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ㆍ지하철 노조 동반 파업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파업 명분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다.
앞서 민주노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7일 공공운수노조 약 6만3000여 명이, 28일에는 공공운수노조ㆍ보건의료노조ㆍ금속노조 등 총 18만 명이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과 KTX 등은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했다....
지하철의 파업 인원은 서울지하철 1600명(조합원 대비 20%), 서울도시철도 500명(9%), 부산교통공사는 1300명(40%) 등이다.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전체 조합원의 17% 가량인 300명이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300명(86%), 국민연금공단은 3500명(89%), 가스공사는 1500명(50%)이 파업에 참여했다. 공공운수노조의 총조합원 수는 15만 7000명이다. 철도...
서울시는 27일 오전9시부터 지하철 파업이 소정의 법적절차를 거쳤고, 출근시간대와 마찬가지로 퇴근시간대도 정상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지하철 노조 파업이 합법적임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토부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어떠한 파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날 언론...
철도·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역에서 관계자가 열차시간 변경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파업 종료시까지 지하철은 낮 시간 배차간격이 늘어나며 KTX는 정상운행,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60% 수준으로 운행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철도·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역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시각 변경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에 파업 종료시까지 지하철은 낮 시간 배차간격이 늘어나며 KTX는 정상운행,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60% 수준으로 운행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 차관은 “이번 파업에 대비해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며 “출퇴근 시 불편함이 없도록 전동차와 KTX에 필수유지인력과 철도공사 직원 등 자격을 갖춘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도 출퇴근 시에는 정상 운행하는...
이후 현대자동차 노조, 철도·지하철 노조, 보건의료 노조가 연쇄 파업에 돌입했거나 준비 중이다. 현대차 노조는 12년, 철도·지하철 노조는 무려 22년 만의 파업이다.
이들 노조의 연쇄 파업은 성과연봉제 등 모두 임금과 연관이 있다. 우리 경제를 볼모로 파업하는 것인데 하나같이 명분이 약하다. 국민의 눈엔 ‘부자노조’의 밥그릇 지키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철도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나섰다. 정부가 대체인력 투입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 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파업에 나섰고, 철도 지하철 노조가...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철도ㆍ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 불편과 물류 대란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60...
◆ '성과연봉제 반대' 철도·지하철 파업…긴급 대체인력 투입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입니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됩니다. 지하철은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지하철 파업에도 KTX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되는데요. 다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화물열차 운행은 평상시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이 불가피한데요.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도 파업을 결정하고 27일 파업에 동참한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파업에 철도노조 1만8900여 명 등 전체 조합원 17만 명 가운데 총 6만2800여 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출근 시간대 전동차 운행 간격도 평소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85% 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수준으로 각각 운행될 전망입니다. 네티즌들은 “내일 출근 걱정되네” “지하철 파업 이유도 성과연봉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지하철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쥴 등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한다. 민간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은 낮 시간 등에...
지하철 1~8호선 전체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인데요. 정부는 “고비용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노조는 “고용 안정성을 해치고 직원 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 현대차 오늘 12년만에 전면파업…내일은 철도·지하철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6일) 12년 만에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을 벌입니다. 전면파업은 2004년 2차례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노조의 전 조합원은 출근하지 않고 선거구별(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엽니다. 이번 파업은 추석 연휴 이후 열린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서울시는 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25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서울 지하철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일정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한다.
다만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낮 시간 등에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인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철도노조 파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노조 동시 파업으로 진행되며, 서울지하철 노조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노조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철도와 지하철이 공동파업을 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이 계속되더라도 평균 60% 수준의 필수유지 운행률은 유지하겠지만,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금융노조 파업 때는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컨틴전시 플랜'을 준비 중이다. 27일 철도·지하철 파업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때는 대체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찬반투표를 벌인 합법 파업이 아닌 불법 정치파업은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에는 조합원 수가 10만명에 달하는 금융노련이 바통을 이어받고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어 28일에는 보건의료노조, 29일에는 공공연맹 등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 장관은 “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양대 노총 소속 5개 연맹이 9월 22일부터 29일 사이 연속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금융, 철도, 지하철 등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