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던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진박(진짜 친박근혜)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에 5억 원을 지원받은 혐의가 있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또 "그간 우리 당이 전략도 없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답답했다"며 "제가 나서 당의 중심을 잡고 집권 전략 수립에...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진박(진짜 친박) 공천'으로 컷오프됐고, 탄핵사태 때는 탈당해 바른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냈다.
경북 울진 출생에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한 주 원내대표는 2003년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주로 대구·경북 지역 법원에서 일한 '향판'(鄕判)이다.
'탈당과 복당'을 거듭하며 정치적...
어느 당권 주자는 황교안이 진박 논란에 휘둘릴 약체 후보라고 폄하한다. 분명히 하는데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한다. 정치인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철학이 투철해야 하고, 새로운 정치는 이를 실천하는 의지와 열정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전대 연기 문제가 자칫 내홍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른미래당이 연...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0일 자신을 둘러싼 진박(진정한 친박근혜) 논란에 "휘둘릴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연관 검색어에 배신론과 한계론이 등장했다. 어느 당권 주자는 황교안이 진박 논란에 휘둘릴 약체 후보라고 폄하한다. 분명히 하는데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19대와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친홍낙인이 찍히고 또 진박감별로 인해 공천에 학살되고 탈락하는 정치적 탄압을 겪었다”며 “이런 저로서는 또 다시 반개혁적 공천의 들러리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부산시장의 거취 여부의 확정과정을 지켜보며 적정한 시기와 방법으로 제 정치진로와 선거방안을 결정하겠다”며...
한편 검찰은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가정보원 자금으로 일명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날 친박(친박근혜) 핵심 중 한 명인 조원진 의원의 한국당 탈당을 두고는 “‘진박(진짜 친박)’ 국회의원 한 명이 탈당한 것을 갖고 한국당이 변했다 안변했다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전체가 사라져야 할 적폐이고, 없어져야 할 정당인데 거기서 누가 나와서 다른 당을 만들고 대선 출마를 한다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주진우 기자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예고한 것과 관련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주 기자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진태 의원님 더 분발해 달라"며 김 의원을 촛불집회 홍보대사에 비유했다.
김진태 의원은 촛불집회 당시“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 등으로 촛불민심을 더욱 자극한 바...
이어 “유정복 시장은 ‘박근혜의 비서실장’, ‘진박 중의 진박’이라며 대통령과의 관계를 내세워 ‘힘 있는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시장에 당선됐다”며 “박 대통령 탄핵 후 결성된 새누리당 내 친박 계파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과 ‘박정희 기념 사업’에도 참여한 사실이 한결 같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청산 대상인 진박이 주장하는 개헌은 함께 할 수 없으며 숨어있는 의도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개헌으로 물타기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가)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데 다만 워낙 대선 기간이 짧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다음 대통령의 공약 속에 담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도 주민 삶의 질 위해...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정현 대표와 박지원 위원장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박지원 위원장이 11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정현 대표로부터 온 문자를 확인하다가 일부...
지난 4·13 공천 파동 속에서도 대통령 지지가 줄어들지 않았던 대구 당원들도 소위 '진박' 의원들의 당협을 중심으로 탈당 문의가 쇄도하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반박'(반 박근혜) 성향이 강한 서울·수도권은 더욱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한 서울 지역 의원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첫 번째 사과 방송이 나간 이후에는 몇 시간 동안 지역 사무실 전화선을 빼놔야 할...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해온 ‘진박(진짜 친박근혜계·眞朴)’ 정치인으로도 불린다.
허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물리학과ㆍ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향신문과 KBS를 거쳐 1991년부터 SBS에서 독일 특파원, 전국부장, 정치 CP,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7년 한나라당...
한편, 전여옥 전 의원은 "사실 박근혜라는 한 정치인의 이름을 딴 친박연대라는 당이 있었던 것 자체가 저는 정치의 이단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비 정치였다"며 "진박 감별사라고 자신을 자처한 정치인이 있었다는 것은 정치를 했던 사람들은 다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소한 대통령을 섬기는 진박이라면 대통령의 남은 국정을 위해서라도 우병우 수석의 용퇴를 직언하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정수석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사상초유의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냉정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그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분은 친박 중에 친박 진박 중에 진박이고, 실세 중에 실세다.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는 이정현 대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총을 열어서 추경안의 조기 통과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청문회를 조속히 성사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의원은 지난 4ㆍ13 총선에서 2차에 걸친 당내 경선 결과 ‘진박’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등 경쟁자 6명을 꺾은 뒤 본선에선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계 권은희 의원을 물리친 이변의 주인공이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서울시 재정기획담당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으며 2014년 8월 대구시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행정부시장에...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년 전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한탄했다”며 “소위 진박 중의 진박이라는 사람들이 벌인 이 일 역시 국민도 속고 대통령은 속으신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만천하에 웃음거리가 된 총선 백서 당장 폐기해야 한다”면서 “법률가이신 비대위원장께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입장문을 내고 “(친박의) 추악한 진면목이 드러난 것”이라며 당과 선관위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주호영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어 “친박 실세란 사람들이 진박 놀음도 모자라 자유로운 출마 의사를 막는 협박에 가까운 일을 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당에서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형사적으로 처벌할 사유가 있다면 수사를 의뢰해서라도 진실을 밝혀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