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한계가 어딘지 모르고 뛰는 고물가와 치솟는 이자에 하루하루 지옥'이라는 한 당원의 토로를 듣고 "지금 일선의 경제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 높은 이자율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 때문에 가계대출 부담을 지고 있는 서민 어려움 커진다"고 우려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가계 부채 문제 입법을 준비할 때 감안해서 속도감 있고 힘을 실어서...
황 전 총리는 “당원 여러분과 주기적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며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 시의원, 구의원, 책임당원들과의 정기적 소통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먼저 동지들이 어려울 때 늘 곁에 있는 따뜻한 ‘교안이 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박 전...
주로 활동하는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자필 탄원서까지 보내며 그를 지지했다. 국바세는 서울 일대와 광주 등에서 토크콘서트를 열며 전국의 당원들을 규합하고 당의 책임 당원 격인 매월 회비를 납부하는 대의원도 모집하고 있다. 어엿한 정당의 모습을 보이는 국바세와 이 전 대표가 힘을 합칠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도 이제 지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당의 중요한 책임자였던 공인의 입장에서 국민들과 당원,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통 큰 결단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의원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제는 혼란을 정리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결론이 나왔으니 이준석 전 대표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제는 총선...
그는 “올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국정감사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국회에) 집중하는 것이 정부 여당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간상으로도 “당원 명부를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실제 전당대회를 하는데 4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공방으로 내홍에 휩싸인 당에 대해서도...
국바세는 지난 1차 가처분 신청 당시 책임당원 1558명의 집단소송을 제기한 데에 이어 2502명의 탄원서를 이미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도 손 글씨로 작성된 자필탄원서 형식으로 재판부에 당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탄원서에는 ‘정당민주주의’라는 헌법가치 수호를 바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바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제2회 오프라인...
김석기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당무 보고에서 “전국에는 약 80만에 가까운 책임당원이 있고, 340만 이상의 일반 당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위원회 정수 100인 이내’로 규정된 상임전국위, ‘위원회 정수 1000인 이내’로 구성된 전국위 의결은 당원 민주주의에 반한다는 것이다. 또 윤두현 전국위 부의장이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비례대표 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총투표 과정과 결과를 의원단의 부족함에 대한 매우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심각한 불평등과 차별, 그리고 온갖 재난을 촉발하며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이동영 대변인은 투표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당원 총투표 결과에 대해 의원단이 책임 있는 논의를 거쳐 내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견해를 밝힐 예정"이라며 "비대위도 내일 아침 회의에서 별도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이번 지도부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엄중한 요구를 깊이 통감하고 무겁게...
그러면서 “법원이 이준석 당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정지’시켰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를 거쳐 중지를 모으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보다 성숙되고 정제된 언어와 표현으로 건전한 정치 토론 문화 형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어떤 형태로든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면 당내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는 데, 무리수를 두며 당을 혼란에 빠트린 윤핵관이 타겟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통령실이 최근 윤핵관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이 되레 ‘정리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대통령실에서는 지난 주말 당 내분과 관련해 “깨끗이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표에 당선된 뒤 수락 연설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통해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野, '기소 시 당직 정지' 관련 개정안 최종 의결 후폭풍 계속될 듯…박용진 "당무위 판단에 책임감 있길"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방탄용' 논란을 불러일으킨 당헌 개정안을 재투표 끝에 최종 확정했다. 비명계의 반발에 따른 당 내홍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중앙위원회 온라인 투표 결과 '기소 시 당직 정지' 관련 규정 등이...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안팎의 호소를 무시하고 정치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찬 결과”라며 “법원에 의해 당의 잘못이 심판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윤 의원은 "특정인에 대한 팬덤이 당원민주주의를 장악했을 때 그 정치인에 의해 당원의 의사가 왜곡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이 전가된다"며 "참여민주주의는 보완성 역할에 그쳐야 한다. 그것이 주인이 되는 순간 민주주의는 탄압과 이탈로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후보도 "전 당원 투표는 직접 민주주의 보충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당의...
하물며 저희 부모님은 항상 오해를 살까 선거기간에 도우러 오실 때 외에는 지역구 당원들과 따로 교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부모님은 저에게 정치활동의 선택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며 “당연히 찾아오셔서 그런 말씀을 하실 일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며...
“이준석 전 대표 다음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 알 수 없어”“가처분 결과 당내에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당과 대통령실 소통, 문제 있어...앞으로 당정 협의 거친 정책만 발표되도록 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최근 당 내분 사태의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더 크다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이어 “당비는 1000원 이상으로 하면 3개월 뒤 책임 당원이 돼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며 대표직을 박탈당한 뒤 당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윤리위는 "당내 정치적 자중지란이 지속되는 것은 더이상 방치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은 현재의 정치적 위기에 대해 누구의 책임을 묻기 이전에, 위기 극복을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집권여당의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는 것"이라고 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그러면서 “서로 역지사지(易地思之)하고 양보해서 당 조직 전체가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모든 것이 잘 될 수 없다는 절박감, 집권당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양보하면 당의 단합은 조기에 정착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가 장외 여론전을 펼치며 당원들과 소통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