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부동층이 지지 후보를 선택하고 여야 간에 지지층 결집도가 높아지면서 혼전지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꿔 말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은 대부분 끝났다는 의미다. 남은 20% ‘진짜 부동층’이 어디로 움직일지가 관건이다.
총선 유권자는 4205만여명이다. 예상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이...
곁이 없는 외골수 정치를 하면서도 박 대통령은 콘크리트와 같은 지지층을 결집시켜 선거 때마다 힘을 발휘해왔다. 이번 총선도 ‘여왕의 선거’가 될 것인가.
4·13총선은 종전의 총선 대선과 판이하다. 우선 1987년 민주화항쟁 이후 계속돼온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대결이 많이 희석됐다. ‘깜깜이 선거’, 성격이 애매한 선거라는 말도 하지만 다원화사회로...
새누리당은 최근 영남권 텃밭의 균열이 감지되자 ‘안보’를 내세워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지층의 결집에 나섰다. 북한 핵미사일 등에 따른 국가적 위기의식을 고조시켜 투표 자체를 외면하고 있는 유권자의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 같은 안보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당내 공천파동으로 내부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자...
실제로 필리버스터가 여권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지난달 23일 이후 실시된 한국갤럽의 2월 마지막 주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42%로 1주일 전과 같았고, 더민주 지지율은 20%에서 19%로 빠졌다.
아울러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지층에서는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는...
그는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상향식 공천 절차가 있었기 때문에 새누리당 지지층이 결집하지 않았다”며 “상향식 공천의 장점이 있다면 축제를 극대화 하는 것도 책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공천심사) 서류를 낼 때 당협위원장께서 (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시고 사퇴하셨다”며 “(여론조사 비율을) 적어내기로는 100%지만 어느 쪽이라고 해도 경선...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직접 국민에게 밝힘으로써, 비판적 여론을 반전시키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비밀 TF(태스크 포스) 사무실로 추정되는 현장을 급습한 데 대해 언급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직접...
닷새 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첫 민주당 경선주자 토론회를 앞두고 자신을 턱밑까지 쫓아온 '아웃사이더' 버니 샌더스 돌풍을 차단하면서 핵심 지지층인 진보진영을 결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먼저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공영방송인 PBS와의 인터뷰에서 TPP에 대해 "오늘 현재 내가 그 협정에 관해 아는 내용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재보선 압승에 힘입어 전주에 비해 4.3%나 상승한 37.9%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지층 결집으로 0.5%포인트 오른 30.8%로 조사됐으나 양당 격차가 7.1%포인트로 벌어졌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19.2%로 전주에 비해 무려 5.7%나 급등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이러는 사이 여권은 성완종 파문과 노무현 정부의 연계성을 부각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했다. 특히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던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그 효과가 미미했다. 특히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를 전환점으로 이슈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반면, 야권 분열로...
여당은 지역일꾼론을 앞세운 반면,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주장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 독려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4곳은 어느 지역보다 발전이 더뎌 지역주민들의 지역발전 욕구가 강한 곳”이라면서 “지역살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약속한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추진력을 가진...
여당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계산된 메시지라는 것"이라며 "정략적 메시지에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의 공격은 박 대통령의 성 전 회장 특사 논란 관련 언급에 집중됐다.
문 대표는 이날 성남 중원 보궐선거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가리며 정쟁을 하는 여당의 편을...
대통령 직무 수행을 정당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층 378명 중 7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292명 중 8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 293명 중 62%는 부정적으로, 2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8%, 새정치민주연합은 29%, 정의당은 4%, ‘없음·의견유보’는 29%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의...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국정공백이 초래된 가운데 지나친 강공 모드가 자칫 여권 지지층의 결집 등 역풍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시점 등에 대한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그러나 지금으로선 본회의 일정이 추가로 잡히지 않더라도 해임건의안의 발의를 일단 강행하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 후보는 “대표님이 오시니 당원들이 힘을 받는 것 같다”며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 주는 것 아니냐고 우려해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도 있고 전국적 관심지역이 되다 보니 투표율도 높아질 것 같다”고 반겼다.
안 전 대표는 이후 정 후보와 함께 신림역 사거리 일대를 일일이 돌며 정 후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안 전...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인 문 의원도 당 재건 과정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자신이 총력지원에 나섰던 경남 지역에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은데다 자신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던 정의당 노회찬 동작을 후보가 석패하긴 했지만, 선거 책임론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차기 대권 도전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는...
3파전에서 2파전으로 구도가 재편되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 사전투표율도 15곳 가운데 최대인 7.9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이번에 동작을에서 확인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오후 투표율 상승세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26일 토요일날 사전투표 많았던 건 직장인들인...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마땅한 분위기 반전 카드를 쥐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대로 야권연대 없이, 30%대로 예상되는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를 치르게 되면 참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래서 나온다. 다만 막판 네거티브 공세효과와 지지층 결집 등으로 실제 선거 결과는 여론조사와 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여기에 6.4지방선거라는 큰 규모의 선거를 치른 직후인데다 휴가철에 치러지는 재보선인 만큼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용으로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해도 이는 바깥의 기준과 온도차가 상당하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15곳 중 절반 이상을 승리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본다. 또는 여야의 텃밭인 영호남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지역...
여야는 이번 ‘유출 사고’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각각 “우리에게 불리한 결과”란 해석을 내놓으며 날선 공방 속에 각각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초박빙의 접전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투표시간을 불과 10여 시간 앞두고 불거진 돌발 상황이 여야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에 유출된 모의 출구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