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전날 바른정당 동료의원 12명과 함께 탈당과 한국당 복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홍문표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함께한 의원들의 탈당계를 모아 당에 제출했지만, 황 의원은 탈당에 대한 비난 여론과 친박의 복당 반대 입장에 부담을 느껴 탈당계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에선 서청원 의원을 필두로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13명의 소속 의원들이 탈당과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일 홍문표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바른정당 비(非)유승민계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당 후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의 복당과 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1월 24일 창당 이후 99일만에...
지지 후보도 문재인 후보에서 안철수 후보로, 유승민 후보에서 홍준표 후보로 각각 바꾸고는 이들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섰다.
대선이 임박한 5월로 접어들자마자 바른정당에서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과 함께 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권성동 김제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의원...
이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대선이 끝나고 나면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하겠지만 저희들과 함께 하려는 분도 많기 때문에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도 많다. 그 다음에 설사 교섭단체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희들은 저희끼리 돈을 내서라도 같이 가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당한) 이분들이 탈당 얘기를 할...
총 33명의 소속 의원 가운데 14명의 탈당 의사를 밝힌 만큼 원내 교섭단체(20명 기준) 기능도 상실하게될 전망이다.
앞서 바른정당 권성동 ㆍ김성태 의원 등 14명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바른정당 탈당 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한 최종 논의를 시작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역시 전날 밤 같은 장소에서 이들을...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2일 오전 7시 30분 다시 모여 집단 탈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현재 탈당이 예고되고 있는 바른정당 의원들은 홍일표, 황영철, 이군현, 여상규, 정운천, 권성동, 김성태, 장제원, 박순자, 김재경, 이진복, 홍문표, 김학용, 박성중 등입니다. 이들이 탈당하면 바른정당은 교섭단체를 구성 못 하는 군소정당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책임총리는 정당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지명하고 만약 원내교섭단체 대표들이 합의해 추천하면 이를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장관은 책임총리의 추천을 최대한 존중해 개혁 공동정부의 실질적인 운영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청와대 비서진은 더는 정부부처 위에 서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반도체 불황으로 경쟁사들이 재편될 때에도 최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SK하이닉스는 설비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주에 2조2000억 원을 투자, 공장 건설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
올 들어서는 LG그룹과 ‘빅딜’을 성사시키며 LG실트론을 6200억 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기업인 LG실트론 인수로 SK그룹은...
정치적 조직력이 약하고 강성 보수층의 외면가 지역 기반인 TK(대구ㆍ경북)에서의 냉대로 좀처럼 쉽게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끌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엄친아 이미지 속 숨겨진 반항아적 기질 = 유 후보는 대구가 고향이다. 선친 유수호 전 의원의 지역구를 그대로 물려받은 2세 정치인이다. 그는 1976년 대입 예비고사에서 차석을 차지한 끝에...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대선 후보를 확정한 것은 지난 28일 유승민 후보를 선출한 바른정당에 이어 한국당이 두 번째다.
한국당은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에서 1위에 오른 홍 지사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홍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를 얻어 54.15%의...
원내 교섭단체 중 제일 먼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끝낸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유 의원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62.9%를 기록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바른정당이 두 달 남짓 기간에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결정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후보를 결정짓고 대선...
원내 교섭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결정지은 바른정당은 곧장 선거체제로 전환해 유 의원을 중심으로 ‘범보수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및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해 총 3만 6593표를 얻어 최종 승리했다. 남경필...
◇트럼프 “獨, 분담금 더 내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나토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뿐 아니라 우리의 나토 동맹이 방위비의 공정한 몫을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후보를 내면 집에 들어앉아 선거하더라도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후보를 내고 죽을 각오로 뛰면 거대정당인 자유한국당이나 교섭단체인 바른정당 후보만큼은 지지율이 나올 것이고 열심히 하면 더 높게 지지 받을 수도 있다”며 “대선과정에서의 이런 열정과 노력은 우리 당의 미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자신과 같은 흙수저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 대ㆍ중기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을 대기업 노동자들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공정임금제도 제시했다. 비정규직 격차 해소를 위해선 정규직 고용을 법으로 강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기업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여권 후보 1위로 지지율이 올랐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황 대행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한 뒤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길이 막혀 있어요”라고 말해 묘한 여운만 남겼다. 또 지난 2일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황...
주 원내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권력구조의 교체를 비롯한 헌법의 전면 개정은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우리 국회가 해야 할 일은 헌법 개정의 절차와 시기에 관한 구속력 있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이를 확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선 전에...
더 큰 고민거리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복안도,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야권 공동경선 및 공동정부 구성’에 한목소리를 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의원은 곤란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을 국민의당 등에 제안함에 따라 경선 참여의 명분을...
이어 황 권한대행은 국회로 이동해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청사에서 필리핀 법무수석과 지난달 31일 임명된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및 국제금융 분야 대외직명대사를 접견한다.
이처럼 민생부터 안보까지 대선후보에 버금가는 황 권한대행의 행보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구심점이 사라진 보수...
황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치자마자 10시에 국회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 원내대표의 연설을 청취한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만 지을 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지율이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도...