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투표 부결…반대 59%

입력 2022-09-04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권고안의 당원총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권고안의 당원총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안이 4일 당원총투표에서 부결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의 사퇴 권고안'이 찬성 40.75%, 반대 59.25%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율은 42.1%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정의당은 쇄신책의 하나로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 권고를 추진했다. 이번에 권고안이 부결됨으로써 해당 의원들을 향한 사퇴 압박은 그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영 대변인은 투표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당원 총투표 결과에 대해 의원단이 책임 있는 논의를 거쳐 내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견해를 밝힐 예정"이라며 "비대위도 내일 아침 회의에서 별도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이번 지도부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엄중한 요구를 깊이 통감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정의당을 바라보는 당원과 국민의 우려와 비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20,000
    • +1.55%
    • 이더리움
    • 4,911,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0.12%
    • 리플
    • 3,105
    • +0.55%
    • 솔라나
    • 204,100
    • +2.92%
    • 에이다
    • 691
    • +7.3%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73%
    • 체인링크
    • 21,240
    • +3.71%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