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바라보면서 내 기억은 다시 천안함 사건 때의 한순간에 가 닿는다. 사건이 나고 보름 뒤,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군에 입대했다. 입대 전날 저녁만이라도 함께하자며 들어가던 차 안에서 복잡한 감정과 씨름해야 했다. 도대체 이걸 국가라고! 승복하기 어려웠다. 국민 앞에 당당히 사건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태도를 보면서...
언딘은 세월호 수색·구조 외에 지난 2010년 천안함 수색에 참여했다 침몰한 금양호의 수색 및 인양 작업 당시 실종자는 물론 선체 인양을 하지 않았으나, 정부로부터 4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바 있다.
언딘의 최대주주는 작년 말 기준 지분의 64.52%를 갖고 있는 김윤상 해양구조협회 부총재다. 나머지 지분 가운데 29.92%는 정부 소유다. 해양구조협회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의원은 "천안함 사태 이후 전문 구조함이 없어서 긴급 발주를 했으면 무기를 제외한 배라도 먼저 투입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현장에 해경 헬기가 떠 있어 해군 헬기가 접근하지 못했고, 해군함도 구조선이 아니어서 역할 분담 차원에서 대기한 것으로 안다...
국보법 폐지 천안함 발언 등 법치주의 무시하는 말을 했다. 법치주의 신봉하고 자유민주주의 신봉하는 것이 박원순시장 꺾을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한편 정 의원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세월호 침몰 사고 가족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막내아들의 글에 대해 “막내아들이 철없는 짓을 해서 심려를 끼쳐서 할 말이 없다. 바로 사과를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침몰사태 당시 대국민사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발생 24일이 지난 2010년 4월19일 희생장병을 위한 라디오·인터넷 추모 연설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
민 의원은 “천안함 사건이 났을 때도 장교들은 살아남았고, 장병들만 희생됐다”면서 “이번세월호 참사 때 역시 선장은 도주하고 정부기관들은 모두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한 이러한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장을 비롯한 몇몇 개인과 해운 회사 등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서 검찰이 감옥에 보내는 것으로 국민적 분노를 다른...
침몰한 세월호 구난업체로 선정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수색작업에서 실종자를 단 한 명도 찾지 못했음에도 정부로부터 4억50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언딘은 지난 2010년 4월14일 천안함 실종 장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선내 수색업체로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민ㆍ군 합동조사단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 동강 난 선체의 절단면 정보와 균열 정보 등을 3차원 도식으로 재현해 원인 분석에 이용했다. 1993년 서해 훼리호 사고 때도 시뮬레이션이 이뤄졌다.
하지만 모의실험이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최종적인 사고원인은 세월호를 인양한 후에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언딘은 과거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고 때 수색에 나섰던 금양호 침몰 사고에 구난을 맡았다. 이들은 금양호 선실 진입조건으로 5억원을 추가로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이 과거 2010년 98금양호 침몰사건당시 선실내 실종자 수색을 위해 5억원을 요구했다. 당시 금양호 선장의 동생 이원상 씨는 최근 한...
이러한 결정은 북한의 천안함 폭격과 연평도 포격 등 잇단 대남도발에 이어 최근에는 제4차 북핵 실험을 위협하고 중·일 영토분쟁 등 한반도 주변의 안보파고가 높아짐에 따라 사실상 미국이 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하자는 우리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지난 15일 제5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시기와 조건에...
언딘은 지난 2010년 천안함 구조작업을 돕고 이동하다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작업에도 민간 구난업체로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언딘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ISU 인증에 대해 정확히 아는 담당자가 현재 진도 구조현장에 나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해경 측은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여기서 북한의 공격에 의해 침몰된 천안함은 제외했다. 그건 북한의 공격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인재로 볼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참사들을 가만히 보면, 거의 모든 정권이 한 번 이상씩은 참사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해훼리호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는 모두 김영삼 정권 때 발생했다. 씨랜드 참사는 김대중 정권 때...
앞서 송 전 의원은 22일 방송된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로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면서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이종인 대표는 천안함 침몰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었다. 그만큼 정부가 인정한 전문가였다는 의미다.
반면 이종인 대표는 정부 조사 및 발표와 상반된 입장을 고수했다. 이 대표는 천안함 침몰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을 당시 "천안함 폭침은 조작, 천안함은 좌초"등을 주장했다. 군당국은 당초 이종인 대표를 전문가로 인정했지만 '북한 어뢰...
정치 바바리맨들은 4년 천안함 침몰 사고, 97년 KAL기 괌 추락 참사 때도 셔터를 눌러댔다.
천안함 사고 수습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순직한 고(故) 한준호 준위 장례식장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영정 앞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거기서 같이 찍어…, 다 나와”, “한 번 더 찍어”, “사진을 꼭 보내주셔야 한다”면서.
장례식장을 찾은 전 경기도청...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때도 언론의 오보는 넘쳤습니다. 언론의 보도가 잘못됐다는 언론의 자성 역시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4년이 흐른 뒤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새김과 반성은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의 한 걸음의 무게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무게다’는 말이 있습니다. 잊지 말고 또 기억하고, 기억하지 못하면 몸에 새겨서라도 망각하지 말아야...
이종인 대표는 함 피격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었다. 그만큼 정부가 인정한 전문가였다는 의미다.
이종인 대표는 천안함 침몰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을 당시 "천안함 폭침은 조작, 천안함은 좌초"등을 주장했다. 북한 어뢰 피격으로 인한 침몰이라고 결과를 밝힌 군당국 입장에서는 "좌초"를 주장하는 이종인 대표와 관계가 원만하지...
천안함 폭침 이후 1590억원을 투입해 2012년 9월 진수식을 한 해군의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은 이번 구조 작업에 투입되지도 못했다. 통영함은 2012년 9월 진수식까지 이뤄졌지만 성능이 해군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도 조선소에서 시운전 중이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의 위험성을 떠나 민간 잠수부의 투입 시기를 정부가...
이종인 대표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천안함이 폭발이 아닌 좌초로 침몰됐다고 주장을 펼쳤으며, 국회 천안함 특위에 증인으로 참가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에서도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언급했으며,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투입시킬 것을 부탁하고 나섰다.
지난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