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증권사의 콜 차입과 자산운용사 콜론 운영 한도를 8월부터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규제 역시 8월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시적으로 완화한 규제들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이달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초 시작해 당초 6월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것이 한달 더 연장된 바 있다.
이는 우선 증권사 등의 자금조달 여건이 크게 개선된 때문이다. 실제 주요 자금조달원인 콜과 RP, 기업어음(CP) 등 단기시장 금리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안정화 조치 등으로 하향 안정화했다. 개인투자자들의...
SP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 원 등 각종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A등급 이하 비우량채 시장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SPV는 총 10조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통해 마련된 정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한국은행의 정례적 국채 매입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재원조달 방법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서 현시점에서 뉴딜 계획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말하기 곤란하다. 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국채단순 매입 포함해서 활용 가능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해 명확히 드러난 부분이 없는데다, 회사채 안정화방안도 시장이 체감하기엔 원활히 작동되느냐 하는 의구심이 있다. 지금까지 밝히지 않은 다른 정책수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한 조윤제 위원은 처음으로 금리결정에 참여했다. 보유주식에 대한 업무연관성 판단...
하반기 추가경정예산과 기간산업안정화기금채권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와 시장불안이 예상된다면, 국고채 단순매입 같은 정책을 통해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 같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앞으로 기준금리를 변경하기는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성장전망 불확실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반적으로 대내외 금융시장은 안정적이다.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책여력을 남겨 놔야한다는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며 “기준금리 정책 이외 다른 정책 수단에 대해 명확한 언급이 있을지 정도가 관심사다.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해 명확히 드러난 부분이 없는데다, 회사채 안정화방안도 시장이 체감하기엔 원활히 작동되느냐는 의구심이 있다....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등 총 8개로 집계됐다.
국내 공모 리츠를 포함한 ETF 상장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당시 정부의 공모 리츠 활성화 방안에 맞춰 ‘IPO 대어’로 꼽혔던 롯데리츠가 상장 후 자금이 쏠리자 시장 왜곡을 우려한 거래소가 선제적으로 안정화 조치를 꺼냈기 때문이다.
통상 공모 리츠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할릭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했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수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는 등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변동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요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고강도 추가 대책 또 나온다지만… 시장 안정 위해 기조 변화 절실
올해 상반기 '줍줍'(무순위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청약시장에 대한 규제 대책으로는 조정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규제지역 확대(11.9%), 채권입찰제 도입(9.5%), 1순위 해당지역 거주요건 추가 강화(5%), 전매제한기간 연장(5%) 등의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집값 안정을...
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채권안정펀드를 확대하는 등 채권시장 안정대책을 이미 내놓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신용스프레드의 축소가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확대정책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여 실물과 금융의 괴리(실물부문...
전경련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은 “주요국은 항공산업이 중요 기간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매입기구(SPV)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세제 개편과 시장에 의한 산업 재편을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항공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규 한은 안정분석팀장은 “전체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컸다. 실제로 채권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컸었다. 다만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빠른 시장안정화조치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금융위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나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무역갈등 지속에 따른 정치 경제적 리스크는 여전하다. 주의깊게 모니터링 해야할 때”라고 전했다.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들이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규모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캠코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펀드(PDF)’를 신설했다.
산은의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신용도와 무관하게 납품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대출해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안정화 대책들에 힘입어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도 "시행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담보부증권(P-CBO) 발행지원 등은 우량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비우량채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고 상황을...
만약 이렇게 돼 장기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다면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필요시 국고채 매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한은은 채권시장에서 기대하는 정례적인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해선 선을 분명히 한 셈이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지표물도 단순매입 종목에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표물도 과거 안한게 아니다. 지표물을 할...
한국지엠은 산은이 2대 주주인 반면, 쌍용차는 단순히 채권은행이기 때문이다.
기간산업 안정화 기금 지원도 불투명하다. 쌍용차의 경영 위기가 이미 코로나19 쇼크 이전부터 시작됐다는 점 때문이다.
앞서 산업은행도 "(쌍용차 지원에 대해)구체적인 견해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대출 연장과 지원 여부에 대해 아직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에프앤아이 등 계열사들의 실적이 시황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이 났다. 에프앤아이가 올해 1분기 134억 원의 이익을 내며 1분기 부실채권(NPL)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을 아우르며 수익이 났다.
대신증권은 또 오랜 기간 주주중심 경영을 해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고 있으며 IMF 이후 실시한 현금...
각각 시장안정용과 금융사 채권매수 여력 확충용을 명분으로 각각 1조5000억 원씩을 매입했었다.
국고채 단순매입이란 한은이 유통시장에서 국고채를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한은이 매입하면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점에서 그만큼 시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앞서 한은은 6~7월 중 국고채 단순매입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1, 2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규모가 확대되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도 발행될 계획이다. 수급불균형의 우려가 크다. 3차 추경에 따라서 국고채 발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규모의 국고채가 발행되면 수급불균형에 따라서 시장불안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장기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다면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필요시에는 국고채 매입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