법으로 플로팅도크를 제시하고 있다. 플로팅 도크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하나의 움직이는...
천안함 피격사건 때 심해잠수사로 구조 작전에 참여했던 해군의 한 예비역 중령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고해역의 시계가 20㎝면 손으로 더듬거리며 만지면서 작업하는 수준"이라며 "심해 잠수사들이 선체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오래 머물수 없어서 작업 가능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잠수사는 "15년...
2010년 침몰한 1200톤 급의 천안함을 인양하는 데도 30일이 걸렸다. 6800톤 급인 세월호는 당연히 이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배가 가라앉은 지점의 유속이 최대 시속 10㎞로 조류가 상당히 빠르다. 이 때문에 쇠사슬로 선체를 묶는 데만 1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3대의 크레인이 무게중심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등이 와있는데 이들의 규모를 파악해 함께 구조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유속이 느려지는 오후 10시께 구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네덜란드 국제구급구조 교육 전문기관에서 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등 해난 사고 때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해상크레인은 천안함 인양에 투입되었던 옥포3600호다. 해상 크레인은 예인선 2대가 전방에서 끌어가는 형태로 진도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옥포 3600호는 최대 중량 3130톤까지 들 수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해상 크레인 이동과 현장 운영을 위해 총 39명의 인원을 함께 투입한다. 10명의 관리인원과 29명의 크레인 운영 인력은 현장에서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