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기준을 두지 않고 채권단 누구나 공동관리 추진을 요청할 수 있게 개정한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PF 대주단 협약 개정 과정에서 공동관리 추진대상을 요청하는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 협약에는 제11조(공동관리 추진대상)에서 ‘사업장에 대한 채권액이 채권금융기관 총채권액의 4분의 1 을 초과하는 PF주간사 이외 채권금융기관’이...
공정위에 따르면 2011∼2018년 기간 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인 진흥기업의 대주주(지분 55.9% 보유)인 효성은 진흥기업 채권단과 경영개선약정(MOU) 체결했다.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해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건설공사 단독수주가 어려운 진흥기업이 경영실적 달성을 위해 효성 측과 공동 수주하는 것이 약정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대주단(채권단)협의회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대주단 협의회는 금융기관 간 공동관리를 통해 부실 PF 사업에 대해 구조개선 및 정상화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회사, 국책은행 및 유관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점검...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단 공동자금에 대해 채권단이 자금관리 적정성을 정기 검증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수기 기안문서는 불가피한 경우로 제한하고, 전자문서시스템 등록 및 문서번호 자동부여도 의무화된다.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혁신방안을 올해 말까지 모범규준에 반영하고, 개별 은행은 업무계획 검토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또 PF대출금 자금인출요청서 위변조 방지, 채권단 공동자금 관리 강화 등 최근 업권별 금융사고에서 나타난 취약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통제를 즉시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자체 내부통제 역량 제고' 부문에서는 이해상충 방지장치를 마련해 자점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준법감시조직의 인력과 전문성 확충 등 금융회사의 자체 내부 통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WSJ는 “중국이 파리클럽과 주요 20개국(G20)을 통한 ‘공동채권 프레임워크’에 합류하려는 이유는 다른 채권단과 협력하면 자국 이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며 “하지만 신중해진 대출은 일부 국가에서 중국을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 국제무대에서 그만큼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행위를 막기위해 금감원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해 시스템 접근 통제 고도화를 추진하고 채권단 공동자금관리 검증을 의무화한다. 더불어 자금 인출 단계별 통제 강화, 수기 문서의 관리 및 검증 체계 강화도 검토한다.
금감원은 경영 실태 평가 시 내부 통제 평가 비중도 확대할 방침이다. 내부 통제 부문을 독립 평가 항목으로 분리하고...
채권단 변호인 “두 명 공동 설립자 소재 파악 안 돼”미국 뉴욕법원, 펀드 남은 자산 동결 승인
최근 가상자산(가상화폐) 급락 여파 등으로 청산 명령을 받은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공동 설립자가 채권자들을 피해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원은 해당 펀드의 남은 자산을 동결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채권단 변호인은 "3AC...
구 선임연구위원은 “채권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비용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타 채권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주도해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회생절차, PEF 등을...
에디슨 측이 쌍용차의 신차 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편, 정용원 관리인 이외에 제3자를 추가해 공동관리인 체제의 경영을 요구했다.
쌍용차 내부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 측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직후부터 경영과 제품전략에 과도하게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1.75%에 불과한 현금 변제율을 제시하자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까지 불만이...
우리 채권을 못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채무변제 계획을 제시해야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을 동의할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에디슨모터스는 채권단 설득보단 쌍용차와의 힘겨루기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공동관리인 선임을 두고 쌍용차와의 이견으로...
23일 법조계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10일 서울회생법원에 공동 관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기차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리인이 추가돼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자사 임원인 이승철 부사장을 제3자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현재 법정관리인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이 맡고...
산은은 공적자금이 투입돼 채권단관리를 받는 회사에 과도한 임금 인상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해운업계는 HMM 노사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변호인은 “박 전 회장은 금호그룹을 살리고 이를 통해서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들이 그룹 공동이익과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관리 아래에 있던 금호산업과 계열사들을 금호그룹으로 가져오는 게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회장은 3000억 원 이상의 사재를 쏟아 부었지만 검찰은 개인적인 이익으로...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형남순 회장도 향후 운영자금 투입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라며 “개인 재산도 상당히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출자형식 등으로 충분히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가격은 11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공익채권을...
또 이번 계약에는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FI(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인수자에 없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고려됐다.
수은은 2018년부터 3번이나 실패했던 성동조선해양 매각도 성공시켰다. 2010년 3월 채권단 자율협약을 개시한 지 10년, 그리고 2018년 4월 회생절차 개시한 지 2년여 만이었다. 성동조선의 경우는 ‘4번째’ 시도를 마지막으로 보고 진행할 정도로 매각...
산은은 “HMM은 2018년 10월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며 경영정상화 달성 시까지 임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노사 간 합의했다”며 “현재도 공동관리를 통한 경영정상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9년간의 연속 영업적자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시현이 예상되고 있으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채권단의 계속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채권단은 올 4월부터 연내 매각을 목표로 M&A를 추진해왔다.
한진중공업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산업은행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월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수비크조선소는 필리핀 현지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여파 이전부터 채권단관리 아래에 있었던 것과 다르게 이스타항공은 그렇지 않았다. 매각이 급선무였던 아시아나항공과는 결이 달랐다는 것이다. 산은이 이스타항공의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더욱 자금지원을 결정할 요인이 떨어졌다.
한편 산은은 제주항공 인수금융에 참여하는 은행들을 검토하고 있다. 참여 은행의...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계열주 대주주 주식에서 채권은행의 공동분담을 전제로 산은과 수은 등 채권은행이 1조 원 한도대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사를 거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등 정상화 확보가 타당하나,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을 전제하는 차원에서 금액을 지원한다”라며 “계열사와 대주주, 두산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