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정현, 청문회에 친박 중 한 명이라도 나오도록 설득해야”

입력 2016-08-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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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과 추가경정예산안, 구조조정 청문회 문제와 관련해 “이정현 대표께 부탁한다. 이분은 친박 중에 친박 진박 중에 진박이고, 실세 중에 실세다.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는 이정현 대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총을 열어서 추경안의 조기 통과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청문회를 조속히 성사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런 불통의 태도 때문에 총선에서 심판을 받았음을 벌써 잊었느냐”고 여당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국이 막혀있는데 집권당 대표가 나서야 한다”며 “어려운 현안을 회피하려고 민생 행보를 한다고 하는데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고 민생 행보를 해야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정현 대표가) 우병우 사퇴도 권유하고 또 추경 청문회에, 가깝게 지내던 친박 인사 중 한 명이라도 나오도록 설득할 때 집권당 대표로서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과 독대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말씀드러야 한다”면서 “또 제가 제안한 운영위원회 소집도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운영위 소집일정에 합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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