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91건, 28조9000억 원이던 채권 발행은 지난해 272건 47조4000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합병의 경우 전년 대비 14건 줄어든 33건을 기록했지만 우리금융지주의 11조원 대 주식 이전 등의 영향으로 금액은 21조 원 증가한 3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신고서의 정정요구는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오랫동안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고립됐던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 10억 달러 규모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투자자들의 수요는 발행액의 8배 이상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마누라이프자산운용의 메건 그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제 확실하게 회복했다”며 “이번 랠리가 오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전 세계적으로 정크본드 발행은 325억 달러에 달해 전월보다 다섯 배 증가했다.
미즈호종합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정부와 기업 등에 의한 자본시장에서의 채권 발행액(상환까지 1년 미만 단기채 제외)은 1월에 약 63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3배 급증했다. 1월 기준 증가폭으로는 34년 만의 최고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물경제가 약한 상황에서...
앞서 지난 15일 열린 수요예측에는 발행액의 약 4배인 15억 달러의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한화토탈의 해외사채는 아시아·유럽 투자자(Reg S, 유로본드)를 대상으로 했으며 발행금리는 3.914%로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140bp 가산된 수준(5T 140bp)이다. 쿠폰금리(약정금리)는 3.875%이며 5년 만기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채권 발행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SC증권...
한국 채권단이 투자한 CERCG 지급보증 ABCP 규모는 약 1억5000만달러(약 1650억 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 수준이다. CERCG가 발행한 전체 역외채권은 약 21억달러(약 2조3500억 원)다. 채권자 중에는 한국 기관투자가를 비롯해 중국 최대 보험사 중국인수생명, 국영은행 중국수출입은행 등이 있다.
이와 함께 CERCG의 최대주주인 중국부래덕실업회사(CNFIC), 북경시...
한편 통안채 발행잔액은 9월말 현재 174조6000억원으로 작년말(170조9000억원)보다 3조7000억원 늘었다. 2016년 168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조5000억원 감소한 이래 2년째 증가세다.
9월말까지 총 발행액은 123조7000억원, 상환액은 119조9000억원으로, 순증액은 3조7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순증액은 2조5000억원에 그친 바 있다. 이는 유동성조절 필요성...
기업이 지난달 주식과 채권을 통해 직접 조달한 자금이 전월대비 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9월 중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이 14조1641억원으로 전월대비 5.3%(7067억 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9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19건, 5877억 원으로, 8월(1495억원) 대비 293.1% 급증했다. 이 기간 하나제약과...
98%포인트를 가산했다. 한국계 기관의 캥거루본드 중 역대 최저 가산금리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이후 첫 한국계 발행 공모채권"이라며 "최근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발행액의 3배 규모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한국물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사채 발행은 증가했지만 국채와 통안채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체 채권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는 전월대비 4조4430억 원 감소한 6조480억 원, 통안채 역시 전월대비 2조4700억 원 줄어든 10조8700억 원 어치가 발행됐다. 반면 회사채의 경우 7조2400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5360억 원 늘어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향후...
발행자금(부채) 평가액이 감소하고 헤지 자산의 채권운용 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오는 10월 파생결합증권 발행자금 관리 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헤지자산과 고유자산 구분관리와 투자대상 자산요건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신탁에서 판매되는 ELS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기존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공적 금융기관이 그린본드 발행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금융투자업계 등 민간의 참여가 돋보인다. SK증권은 5월 산업은행의 그린본드 채권을 인수하는 등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인프라펀드나 사회책임투자(SRI)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난 자금의 투자처로...
이에 비해 특수채는 같은 기간 발행액이 34조 원으로 상환액(44조 원)보다도 규모가 작았다. 그만큼 특수채 발행보다 상환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공공단체나 공적 기관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등으로 크게 늘었던 특수채 잔액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이어지며 최근 수년간 보합세를...
ICMA(국제자본시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본드 발행액은 총 1555억 달러, 소셜본드는 총 156억 달러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총 5건이 발행됐고 지속가능채권은 이번이 두 번째 발행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민간기업으로서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 최초로 달러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롯데물산이 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 채권은 그린본드와...
15-1 발행액이 12조5840억원이었다는 점 비춰보면 4번의 바이백으로 회수해간 규모는 발행액 대비 16%에 달한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동일종목이 바이백에 계속 포함되다보니 시장왜곡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스퀴즈성 매수가 이어지면서 만기가 짧은 통안채보다도 금리가 낮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또 다른 채권시장...
반면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 협약에 따라 신규 ABS 발행을 줄이면서 항공운임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6000억 원 규모에 그쳤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가 전년비 6조7000억 원(31.6%) 감소한 14조5000억 원 규모로 발행됐다. 매출채권 기초 ABS는 8조3000억 원 규모 발행돼 전년 대비 4000억 원(4.6%) 줄었다. 중소기업...
일반 채권자보다 후순위 조건이어서 발행사가 파산하면 투자금 회수도 곤란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조기상환 시점이 도래한 영구채 규모는 전년보다 1조3000억 원 급증한 3조6275억 원이다. 이는 전체 발행액의 30.2%에 해당되는 규모다. 영구채 발행이 시작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4개 기업이 발행한 영구채 전체 규모는 약 12조...
발행규모 역시 8조1000억원으로 총발행액과 비교해서도 30.2%에 머물렀다.
이는 은행들이 CD발행시 평판리스크를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즉, CD발행에 따라 단기시장금리를 상승시켰다고 인식될 경우 은행들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또 금리를 제시하는 기관들이 CD가 발행되거나 유통되는 경우에만 해당금리를 참조해...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 발행 규모가 5조5000억 원에 그쳐 전년보다 38.9% 줄었기 때문이다.
주택저당증권(MBS)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ABS다.
금감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작년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감소하면서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감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