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완수하고 지자체들은 곳곳에 안전 사각지대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물샐 틈 없이 점검해야 한다.
수많은 국민은 앞서 장마철에 불거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14명의 무고한 목숨이 허망하게 희생됐다. 경북 예천에서도 산사태 참극이 발생했다. 장마철에...
개학한 학교의 경우 학교장이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초등 돌봄교실은 안전 보장이 어려운 경우 운영하지 않도록 했다.
또 교내 배수구·배수로 청소, 지하실 등 침수 우려시설 우수 유입방지 조치, 시설물 고정, 공사 현장 점검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지하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긴급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서 국민의 근심이 큰 만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하차도, 하천변 등 위험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도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는 이날 경기 양주 회천 A15 블록 현장을 찾아 보강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하 주차장을 무량판 공법으로 설계한 이 아파트는 주차장 기둥 154개 전체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10일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철공 기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또 점검과정에서 지반침하, 땅꺼짐(씽크홀)이나 지하공동 등 위험요소가 탐지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조치를 시행하는 등 도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도로 파손ㆍ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관리체계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빠르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산림 인접지, 노후 저수지,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선제적인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8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열어 관계기관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구조계산서에 관해서는 슬래브 설계하중 적정여부, 기둥 주변 슬래브 전단력에 대한 구조안전성 등을 검토한다. 시공도면에서는 설계지침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 구조계산서에 따른 철근배근도 등을 점검한다.
현장점검 시에는 지하주차장 기둥주변 부재의 결함 발생 유무를 정밀하게 육안으로 조사한다. 구조계산서에 무량판구조 기둥 주변 슬래브의...
건축 안전을 책임질 감리 단계에서도 전관 업체 독점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LH 부실시공 15개 단지 감리를 맡은 업체 상당수가 LH 전관 기업으로 확인된 바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사현장 감리를 맡은 업체가 LH 전관 업체였다며 감사원에 실태조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아예 감리업체를 감독하는...
설계도서의 경우 구조계산서는 슬래브 설계하중 적정 여부와 기둥 주변 슬래브 전단력에 대한 구조안전성을 검토한다. 시공도면은 설계지침에 따랐는지를 확인하고, 철근배근도 확인한다.
이후 이뤄지는 현장점검에서는 지하주차장 기둥 주변 부재의 결함 유무를 육안으로 조사한다. 검토 결과 보강철근이 필요한 경우 철근탐지기를 이용해 배근 상태 등을 조사한다....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에어컨이 없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돌봄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안전숙소를 제공한다.
구는 지역 내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폭염 특보 발생 시 폭염 대피처로 활용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도우미도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들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하고...
이어 유관기관에 "전력 설비를 반복적으로 점검해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등 작업장 안전관리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특히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며 "이번 주만큼은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일부 매장의 개문 냉방을...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지하주차장 기둥 331개 중 12곳에서 철근이 누락됐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안전 확보 조치가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빨리 보강 조치를 마치겠다”며 “보강공사는 콘크리트학회나 국제 공인된 기준에 의해 주민들이 일말의 불안감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보강하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LH 사장도 “입주자들이 100% 만족할...
강북구는 이달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991년 준공된 단지는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현재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14개 동, 143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강북구는 재건축에 대한 주민 동의율이 높은 만큼, 안전진단 이후에 재건축이 확정되면 주민 설명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교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가졌고, 뒤이어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을 찾았다.
민생채움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장래를...
또 전기안전공사는 지하차도의 공사계획신고 수리와 정기검사 시, 지하차도 수배 전반에 침수 예방시설 설치나 지상 이동 설치를 권고해 침수 시 배수펌프가 제대로 동작할 수 있게 안내할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안전을 확보해 실효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절차와 제도를 개선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부터, 철근 누락 아파트 무더기 적발까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전 정부에 미루는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여당의 이러한 반복된 ‘책임 전가’가 내년 총선 표심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그 부작용으론 ‘협치 실종’이 거론된다. 여야가...
시공 중인 단지는 이미 지정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준공 단지는 민간안전전문기관을 선정해 검사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필수 점검대상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이행해 기간을 2개월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범위는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분과 주거동을 포함한다. 단순히 무량판 구조뿐만 아니라 벽식과 혼합된 구조 역시 점검 대상이다. 다만...
반대로 폴란드와 발트 3국은 확실한 가입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게 러시아의 또 다른 침략 야욕을 저지하고 우크라이나에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다고 대응했다. 프랑스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회색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나토가 튼튼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과 독일은 앞으로 러시아와의 휴전이나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도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분향소 방명록에 “돌아가신 한 분 한 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명복을 빈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